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ID/PW 찾기 회원가입

[골게]  특이한 개념의 toe-up 퍼터

 
  1658
Updated at 2016-08-31 01:05:17

 

만년 100돌이인데 장비에만 관심이 있는 레밍턴 스틸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미출시 상태지만 오디세이에서 '토-업' 퍼터라는 것을 내놨네요. 

디자인만 봐서는 넥 부분이 좀 특이하네..정도의 느낌입니다. 센터샤프트 퍼터의 넥을 힐 쪽으로 비틀어 버린 듯한 디자인인데 이정도 가지고는 뭐가 혁신적인지 좀 애매해 보입니다.

특이한 점이 바로 샤프트 중심을 잡고 퍼터를 놓았을때 토우가 위로 향하도록(즉 toe-up)으로 

무게중심 설계를 했다는 것이죠. 


투볼 퍼터 같은 요즘 상당수의 퍼터들이 이른바   'face-balanced' 퍼터로 샤프트 중간을 손가락/손바닥 위로 올려놓고 수평을 잡으면 페이스면이 위로 향합니다. 

 

반면에 기존의 전통적인 퍼터들은 토가 바닥을 향하고, 힐(아래쪽 플레이어 부분)이 하늘을 보는 형태입니다.  즉 현존하는 대부분의 퍼터 디자인은 페이스가 수평이 되거나 토가 무거운(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이 퍼터는 샤프트 가운데를 수평으로 놓고 보면 퍼터의 토우가 위로 향하게( '토-업')설계했다고 하네요. 완전히 기존의 통념을 깨는 정반대의 컨셉을 가져왔습니다.

요즘 고급 웨지로 유명한 에델에서 퍼터에 '토크 밸런스드'(torque-balanced')라는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이와도 유사한 개념 같습니다.  

 

  

 

 

아직 국내에선 구할수 없지만  한번 어떤 느낌인지 시타해보고 싶네요. 


2
Comments
2016-08-31 10:12:08

보통 퍼터 페이스면이 수직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바닥에 밀착되게 만드는데 요즘 퍼터 스윙에 대해서도 일반 스윙처럼 궤도로 가라는 이론이 힘을 얻으면서 페이스면이 진행방행과 수직으로 가라는게 무리라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일부러 토우를 약간 들고 둥근 궤도를 만드는 골퍼들도 있어서 이런 퍼터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사실 퍼팅의 기본은 똑바로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공이 맞는 순간이 중요하지 스윙 자체가 똑바로 갈 필요는 없지요. 한편으로 아마추어 골퍼는 스윙 자체를 똑바로 가져가는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겠지만요

WR
2016-08-31 11:20:29

사실 개념은 어찌보면 간단하지요. 힐에 무게만 더 주면 되니까말이죠. 
물론 콜롬보님 말씀대로 퍼팅 스트로크를 직각으로 가져가는게 제일 중요한데 이걸 할수 있는 '팔'이 있는가가 문제죠^^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