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더스타휴] '대한민국 10대 코스' 럭셔리 클럽! - 1부
신흥 명문 클럽으로 소문이 자자한 양평 '더스타휴'를 다녀왔습니다.
이야기는 엄청 들었는데 쉽게 갈 기회가 없는 곳이라 손 번쩍 들고 신청! ^^
국도로 한참 들어가는데요, 리조트 입구에 딱 들어서면서부터 느낌이 옵니다.
여기... 제대로 마음 먹고 만들었구나... 돌 하나 나무 하나도 예사롭지 않아요.
예전에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갔을 때 받았던 인상과 비슷합니다.
(2014년 '사우스케이프' 라운드 후기 http://gilnoodle.blog.me/220157204052)
클럽샵도 럭셔리 그 자체.
골프 관련 상품만 있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패션 제품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콜롬보에서 골프 제품도 나오는군요. 처음 알았네...
라커룸의 분위기도 고급스럽습니다.
칸칸이 분리가 되어 있어 덜 혼잡스러워요.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 홍보관이 있어 잠시 구경.
골프장 내에 빌리지가 있습니다. 분양가, 무지 비싸겠죠? ^^
벽에 걸린 시계도 너무 멋져서 한 컷.
저희 티오프 시간은 8시부터였습니다.
전시된 모든 가구들은 다 판매하는 상품들입니다.
가격 보고 허걱! 했네요. ^^;;
레스토랑 단체룸으로 가는 길.
음식도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드네요.
다만 이 능이버섯소고기국은 통후추를 너무 넣으셨어요.
제가 후추를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그린 스피드는 2.7로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원래는 3.0 이상으로 잘 관리하는 곳인데 에어레이션 중이라...
그 바람에 애먹었네요. 평소 치던 느낌으로 보내면 늘 30% 정도 짧아요.
퍼팅에서 스코어 엄청 까먹었습니다. 옥에티랄까요. ㅎㅎ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2015 대한민국 10대 코스".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 대회가 열리는 곳.
스타코스 & 휴코스로 이뤄진 18홀 회원제 클럽입니다.
스타코스 1번 홀 340미터 Par 4.
너무 좋은 곳이라 긴장했나요? 티샷이 똥볼이 납니다. ^^
페어웨이 옆으로 빌리지가 보이네요.
아이언 세컨샷도 탑볼 연속. 얼른 몸이 풀려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그린의 언둘레이션 보이시죠? 장난 아닙니다. ㅎㅎ
4온 3펏, 트리플보기. 긴장 풀고 잘 치자!
2번 홀 320미터 Par 4.
벙커 넘기는 데 캐리로 200미터.
드라이버가 살짝 슬라이스 났는데...
다행히 최단 코스로 떨어졌습니다.
핀까지 110미터라는데 제 눈엔 좀 짧아보였어요.
9번 아이언으로 쳤더니 20미터나 오버가 납니다.
다행히 해저드에는 안 빠지고 러프에 걸렸네요.
3온 3펏, 더블보기.
3번 홀 125미터 Par 3.
8번 아이언이 당겨져서 왼쪽 언덕으로 떨어지네요.
어프로치 절묘하게 2단 그린을 넘겨 6미터에 붙입니다.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네요. 2온 2펏, 보기.
트리플 - 더블 - 보기. 다음 홀은 파? ^^
4번 홀 510미터 Par 5.
드라이버 티샷, 우드 세컨샷 모두 굿!
양잔디 상태가 극상입니다. 아까워서 땅을 못 파겠어요. ㅎㅎ
155미터 6번 아이언으로 온그린을 노립니다.
오르막 훅라이라 그린 우측을 보고 쳤는데 훅이 안 나고 똑바로 가네요.
어프로치 한 번 더. 4온 2펏, 보기.
5번 홀 155미터 Par 3.
6번 아이언으로 딱 좋아하는 거리인데... 일어나버렸네요. 해저드~
3온 2펏,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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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박2일로 갔던 곳인데 관리 잘되어있고 좋았습니다. 보그너등 골프의류 하는 그룹에서 하는 골프장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