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마눌님과 같이 만든 스타워즈 셋입니다.
SD건담부터 저 하나 만들면 꼭 같이 만들어야해서 저는 연방, 마눌님은 지온..으로 역할 분담해서 HG, MG를 거쳐 메가사이즈까지 만들고 건담 시리즈는 일단 잠정 보류시키고 새롭게 스타워즈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반들반들 광택기 나는 외형이 아주 좋네요.
스톰트루퍼들은 2기씩 구입해서 각각 조립하고, 캡틴 파스마는 마눌님,다스베이더/카일로 렌/R2D2 BB8은 제가 조립했습니다. 이제 C3PO 하나 남았는데 누가 조립할까...눈치 전쟁 중이네요^^
다스베이더 만들면서 조금만 건드리면 툭.. 떨어지는 망또 모양새에 실망했지만, 카일로 렌의 망또, 로브는 연한 고무 재질이라 프라모델이 아닌 피규어 느낌이 나서 아주 맘에 듭니다. 다스베이더의 가슴팍 스티커 붙이느라 생고생하다, 카일로 렌은 마스크 스티커 딱 1장 뿐이라 그것도 맘에 들었구요^^
이제 오리지날 스톰트루퍼를 대량 양산할 것인가,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를 대량 양산할 것인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기본 무장인 총이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도색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 기 모두 방패에 몽둥이 들고 서있기도 하구요. 방패 떼샷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안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2016-10-24 22:58:39
아내분이 같이 만드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지난 추석때 아이들 선물 사줄 때 아내가 이쁘다고 SD-EX 시리즈들 4개를 딸아이 꼬셔서 사게 하면서 자기가 같이 만들겠다고 하더니... 제가 만들어주면서 상당량의 스티커들 붙이는거 보더니 자긴 안하겠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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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각날때마다 수도하는 기분으로 프라질을 했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