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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중부CC] 곤지암 명문 회원제 골프장 중 하나!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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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5 11:35:39



어린이날 연휴의 마지막 라운드 구장은 곤지암 '중부CC'였습니다.
오래된 회원제 골프장. 저희집에선 아주 가까워요.
이른 아침에 안 막히니 주차장-주차장 기준 2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가본 곳들 중 하남 '캐슬렉스', 남양주 '양주CC'에 이어 세번째. ^^

 

 


6시 58분 티오프. 저희가 두번째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도 한산. 언제나처럼 우측 끝 구역에 주차.

 

 


클럽 레스토랑에서 대합미역국으로 아침 해결하고 나섭니다.

 

 


그린 스피드는 2.9로 딱 좋습니다.

 

 


오래된 회원제 골프장답게 여기저기 멋진 나무들이 즐비합니다.
나이 드니 왜 이렇게 나무들이 좋아질까요? ^^;;

 

 


'중부CC'가 애경그룹 소속입니다.
애경그룹이 제주도와 관련이 있나요? 경기도에 웬 하루방이? ^^

 

 


티박스도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홍보를 위해 사용중이네요.

 

 


동코스 & 서코스로 이뤄진 18홀입니다.
동코스 1번 홀 320미터 Par 4.
이른 아침이라 몸이 안 풀렸나요?
티샷이 슬라이스 나면서 페어웨이 우측에 떨어집니다.
70미터 샌드웨지는 오버. 3온 2펏, 보기.

 

 


2번 홀 450미터 Par 5.
이번엔 드라이버가 제대로 맞았네요. 그러나 우드가 탑볼. ㅎㅎ
4온 2펏, 보기. 롱홀 보기면 뭐... 만족이죠. ^^

 

 


3번 홀 350미터 Par 4.
2개의 해저드가 있는 아주 멋진 홀입니다.
앞쪽 해저드까지 180미터 정도.
해저드 옆 빨간 나무방향이 제일 좋은데 오른쪽 언덕에 떨어지네요.

 

 


155미터 6번 아이언이 탑볼 나며 해저드에 빠집니다.
여튼 2온만 노리면 힘이 들어가서 망쳐요. -.-
게다가 어프로치까지 뒤땅을 내네요.
다행히 6미터 오르막 퍼팅이 들어가서
5온 1펏, 더블보기.

 

 



4번 홀 165미터 Par 3.
아마도 '중부CC'의 시그너처 홀이 아닐까 싶습니다.
넋이 빠질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
짧으면 내리막 벙커라 5번 우드로 달래 쳤는데...
너무 달랬나봅니다. ㅋ 짧아서 퐁당~
3온 2펏, 더블보기.

 

 


5번 홀 340미터 Par 4.
오른쪽으로 제법 휘어진 도그렉 홀.
티샷이 짧았어요. 3온 2펏, 보기.

 

 


6번 홀 500미터 Par 5. 핸디캡 1번.
드라이버는 나이키를 그리며 날아가고 우드는 두 번 다 굿!
드라이버보다 우드가 더 낫네요. ㅋ

 

 


65미터 샌드웨지로 온. 7미터 옆라이 퍼팅이 짧았습니다.
4온 2펏, 보기. 핸디캡 1번 홀 선방. ^^

 

 


7번 홀 135미터 Par 3.
좌그린과 우그린 사이로 치는 게 좋다고 하는데...

 

 


8번 아이언이 생각보다 말려서 왼쪽으로 떨어졌습니다.
어프로치 7미터로 잘 붙이고 퍼팅이 살짝 빗나가네요.
2온 2펏, 보기.

 

 


8번 홀 390미터 Par 4.
살짝 휘어진 좌 도그렉. 티샷이 드라이버 헤드 밑부분에 맞네요.
뱀샷이지만 다행히 잘 굴러갑니다. 200미터 5번 우드로 2온 노리다 뒤땅. ㅋ
65미터 샌드웨지도 뒤땅이 납니다. 다행히 5미터 내리막 퍼팅이 들어가네요.
4온 1펏, 보기.

 

 


9번 홀 260미터 Par 4.
이번엔 우 도그렉이네요. 슬라이스 나도 된다고 너무 방심했어요. ^^
우측 언덕에 떨어져서 레이업으로 빠져나왔습니다.
50미터 어프로치 오버, 다시 내리막 어프로치도 오버... -.-
5온 2펏, 트리플. 전반 스코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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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4 21:21:38

돌하루방은 중부cc 위치가 음기가 강해서 돌하루방의 양기로 음기를 억제시키려고 설치한 거라고 합니다. (중부cc 직원인 아내 曰) 핸디캡 1번은 5번홀 아닌가요? 슬라이스 홀에, 2단 그린의 내리막이 죽음인데... 오늘은 본인의 회사 이용기가 나오니 아내가 급관심을 보이네요. ^^ 골프장 이용기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WR
2016-05-15 00:39:06

앗! 사모님이 일하시는군요. 정말 좋은 구장이었습니다. 감사했다고 전해주시길. ^^

2016-05-15 10:41:56

제 아내가 오너도 아닌데 감사하긴요 ^^. 너무 오래 일하고 있어서 20주년까지만 채우라고 말하는 중입니다.(4년 남았어요)

2021-07-27 13:54:01

오너는 아니어도 일가일거 같어.

2021-07-27 13:52:33

오~~~그렇게 깊은뜻이 !!!

2016-05-14 23:09:41

중부cc가 의외로 스코어가 잘 안 나옵니다.

WR
2016-05-15 00:39:46

서서울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무난해 보이는데 막상 스코어는 줄지 않는.... ^^

2016-05-15 11:21:05

많은 골프장들이 산과 물을 끼고 있는데 그러면 음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음지가 있는 홀은 그린도 잘 마르지 않고 안개도 쉽게 걷히지 않습니다. 이른 아침 걷다보면 낮게 찬 냉기가 흐르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돌하르방이나 나무를 심거나 물길을 돌리는 등 음기를 누르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WR
2016-05-15 11:35:39

골프장 짓는데도 풍수가 중요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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