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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제작기] M113A1 1/35 장갑차 - 4.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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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1 23:26:21

회로부를 모두 구성한 후의 사진 하나.



 

어지간하면 보수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자석을 심어서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개폐가 가능하게 생긴 부분은 모두 열리게 했습니다.


도색을 위해서 헤드라이트의 투명 부분은 마스킹 졸로 보호하고, surfacer를 올린 후에 라이트 주변의 빛 차단을 위해 차폐력이 무척 좋은 SMP 검정색을 뿌려주었습니다.


브레이크 등 주변도 검정색으로 한번 더 덮어주고...

 

보통 미군 장비들 색이 올리브드랍인데, 이 차량은 녹색톤에 더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타미야 아크릴 나토그린을 기본색으로 올렸습니다.


바퀴 도색은 검정색 먼저 칠하고, 모양자 이용해서 휠 내부 칠하기


단색 차량의 단조로움에 약간의 변화를 위해 조금 짙은 녹색으로 적당히 얼룩덜룩 칠하기...


악세사리의 끈은 마스킹 테이프 얇게 잘라서 사용...


고무 궤도는 칠이 잘 벗겨진다고들 하는데, 혹시나 유성 도료 썼다가 궤도의 성질에 문제가 생길까봐 아크릴 도료로 최소한의 도색만... 일단 나토브라운을 아주 묽게 해서 골고루 발라줘서 녹슨 느낌만 살짝 주기...

 

네모난 고무 패드는 원래 재질 그대로 두고, 다른 부분은 아크릴 도료 메탈릭그레이로 드라이브러싱만 해서 끝. 굴릴 거라 많이 손대지는 않았습니다.


데칼링하기 전엔 유광 클리어를 올려주고 데칼링.

키트가 최근에 재발매한 것이긴 하지만, 예전에 설계된 것이라 그런지 데칼 주변의 여백이 엄청 넓습니다.

적당히 오려서 데칼링하는 게 필요하겠네요. 귀찮아서 적당히 했습니다.


데칼링을 하고 나서, 반광 클리어를 충분히 올려주고 나니 데칼 단차도 별로 없습니다.

일단 유광 클리어를 올려주고 데칼링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밤색+고동색 유화 물감을 붓빨이에 묽게 희석해서 전체를 쓱쓱 발라주고 


적당히 마른 후에 낡은 러닝셔츠 잘라낸 것과 면봉으로 쓱쓱 닦아서 톤도 좀 잡고, 얼룩도 좀 만들고...


이렇게 하고, 좀더 짙은 색으로 필터링과 암부를 강조한 후에, 반광 클리어 한번 더 올리고 두가지 색으로 드라이브러싱을 해서 전체적으로 몰드도 살리고 웨더링 느낌도 주었습니다.

 

 

무광 마감은 아크릴 계열인 탑코트로 해줬습니다. 그 후에 파스텔 가루로 먼지 표현만 조금 더 해줬습니다.


제대로 사진 찍기 전에 한 장...


완성작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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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21 08:35:47

오랫만에 댓글 답니다~~^^

 

도데체 무슨일을 벌이고게시는 겁니까..??

이러심 곤란하지 말입니다~~ㅋ

완성작.. 움직이는 도색작 .. 기대 기대~~~!!  ^^

WR
2016-09-21 10:04:14

어릴 적에 좋아했던 것과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제서야 해보게 되네요.

주말에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2016-09-21 14:04:48

크헐. 남자릐 로망!!!멋지네요

WR
2016-09-22 08:41:02

어릴 적 로망이었죠. 무선 RC카. 35년이 지나서야 이제 하나 가져보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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