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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클럽모우] PGA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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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6 17:48:03


지난 주 PGA로 다녀온 '클럽모우'입니다.
북경출장 때문에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김도현 투어프로와의 라운드 이후 2년만의 방문이었습니다.
(2014년 7월 라운드 후기 http://gilnoodle.blog.me/220052491798)



제가 좋아하는 '라데나'와 같은 회사에서 운영합니다.
그래서 이곳 역시 잔디관리에 대해서는 수준급.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의 클럽 레스토랑.
아침 8시경 티오프여서 도착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곤드레 다슬기 해장국을 주문.



클럽하우스가 상당히 감각적입니다.
2층 레스토랑에서 내려오면서 한 컷.



그린 스피드는 2.8로 적당한 수준.
와일드, 마운틴, 오아시스 3가지 코스의 27홀 회원제.
저희는 전반 와일드, 후반 마운틴으로 플레이



와일드코스 1번 홀 420미터 Par 5.
첫홀부터 예사롭지 않죠? ^^
'클럽모우'의 많은 홀들이 이렇게 계곡이나 해저드를 넘겨야 합니다.
초보자들에겐 심리적으로 엄청난 부담감을 주죠.



뒤를 돌아보니 주차장과 클럽하우스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날 카페인중독 님께서 준비해오신 연막볼로 시타를 했네요.
1번 타자로 뽑힌 승민아빠 님의 멋진 드라이버 연막샷. ^^



티샷, 세컨 다 좋았는데 55미터 어프로치에서 생크가 나네요.
그린도 적응이 안되어서인지 10미터 내리막을 짤짤짤...
4온 3펏, 더블보기.



2번 홀 340미터 Par 4.
앞서 말씀드렸죠? 많은 홀들이 이런 식이라고. ㅎㅎ
해저드 넘기는 데 캐리로 160미터. 
새로운 드라이버 나이키 베이퍼 스피드는 여전히 맘에 듭니다.
200미터 똑바로 날아가 무리없이 해저드를 넘어가네요.



세컨샷이 열려서 우측으로 갔지만
60미터 샌드웨지로 핀 3미터에 붙였습니다.
파 찬스였는데 퍼팅이 오른쪽 볼 반 개로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전반적인 샷의 느낌은 괜찮은 편입니다.


3번 홀 380미터 Par 4.
제법 긴 미들홀입니다. 티샷이 잘 맞았지만 그래도 180이나 남았네요.



6번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끊어왔습니다.
40미터 어프로치가 핀에서 6미터 오버했네요.
내리막 퍼팅이 살짝 빗나갑니다.
3온 2펏, 보기.



4번 홀 290미터 Par 4.
길면 막창날 수도 있다는 말에 너무 달래쳐버렸네요. ^^;;
130미터 8번 아이언 세컨샷도 조금 짧았습니다. 어프로치 한번 더.
5미터 내리막 퍼팅이 또 빗나갑니다.
3온 2펏, 보기.



5번 홀 120미터 Par 3.
'클럽모우'의 시그너처 홀 중 하나죠. 일명 '개구리홀'. ^^
티박스에선 홀이 이렇게 다 보이지 않습니다. 감으로 쳐야 해요.
앞핀인데다 짧으면 물에 빠지기 때문에 무조건 긴 게 낫다네요.



9번 아이언으로 툭~ 쳤는데 좀 길었습니다.
피칭웨지 풀샷이 맞는 거리였네요.
어프로치를 핀 1.5미터에 붙여놓고 그걸 못 넣습니다. ㅎㅎ
2온 2펏, 보기.



6번 홀 450미터 Par 5.
롱기스트 홀이란 말에 힘이 들어갔네요.
심하게 슬라이스 나면서 해저드~
이후 플레이는 무난하게 해냈습니다.
4온 2펏, 보기.



7번 홀 180미터 Par 3.
6번 아이언으로 치기엔 좀 멀어서 5번 우드로 달래 쳤는데...



슬라이스가 나면서 그린 오른쪽 언덕 아래에 떨어졌습니다.
30미터만 보내자... 생각하면서 샌드웨지로 띄웠어요.
착~ 맞는 순간 '잘 띄웠다!' 느낌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린 위에서 동반자 분들의 함성이 들리는 겁니다. 



* 2부로 이어집니다.






9
Comments
2016-06-26 19:49:48

아..난데없는 절단신공이라니..ㅋㅋ

WR
2016-06-26 20:08:59

아... 맞다. 바뀌고 나선 20장 이상 올릴 수 있죠?

예전처럼 생각하고 20장씩 나눠서 올렸습니다. ㅋ

2016-06-26 20:00:26

제가 가본 중에 락커룸만큼은 최고입니다

WR
2016-06-26 20:10:07

한쪽에만 라커가 있어 덜 혼잡스럽죠.

저는 '사우스케이프'가 제일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2016-06-27 09:11:49

저는 아난티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무슨 호텔 온줄 알았습니다.

2016-06-27 09:40:37

고급스러움보다는 여유있는 공간이 좋았어요

WR
2016-06-27 09:56:46

아난티 클럽하우스 좋죠. 근데 코스는 별로... ㅎㅎ

2016-06-27 12:21:46

아난티는 빵먹으러 가는곳이죠. ㅋㅋ 골프치는 곳이 아니에요 

WR
2016-06-27 16:38:38

아난티 빵 맛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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