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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골프장 맛집 서로 공유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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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24 11:15:14

시즌이 끝나가는 마당에 좀 늦은감은 있지만 서로 숨겨놨던 맛집 정보 공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보다는 아무래도 DP가 정확하겠죠^^)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곳은 접대용으로는 좀 무리가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좀 허름하더라도 싸고 맛있는게 장땡 아니겠습니까^^ 면요리 쪽은 대가이신 길선자님께서 많이 소개해주셔서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지역별로 묶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자신만의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1. 만우정육식당, 은성손두부

  - 엄청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시는 곳입니다 이천IC, 하이닉스 근처구요 여주나 이천쪽 골프장 갔다가 (너무 많아서 생략) 들리면 좋은 곳이지요 점심때 4명이 가셔서 삼겹 2인분, 김치전골 3인분시켜 드시면 딱 좋습니다.

    만약 고기가 안땡기시면 인근 은성손두부도 좋습니다.

 

2. 광릉불고기, 태릉 숯불갈비

  - 광릉포레스트나 포천쪽 골프장 갔을때 꼭 들리는 곳입니다. 역시 유명한 곳이라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좌석이 많아 회전율이 좋은 곳입니다만 주말 점심시간에는 3-40분씩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소불백 많이 드시는데 저는 저렴한 돼지불백이 입에 맞더군요 ㅎㅎ 사람이 너무 많을때는 대안으로 태릉 숯불갈비를 갑니다

 

3. 농우갈비, 장수한우

  - 두 가게 전부 태광CC에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보통 태광CC가시면 나주집 많이 가시는데 가격이 마니 비싸죠. 그래서 농우갈비가서 미국산 갈비를 먹거나 장수한우에서 국밥 한그릇 먹고 갑니다. 싸지는 않지만 내용이 정말 실~ 합니다.

 

4. 건업리 보리밥, 최미자소머리국밥

  - 곤지암쪽 골프장에서 끝나고 점심드시기 좋은 곳이죠 정식시키시면 한상 근사하게 나옵니다.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그 인근 골프장들의 사악한 비용을 고려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최미자는 중부CC 갈때마다 꼭 들리는 곳입니다. 가격이 비싸졌네 맛이 변했네 해도 여전히 제 입맛에는 최고인 곳이네요

 

5. 황소고집, 유프로네

  - 용인시 처인구에 있고 레이크사이드, 강남300에서 가깝습니다 뭐 곤지암쪽에서 오기도 괜찮겠네요 여기저기 분점이 생기고 있는데 여기가 오리지날 입니다. 통갈매기살에 비빔국수 하나 시켜 싸먹으면 소고기 부럽지 않습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밥만 먹으러도 자주 가는 곳이네요

    좀 접대해야할 일이 있으면 유프로네 불고기정식도 좋은 선택입니다.

 

6. 들밥

  - 덕평IC에서 나가 지산리조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지산CC, 덕평힐뷰, BA비스타에서 오시기 괜찮겠네요. 이천쌀밥집 스타일인데 좀더 저렴하고 토속적입니다. 양은 냄비에 각종 나물을 넣고 비벼서 숯불고기 한점 올려먹으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갈때마다 과식하게 되는 곳이여요 ㅎㅎ

 

7. 불타는 오리 

  - 가평 크리스탈밸리나 가평크리스탈밸리 인근입니다. 넓은 마당이 있고 큰 불판에서 기름 쪽 빠진 오리구이가 일품입니다. 오리탕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구요

 

8. 여주선

  - 여주군 읍상리에 있는 민물 매운탕 전문집 입니다. 좀 비싸긴해도 쏘가리 매운탕 강추하는 곳이지요

 

9. 풍미식당, 함병현김치말이 국수

  - 포천쪽은 이동갈비를 주로 드실텐데 풍미식당 비빔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깔끔하니 좋습니다. 근처에 함병현김치말이 국수도 아주 유명하죠

 

10. 정산포 바닷가

  - 태안 골든베이CC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갈낙정식 1인분 3만원으로 꽤 비싼편인데 돈값합니다. 특히 나오는 반찬하나하나가 정말 예술인 곳입니다.

 

일단 제가 가본곳 위주로 소개해드렸는데 아래 리스트는 제가 가본곳도 있고 안가본 곳도 있어 100% 장담은 못합니다만 참고용으로 리스트 올려드립니다.

 

골드 - 초가집
그린힐 - 수원숯불갈비
기흥 - 인정불고기
김포시사이드 - 남강메기매운탕
남부 - 암소집
남여주 - 여주양평해장국
남촌 - 광현가든
뉴서울 - 하루방
다이너스티 - 황주불고기
레이크힐스 - 큰집추어탕
리베라 - 관악장
베어크리크 - 명덕잣나무집
블루헤런 - 홍원막국수
비전힐스 - 천마산곰탕
샹떼힐 - 화이트크리스마스
서원밸리 - 개성식당
진양밸리 - 창성본가든
송추 - 은진식당
수원 - 나주집
신라 - 예닮골
신원 - 청기와가든
아시아나 - 한터농장가든
오크밸리 - 가든하얀집
지산 - 지산골 숯불갈비
청주그랜드 - 사또가든
코리아 - 한국청
양평TPC - 삼태기마당
태릉 - 고개통추어탕
블루원 (구 태영) - 만수산, 우리소
파인크리크 - 송전매운탕
프라자 - 토속집
한원 - 구 동탄장이 신동탄두루치기로 이전
중부/렉스필드 - 밀토랑바지락칼국수, 란이네 가든, 참숯영양갈비
여주스카이벨리 - 홀인원가든
로드힐스 - 탑골가든
안성H - 곰솔마루
솔모로 - 길가온​

천안 상록, 우정힐스 - 선유원 돼지갈비

태광 - 나주집, 농우갈비, 장수한우

강남300 - 장수새말돌판구입

광릉 포레스트, 포천힐스, 베어크리크, 몽베르, 한탄강, 썬힐, 리앤리 등 경기북동쪽 - 동이손만두

베어크리크/일동레이크 - 초가집 순두부

진양밸리, 젠스필드 - 어머니 해장국 

한탄강, 몽베르 - 의정부 오뎅식당

남여주 - 산애들

이포cc - 전주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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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1-21 11:44:14

저도 광릉불고기 강추! 하는데, 보통 공 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곳이구요, 라운딩 전에 요기할때는 베어크리크/일동레이크 중간쯤에 있는 초가집 순두부도 좋아요.

WR
2014-11-24 11:08:26

반영했습니다^^

2014-11-21 14:26:05

광릉, 포레스트, 포천힐스, 베어크리크, 몽베르, 한탄강, 썬힐, 리앤리 등 경기북동쪽에서 라운딩 하고 진접쪽이나 의정부쪽으로 나오는 길이이라면 '동이손만두'에서 식사해 보세요. 4명이면 만두전골 3인분에 해물파전 하나 시키시면 딱입니다. 위치는 국립수목원 근처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77-1

WR
2014-11-24 11:08: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반영했습니다

2014-11-21 14:27:34

저는 한탄강CC, 몽베르CC에서 골프치면 거의 대부분 의정부 오뎅식당에서 먹습니다.

WR
2014-11-24 11:09:34

좋은 정보 반영했습니다.

2014-11-21 14:28:09

일단 저장부터요. 들밥집은 매월 가는 곳이군요...

WR
2014-11-24 11:10:56

들밥은 언제가도 좋죠 ㅎㅎ

2014-11-21 14:54:48

어지간한 제가 아는 곳은 다 있는 것 같아요. 전 남여주에 가면 산애들애라는 쌀밥집에 가는데요. 지금은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예전에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다른 쌀밥집보다 찬도 많고 깨끗했어요. 요즘은 남여주 안 가니까 통 못 가봤네요.

WR
2014-11-24 11:11:11

산애들 반영했습니다~

2014-11-21 15:07:01

으아! '들밥'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함병현김치말이'도 있네요. ㅎㅎ

WR
2014-11-24 11:12:10

면식 추천도 좀 해주세요~~

2014-11-21 15:07:23

이런 좋은 정보는 스크랩! ㅎㅎ

2014-11-21 16:02:55

충주 임페리얼 레이크 탄금호 가로지르는 댐에서 나와 우회전 하자마자 왼쪽에 식당. 조금 간이 세긴 하지만 남도 음식 손맛 제대로 입니다. 이포cc에서 곤지암 오는길 전주밥상 정식 좋습니다.

WR
2014-11-24 11:15:14

혹시 가게 이름 기억안나시나요? 전주밥상은 반영하겠습니다.

2014-11-21 17:59: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해놓고 종종 이용해야겠네요 ^^

2014-11-21 19:01:48

저도 만우갈비의 김치전골이랑 광릉불고기는 먹어봤는데, 둘다 아주 맛있더군요. 저도 강추입니다.

2014-11-22 08:41:19

저기 나온 동탄장은 박정희대통령이 지나갈때 마다 들렀다는 곳이였습니다. 그만큼 오래되고 맛도 독보적이였는데...동탄 개발되면서 식당이 없어졌죠. 문닫기전까지 갔었는데...주인양반,다시 개업할 의도는 없다고... ㅋ. 최근에 보니 노작공원쪽에 다시 개업했다는데..함 가봐야겠습니다

WR
2014-11-24 10:59:21

아 그렇네요 정보 수정했습니다.

2014-11-22 18:50:10

1. 중부/렉스필드는 란이네 가든요 갈비살 삼인분에 곤드레밥 두개나 세개로 고등어찌게와 청국장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예약필수 2. 태광은 나주집 3. 강남300은 장수새말돌판구이 오겹살과 오리반마리 먹고 돌판 볶음밥. 언제간다고 예약하면 미리 구워줌

WR
2014-11-24 11:04:12

반영했습니다

2014-11-23 02:03:53

천안 상록이나 우정힐스 근처 가시면 선유원 돼지갈비 좋습니다. 미리 구워 나오는 참나무 통돼지갈비인데 기름이 빠진 담백한 고기맛이 일품이죠. 멀어서..천안상록을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가끔 생각납니다.

WR
2014-11-24 11:03:53

반영했습니다

2014-11-23 09:00:37

용인 블루원CC(예전 태영CC) 정문앞에 보시면 '만수산'이라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약 20년전부터 운영하시는...그래도 맛은 자신있기에 감히 남겨봅니다. 아버지가 직접 1++등급 한우를 손질해 내시는 한우구이와 어머니가 맛있게 끓여내시는 청국장이 대표메뉴입니다. 모든 반찬 음식 저희 가족들이 먹는 그대로 국내산 좋은 재료와 손맛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얼마전 수능일엔 직접 내려가 김장도 도왔네요. 그리고 질 좋은 한우로 만든 장조림(일반 반찬가게 장조림이랑은 비교가 불가!)도 포장판매하고 있는데 식사하실때 시식해 보실 수 있으니 말씀하시면 됩니다. 홍보성 댓글로 보시고 눈살이 찌뿌려지실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식당들처럼 인터넷 홍보같은건 전혀 안하고 있어 우연히 들어오시는 경우 말고는 방법이 없어 이렇게 한번 남겨봅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해 지는 날, 라운딩하시고 뜨끈한 청국장과 맛깔난 반찬으로 든든하게 채우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WR
2014-11-24 11:03:42

반영했습니다

2014-11-23 10:06:18

블루헤런 가면 늘 천서리 막국수였는데요... 홍원막국수라는 곳도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2015-01-13 23:15:23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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