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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로드힐스] 춘천고속도로 방면의 추천 골프장! - 1부

 
  1022
2016-05-23 17:38:06



팀포르쉐 월례회로 남춘천 '로드힐스'를 다녀왔습니다.
춘천고속도로 방면에서 제가 좋아하는 두 곳 중 하나죠.
한국잔디 '라데나', 양잔디 '로드힐스'.

 

특히 '로드힐스'는 남춘천IC 나가자마자 바로 있어 더욱 교통이 편합니다.
톨게이트에서 300미터. 고속도로 IC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이 아닐까...
두번째는 남이천IC '휘닉스스프링스'고요. ㅎㅎ
('휘닉스스프링스' 라운드 후기 http://gilnoodle.blog.me/220678014543)

 

 


후배의 SL 500과 나란히, 오른쪽 공간을 여유 있게 주차.

 

 


이번 주에 "KPGA 챔피언스 투어"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래서 잔디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원래도 좋은 곳이긴 합니다만. ^^

 

 


요즘은 정말 골프 치기 최고의 날씨.

 

 


그린 스피드는 2.8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힐스, 로드, 레이크 3개의 코스로 이뤄진 27홀 퍼블릭.
이날은 전반 힐스코스, 후반 로드코스로 돌았네요.
힐스코스가 제일 난해하고, 로드랑 레이크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힐스코스 1번 홀 310미터 Par 4.
중간이 잘려 있고 페어웨이가 좁지만
거리가 멀지 않아 정확하게 치면 무난히 해결되는 홀입니다.
벙커 왼쪽 끝으로 보내는 게 가장 좋은 착지.
티샷이 똑바로 날아갑니다. 오늘 예감 좋아요~

 

 


100미터 피칭으로 2온.
7미터 퍼팅이 거의 붙습니다. 컨시드~
2온 2펏, 첫홀 파!

 

 


2번 홀 120미터 Par 3.
9번과 피칭 둘을 놓고 망설이다 9번으로 쳤는데 기네요.
엣지 맞고 튀어서 그린 너머로 해저드.
스코어와 상관없이 양해를 구하고 피칭으로 한번 더 쳐봤습니다.
핀 근처로 딱 올라가네요. -.- 판단 미스...
3온 2펏, 더블.

 

 


3번 홀 350미터 Par 4.
왼쪽으로 완전히 휘어진 도그렉 홀입니다.
티샷이 또 똑바로 날아갑니다. 페어웨이 왼쪽 최단코스에 안착.
핀까지 135미터. 오르막이라 7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어라? 방향은 딱 맞았는데... 거리가 한참 오버네요.
샷의 느낌이 좋으니 거리가 나오는 건지...
캐디 언니가 너무 보수적으로 짧게 불러주는 건지...
어프로치 후 내리막 퍼팅이 홀에 붙습니다. 컨시드~
3온 2펏, 보기.

 

 



4번 홀 350미터 Par 4.
왼쪽 벙커까지 200미터, 오른쪽 해저드까지 230미터.
왼쪽이 OB라기에 조금 열었더니 슬라이스가 나네요.

 

 


페어웨이 우측 끝자락에 떨어졌습니다.
핀까지 175미터. 5번 우드로 2온 노렸더니...
역시나 탑볼 나며 퐁당! ㅋ 2단 그린이라 퍼팅에서도 헤매네요.
4온 3펏, 트리플.

 

 


5번 홀 365미터 Par 4.
우 도그렉에 중간에 허리가 잘려 있는 홀입니다.
티박스 위치에 따라 때론 Par 5가 되기도 해요.
티샷이 220 이상 날아가면 위험합니다.

 

 


살살 달래쳐서 잘 왔습니다. 핀까지 170미터.
5번 우드로 2온 노리고 쳤는데 또 몸이 일어나네요.
슬라이스 나면서 그린 오른쪽 숲으로 퐁당~
언제쯤이면 2온 상황에서도 힘 빼고 툭 칠 수 있을지... ^^;;
4온 2펏, 더블.

 

 


6번 홀 150미터 Par 3.
6번 아이언이 살짝 뒤땅성으로 맞았습니다.
방향은 똑바르게 갔는데 짧아서 엣지~
1온 3펏, 보기.

 

 


7번 홀 330미터 Par 4.
이 홀도 중간이 끊어진 코스입니다.
중앙 카트도로까지 220미터.
장타자 분들은 드라이버 잡기 애매한 거리.

 

 


저는 정확하게 210미터 보냈네요. ㅋ
오늘 드라이버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120미터 8번 아이언으로 툭!

 

 


또 방향은 맞는데 거리가 오버납니다.
뭔가 캐디 분이 불러주시는 거리랑 궁합이 잘 안 맞아요.
내리막 언덕을 퍼터로 굴러 내린 후 1.5미터 퍼팅이 들어갑니다.
두번째 파!

 

 


8번 홀 450미터 Par 5.
힐스코스의 유일한 롱홀입니다. 이날 힐스는 Par 35.
티샷은 잘 맞았는데... 세컨샷 5번 우드가 삑사리 납니다.
좀 걸어가서 보니 그린까지 200 정도밖에 안 남았었네요.
굳이 우드로 칠 필요가 없었는데... 코스를 모르니 이런 실수를 범합니다.

 

 


55미터 샌드웨지도 생크를 냅니다.
좀전의 매니지먼트 실수를 생각하다 미스를 연이어 내네요.
6온 2펏,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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