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잡설] 요즘 눈에 띄는 김지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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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2:57:26
아깝게 우승을 놓친 선수, 강력한 선수의 라이벌로 대결하다가 패한 선수를 응원하는 것도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예전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시절 2005년 마스터즈에서 열심히 싸우던 크리스 디마르코의 분전을 응원하는 기분도 그랬죠.
KLPGA에서 허윤경 선수를 응원하게 된 계기도 연거푸 준우승을 하는 장면을 보게되어 이름을 알게 되고 자연스레 찾아보게 된 된 것인데요.
지난주 SKY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대회. 연장전에서 루키 김지영 선수와 배선우 선수가 대결하여 3번의 연장전 끝에 결국 배선우 선수가 우승했지만, 제 눈길을 끈것은 김지현 선수였습니다.
얄궂게도 현역 KLPGA 선수중에 김지현 프로가 두명이죠. 동명이인에 나이도 같다고 합니다 김민선 선수 같은 경우는 5명이나 되고 이정은 선수도 6명인가 그렇지만 이 김지현 선수(들)은 실력도 비슷해서 같은조에서 경기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김지현2 선수는 2승을 거둔 반면, 김지현(1) 선수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하다가 딱 한 샷이 부족하여 연장전에 못갔습니다. 3라운드인가에서 트리플 보기 한게 하나 있던데... 선수본인은 얼마나 아쉬웠을지
지난 5월 춘천 라데나에서 열린 두산매치플레이에서도 안타깝께 준우승.. 그래도 아직 대회가 많고, 최근에 계속 경기력이 좋은 상태인 점을 생각하면 곧 우승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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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지현 프로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앞으로 응원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