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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KEB하나은행 대회 역시 18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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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16 22:09:52

 

 

 역시 SKY72 오션코스 마지막날 18번홀은 여러가지 드라마를 만드네요 

(이하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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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대회 마지막날, 교포 엘리슨 리 선수가 -13으로 2위를 3타차로 앞선 상태에서 단독선두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앨리슨 리가 10번홀까지 보기만 4개를 하면서 -9로 주춤하는 사이 카를로타 시간다라는 (저는 잘 몰랐던) 선수가 10번홀 까지 버디만 6개를 잡으며 -14로 무섭게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어느새 2위 앨리슨 리와는 5타차. 


전반의 기세가 대단하여 이제는 시간다가 우승하나 싶었는데 후반 이후 분위기가 급격하게 바뀌네요. 한조 앞에서 경기하던 시간다가 14번홀에서 더블보기, 16번홀 보기,  18번홀에서도 보기를 하면서 4타를 까먹습니다. -10.

반면에 앨리슨은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다시-11로 역전을 합니다. 

 

이제는 누가봐도 앨리슨이 유리한 상황.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로 끝내도 앨리슨리가 한타차로 우승. 

아직 우승경험이 없는 앨리슨이 최초로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서드샷을 해저드에 빠뜨리고 맙니다  ㅠㅠ 

 

http://sports.news.naver.com/golf/vod/index.nhn?uCategory=golf&category=lpga&id=245836&redirect=true

 

결국  18번홀에서 보기로 마무리. 연장전에 끌려갔습니다. . 


 

연장전에서도 아쉽긴 했습니다만, 저 서드샷 실수는 정말 뼈아프네요. 

 

지난번 두산매치플레이에서 김지현선수의 18번홀 실수가 생각납니다.  

앞이 창창한 어린 선수이니  앞으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저는 저 홀에서 버디한번 해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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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10-17 08:49:14

마지막홀이 선수든 아마추어든 고민하게 만들죠. 해저드를 넘겨 그린을 노릴지 옆으로 끊어갈지... 끊어가도 어프로치로 붙인다는 보장도 없고 그린을 바로 노리다가 실수하면 해저드 빠지거나
그린 앞뒤 벙커에 빠지고...이번에 선수들도 해저드 많이 빠졌죠

2016-10-17 12:39:27

 저도 어제 봤는데 이분 이쁘시더군요. 물론 잘 치시고요

 

 

Updated at 2016-10-18 12:20:22

파만 해도 우승이었는데... 좀 더 노련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했는데 말이죠.

지켜보는 내내 아쉬웠습니다. 물론 노장(?) 시간다의 우승은 반가운 일이지만... ^^

2016-10-17 14:57:59

바로 전 앨리슨리의 칩샷이 거의 들어갈뻔했던 함성이 워낙 커서 잔향인지.

정작 시간다의 버디펏이 떨어지는순간 흠칫 적막감에 몇몇이 치는듯한 인색한 박수소리에 좀 민망하더군요

2016-10-17 16:28:11

한 클럽 길게 잡았으면 우승했을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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