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2
못웃기면맞는다
ID/PW 찾기 회원가입

[프라모델]  첫째 아들의 지금까지 만든 건프라 작품들입니다.

 
2
  699
Updated at 2016-09-19 00:22:11


아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 중 하나가 건프라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었기에 초등3년이었던 작년에 건프라 맛을 보게 했습니다.

RG 건담 마크2부터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제가 파츠에서 잘라주면 조립하는 것만 하더니 어느새 스스로 다 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해서 RX78과 제타까지 RG를 조립하더니 갑자기 이젠 RG는 싫다고 하더군요. 제 욕심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RG는 만들기는 다소 힘들어도 모양새는 너무 멋지지만 가지고 놀기엔 자꾸 부품들이 빠지는 것 때문에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뒤론 HG만 만들고 있습니다. RG 만들다가 HG를 보니 정말 단순하더군요. 하지만 튼튼해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엔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장난감입니다.

한동안 터닝메카드와 레고에 빠져 있더니 이번 추석에 받은 용돈으로 빌드 제타 하나 구입해서 간만에 몸 풀더니 또 하나 사고 싶다고 하네요. MG 해볼 생각 없냐고 물으니 아직은 아니랍니다. ㅎㅎ

사진 속에 RG들 상태가 별로 안좋습니다.아들녀석이 잘 관리를 안해서 부품이 사라진 부분들이 있네요. 제가 결혼하면서 DVD에만 입문하지 않았다면 지금 집에 건프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건데 아쉽네요.


4
Comments
2016-09-19 10:04:15

이런 부패의 연방군만 가득하네요.
낭만의 외눈깔 괴물들도 짝맞춤으로 어떻게 ..
만들기 쉽기는 나이팅게일이 만들기가 참 쉽더라구요. 잊어먹을 부품도 업ㅅ고

WR
2016-09-19 10:07:32

이번에 제가 디오리진 버전의 샤아 전용 붉은 자쿠2를 적극 추천했는데 기각되었습니다. (T^T)

2016-09-20 21:16:07

맞아요. 제가 어릴 적에 조립식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갖고 노는 재미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유선조종 탱크가 제일 좋았어요. 비싸서 1년에 하나 만들까 말까 했지만요.

HG 좋지요!!!

2016-09-21 08:44:33

 어른이 된후 어릴때 감성을 많이 잊어 버렸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때는 아끼는 장난감일수록 계속 만지작 거리면서 

끼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만지면 부서질까 노심초사 눈으로만 보는 처지가 되었네요..ㅜㅜ

맘것 가지고 놀던 그때가 더 좋았을지도...^^;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