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사자비와 뉴건담...

이번에 휴가를 좀 갖게 되어 MG 사자비와 뉴건담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근 할 생각을 하니 한숨이...ㅠㅠ)

일단 먹선 + 가조입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뭐 완성인 셈이네요.

모든 건담 시리즈중에서 실제 영상물로는 가장 처음 접했던게 역습의 샤아였고 일본어를 모르던 시절에도 대사들을 다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봤던 작품이기에 둘 다 아주 좋아하는 기체들입니다.

데칼은 사자비는 모노아이와 이마 부분 녹색 외에는 방패의 문양만 일단 붙였구요.

(노모아이와 이마 부위까지도 습식 데칼인건 좀 당황스러웠어요)

뉴건담도 방패의 문양과 어깨쪽 마크만 했네요.

습식이라 붙이는 건 둘째치고라도 마감재를 할 여건이 안 되는 이상 내구성이 불안해서 말이죠.

확실히 만들어 보니 둘 다 왜 PG급 MG라고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내부 프레임들과 오밀조밀 나누어진 외부 장갑들, 오픈 기믹들은 정말 감동스럽더라구요.

당분간은 그냥 세워두다가 멋지게 액션 포즈라도 잡아 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