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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태광CC] 다시 한번 반짝할인 PGA 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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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14:42:39

지난번 반짝할인으로 라운드한 '태광CC'가 너무 좋아
또 뜬 반짝할인 얼른 잡아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ㅋ
지훈아빠 님, 민지아빠 님, 카페인중독 님...
어마어마한 장타자 세 분과 함께 치려니 힘들었어요. ^^;;
(기흥 '태광CC' 라운드 후기 http://gilnoodle.blog.me/220799574679)

 

지난번엔 점심(12:31) 티오프였는데 이번엔 아침(7:23).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락커룸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

 

골프장에서 먹어본 사골우거지해장국 중 손꼽을 정도로 맛있네요.
라운드 앞두고 너무 배가 부르면 안되는데 다 비워버렸습니다. ^^;;

 

지난번에 못 돌아본 서코스로 전반 플레이. 후반은 남코스.
동코스가 제일 멋지다는데 퍼블릭 9홀로 바뀌어서 빠졌네요. 아쉽.
서코스 1번 홀 310미터 Par 4.
티박스를 모두 블루티 수준으로 뒤로 빼놨더군요.
덕분(?)에 길어졌습니다. -.- 그나마 1번 홀은 짧아서 다행.

 

첫홀이라 그런지 티샷이 당겨졌네요.
안전하게 레이업 후 45미터 어프로치 핀 가까이에 잘 붙였습니다.
3미터 퍼팅이 살짝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2번 홀 490미터 Par 5. 어이쿠... 길다. -.-
이번엔 티샷이 슬라이스 나서 우측 러프로 떨어집니다.
6번 아이언으로 잘 탈출.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그린까지 200 이상.
6번 아이언이 열려 맞아 우측 벙커에 빠지고
벙커샷도 짧아서 벙커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6온 2펏, 트리플. 라운드 첫 벙커에선 늘 헤매요. ^^;;
 

3번 홀 120미터 Par 3.
핀 위치가 까다롭습니다. 왼쪽 벙커 너머.
9번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그린 중앙으로 공략.
 

너무 잘 맞아 조금 길었네요.
퍼팅도 조금 길었지만 두번째 2미터 퍼팅이 들어갑니다.
1온 2펏, 첫 파!

 

4번 홀 500미터 Par 5.
2번 홀에 이어 롱홀이 앞쪽에 연이어 등장하네요.
드라이버 슬라이스와 아이언 훅이 번갈아 나면서 왔다갔다...
 

네번째 160미터 6번 아이언샷이 짧아 벙커에 빠지기까지 합니다.
6온 2펏, 트리플. 두 개의 롱홀에서 스코어를 제법 까먹네요. -.-

 

5번 홀 400미터 Par 4.
가장 긴 미들홀입니다. 핸디캡 1번.
티샷이 또 슬라이스 나네요. 우측 러프에 빠집니다.

 

우그린이라 150미터 7번 아이언으로 나무를 넘기려고 했는데
꼭대기에 맞고 떨어집니다. 으악!!! >.<
네번째 샷도 열려 맞으며 그린 우측 언덕에 떨어지네요.
결국 6온 1펏, 트리플. 핸디캡 1번 맞네요. T.T

 

6번 홀 350미터 Par 4.
처음으로 드라이버가 똑바로 날아갑니다.
하지만 180미터 5번 우드는 뒤땅...
이날 이상하게 우드가 다 안되더라구요.

 

70미터 어프로치가 조금 길었습니다.
10미터 내리막 퍼팅도 살짝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7번 홀 340미터 Par 4.
티샷이 또 당겨져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그린 앞에 큰 해저드가 있어 넘겨 2온은 무리.

 

9번 아이언으로 120미터만 보내려고 했는데 길었네요.
러프가 워낙 깊어서 샌드웨지로 풀스윙 했더니
오버해서 벙커에 빠집니다. 4온 2펏, 더블.

 

8번 홀 120미터 Par 3.
9번 아이언으로 툭~ 온그린 성공.

 

8미터 오르막 퍼팅이 조금 짧았습니다.
1온 2펏, 두번째 파!

 

9번 홀 340미터 Par 4.
티샷이 짧아 세컨샷을 우드로 쳤는데 또 뒤땅이 나네요.
오늘 우드는 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핀까지 100미터. F웨지로 3온.
15미터 오르막 퍼팅이 핀에 붙네요. 컨시드~
3온 2펏, 보기. 전반 스코어 50.
이거... 아무래도 간만에 백돌이로 돌아가겠는데요. ^^;;

 

후반은 지난번 전반에 돌았던 남코스로 플레이.
클럽챔피언 골프대회가 남북코스에서 열리나봅니다.

 

남코스 1번 홀 340미터 Par 4.
티샷은 짧고 우드는 계속 뒤땅이 납니다. 미치겠네요. -.-
4온 2펏, 더블.

 

2번 홀 330미터 Par 4.
티샷이 당겨졌는데 다행히 나무 맞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2온은 무리인 상황. 6번 아이언으로 끊어갔는데...
50미터 어프로치가 짧아서 그린 앞 벙커에 빠져버리네요.
4온 2펏, 더블.

 

3번 홀 370미터 Par 4.
오랜만에 티샷 똥볼이 나옵니다. ㅎㅎ
다시 한번 6번 아이언으로 끊어가는 걸로~

 

60미터 60도 웨지가 너무 잘 맞아 길었네요.
10미터 내리막 퍼팅이 짤짤짤... 오늘 참 못 치네요. -.-
3온 3펏, 더블.

 

4번 홀 380미터 Par 4.
세컨샷이 또 벙커에 빠지고 벙커샷 미스가 이어집니다.
5온 2펏, 트리플.

 

5번 홀 440미터 Par 5.
좌그린이라 중앙에서 약간 왼쪽의 1002동을 향해 쳐야 합니다.
티샷은 잘 맞았는데 우드는 여전히 삑사리...

 

170미터 6번 아이언 서드샷도 조금 짧았습니다.
30미터 어프로치 후 5미터 퍼팅이 빗나가네요.
4온 2펏, 보기.

 

6번 홀 160미터 Par 3.
6번 아이언으로 풀스윙~ 온그린!

 

10미터 옆라이 퍼팅이 살짝 빗나갑니다. 버디 아까비...
1온 2펏, 세번째 파!

 

7번 홀 470미터 Par 5.
5번 우드가 또 뱀샷으로 맞네요. 왜 이리 우드가 안 맞는지...

 

핀까지 170미터. 러프여서 3온은 무리일 듯.
7번 아이언으로 레이업 후 50미터 거리를 60도 웨지로 올렸습니다.
그러고선 5미터 거리에서 3펏을 하네요. -.-
4온 3펏, 더블.

 

8번 홀 160미터 Par 3.
맞바람이 엄청 붑니다. 5번 우드가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짧네요.
25미터 어프로치를 3미터에 붙이고선 퍼팅을 놓칩니다.
2온 2펏, 보기.

 

9번 홀 330미터 Par 4.
여전히 맞바람이 심합니다.

 

드라이버 잘 맞았지만 170미터나 남았네요.
게다가 오르막... 7번 아이언으로 끊어갑니다.
3온 2펏, 보기.
 

후반 50, 전반 50. 토털 스코어 100.
오랜만에 백돌이 됐네요. ㅎㅎ
전반적으로 스윙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어요. 특히 드라이버와 우드.
트리플도 4개나 하고... 100 후반대로 안 간 게 다행이랄까요? ^^;;
 

즐거운 라운드 후 지난번처럼 '산으로 간 고등어'를 찾았는데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바로 옆 '교동짬뽕'으로 이동.
 

찹쌀탕수육 나눠 먹으며...

 

짬뽕 수행하고 헤어졌습니다.
여기 짬뽕은 고만고만... 무난한 수준이죠.
'산으로 간 고등어'가 훨 낫습니다.

 

태광CC 회원제 / 한국잔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58-2 (흥덕4로 77)
070-8189-6001
www.taekwangcc.co.kr

명가교동짬뽕 용인수지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15-17 (고기로 116)
031-266-3552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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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2 14:53:34

요즘이 일년 중에서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 좋은 골프장에서 운동 잘 하셨네요

WR
2016-09-02 15:24:35

그래서 후다닥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2016-09-02 14:56:51

이날 날씨 진짜 끝내줬죠. 

 

사진으로 다시 보니 하늘빛이 반갑네요. 

WR
2016-09-02 15:24:51

무더위가 물러가니 공치기 최고의 날씨... ^^

2016-09-02 15:20:13

운동하기 딱좋은 날씨네요.사진속에 하늘 참좋습니다.^^

WR
2016-09-02 15:25:08

9-10월엔 무조건 나가야 하는 겁니다! ㅋㅋ

2016-09-02 15:55:46

우드가 안맞는 날은 진짜 하나도 안맞더라구요. 쓸어쳐야 하는데.. 찍어치게 되고.. 뒤땅나고..

뒤땅 잡으면 잘 맞아도 뱀 샷....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 지만.. 우드 안 맞을때는 정말 몸에 힘을 다 빼야 하더군요..

힘빼는걸 맨날 까먹어서 저도 우드 삽질 많이 합니다. ^^

WR
2016-09-02 16:04:13

요즘 우드 곧잘 치고 있었는데... 이날은 신기할 정도로 안되더라구요. ㅎㅎ

2016-09-02 16:32:08

저 어마어마한 장타자 아닌데 ㅎㅎ

 

사진보니까 또 나가고 싶네요^^

 

WR
2016-09-02 16:42:40

왜 이러십니까? 드라이버 빵빵 날리시던 분이... ^^

2016-09-02 16:38:58

처음으로 버디를 한 곳이 태광cc여서 아직 기억에 남네요.

페어웨이가 널찍해서, 제게는 '마음만 잘 칠것 같은' 그런 골프장이었습니다.ㅎ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6-09-02 16:43:03

넓은 건 좋은데 전장도 그만큼 길어서 힘들기도... ㅋ

Updated at 2016-09-03 09:26:48

골프는 나의 스포츠가 아니다 생각하고 정말 오랫동안 클럽을 잡은 적이 없는데 이 글을 보니 골치가 치고 싶어지는 것을 보면 gilsunza 님은 골프 블로거가 맞습니다. ^^

 

미국에 오셔서 골프 치시면 18타 정도는 줄이시겠네요. 미국의 페어웨이는 무지하게 넓고 특히 저의 동네는 경사나 언덕 골짜기가 전혀 없거든요.

 

다른 운동은 영 소질이 나쁘지 않은데 골프는 참 안되더라구요. 레슨을 받은 적도 없고 자주 치지도 않아서 불평할 처지가 아닙니다만.. 저는 조금 특이하게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아이언을 써요. 낭창낭창한 느낌이 좋아서.. ^^

 

한 홀 한 홀 동반 라운딩하는 기분으로 함께 돌았습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함께 라운딩을 할 날을 꿈꾸어 보지만 저랑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나셔서 언감생심 함께 돌기 힘들 것 같네요. ^^ 

WR
2016-09-03 12:12:02

요즘은 그라파이트 클럽 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벼우면서도 예전에 비해 방향성도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
기회되면 같이 라운드하면 좋을텐데.. ^^

2016-09-03 12:17:02

아 그렇군요. 여기는 남자가 그라파이트 샤프트 쓰는 사람은 저말고 한명도 몸 보았습니다. 함께 라운딩 하기에 너무 실력이 쳐지지만 함께 필드에 설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2016-09-04 20:21:18

미국은 그러파이트 아이언이 소수이군요. 저도 그라파이트 씁니다. 스틸은 도저히 못치겠더라구요. 낭창낭창이 뭔 느낌인진 모르겠고. 스틸은 너무 딱딱한 쇠붙이 같습니다. 이만하면 그러파이트 쓸 자격이 충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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