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아래에 벙글 하신 분 얘기가 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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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13:22:15
원래 싱글이란 건, 싱글 핸디캐퍼라는 말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싱글 핸디캡이라는 것이 엄밀히 말하면 오버파가 한자리 숫자 이내인
정규타수 72타 기준이라면 73~81타를 말한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70대타수까지만 싱글이라고 인정? 한다는 것 같네요.
왜 그런걸까요? 80, 81타는 80대이기 때문에 뭔가 어감이 달라서? 81타인데
89타랑 동일한 80대인데 어디 명함을 내밀어! 라는 의미에서? 싱글 핸디캡이면
말 그대로 81타까지는 싱글로 인정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왜 굳이
70대까지만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것인지, 이게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싱글이란 말이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골프용어? 인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개념은 아닌 것인가 싶기도 하고... ^^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세요?
싱글은 70대인 79타까지다.
아냐, 문자 그대로 9오버까지가 싱글이다.
전, 문자 그대로 9오버까지가 싱글이라고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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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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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싱글의 개념은 미국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미국도 single-digit handicap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이게 우리처럼 그냥 파72 대비 10타를 오버하지 않는, 또는 70타 타수를 기록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골프에서 공식적인 핸디캡은 구장마다 다를 수 밖에는 조건들을 공식화한 지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에 따라 골퍼의 평균적인 핸디캡도 정해지는 것이고요. 대신 우리는 골프장이 어디냐와는 상관없이 전후반 큰 차이없이 70타대를 기록해야 싱글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