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아일랜드] 바다 위 대부도의 회원제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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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22 22:43:55
지난 10일 다녀온 대부도 '아일랜드CC'입니다.
티오프가 7시 8분이라 6시쯤 도착했는데 아직도 어둡더군요.
'아일랜드CC'의 클럽하우스가 멋진데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네요.
마치고 나올 때 찍은 사진을 마지막에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백핀이라 핀까지 190미터.
5번 우드가 탑볼 나면서 바로 앞 벙커에 빠집니다. -.-
7번 아이언으로 잘 빠져나오고 어프로치 거리를 잘못 봐서 오버.
에지에서 15미터 퍼팅이 계속 짤짤짤.
4온 3펏, 트리플.
5번 홀 310미터 Par 4.
짧은 미들홀인데 티샷이 똥볼이 나면서 완전 짧게 떨어집니다.
핀까지 170미터.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이 안 보여
6번 아이언으로 대충 쳤는데 왼쪽 도로 맞고 나가버리네요.
짧은 미들홀인데 티샷이 똥볼이 나면서 완전 짧게 떨어집니다.
핀까지 170미터.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이 안 보여
6번 아이언으로 대충 쳤는데 왼쪽 도로 맞고 나가버리네요.
6번 홀 130미터 Par 3.
8번 아이언이 그립을 놓치면서 어이없게 당겨져 물에 퐁당~
해저드 티에서 30미터 어프로치 후 5미터 퍼팅을 넣습니다.
3온 1펏, 보기.
8번 아이언이 그립을 놓치면서 어이없게 당겨져 물에 퐁당~
해저드 티에서 30미터 어프로치 후 5미터 퍼팅을 넣습니다.
3온 1펏, 보기.
7번 홀 320미터 Par 4.
좌 도그렉의 병행 해저드 홀입니다.
티샷 탄도가 높아 웨지샷처럼 그대로 페어웨이에 떨어져 멈춥니다.
어떻게 드라이버가 런이 전혀 없는지 캐디 분이 신기하다고. ㅎㅎ
160미터 6번 아이언이 완전 뒤땅이 납니다. 팔 부러지는 줄. -.-
100미터 F웨지는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짧아서 벙커에 빠지네요.
날씨가 추우니 평소 거리보다 10미터 정도 덜 날아갑니다.
스윙을 제대로 하더라도 볼이 딱딱해져서 거리가 짧아진다고.
4온 2펏, 더블.
190미터 5번 우드가 또 엄청난 뒤땅을 내며 벙커로~
양잔디에서의 우드샷은 확실히 어려워요.
헤드가 약간만 뒤에 떨어져도 뒤땅이 나버립니다.
벙커 탈출 후 70미터를 60도웨지로 붙이고
4미터 퍼팅이 볼 반 개 차이로 빗나갑니다.
4온 2펏, 더블.
그러나 180미터 6번 아이언 서드샷은 탑볼.
40미터 어프로치가 핀 1.5미터로 붙습니다. 굿!
퍼팅한 볼이 홀 바로 앞에서 백스핀이 걸리며 멈춥니다. 잉?
자세히 보니 홀 앞에 그린이 살짝 올라온 부분이 있었네요.
4온 2펏, 보기. 전반 스코어 51.
8번 홀 100미터 Par 3.
'아일랜드CC'의 시그너처 아일랜드 홀이네요. ㅎㅎ
피칭웨지가 당겨지며 왼쪽으로 빠집니다. 돌아버리겠네요. ㅋ
우드는 뒤땅나지 아이언은 당겨지지... 샷이 안되니 답답합니다.
3온 2펏, 더블.
190미터 5번 우드는 또 뒤땅이 나고요. 아이고...
3온 2펏, 보기.
후반 50, 전반 51, 토털 스코어 101.
날씨도 춥고 컨디션도 시원찮고...
게다가 양잔디라 스코어가 안 나오네요. ㅎㅎ
풍광도 좋고 코스도 아기자기 재미있습니다.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와보고 싶어요.
아쉬운 마음 달래며 쓸쓸히 돌아왔습니다. ^^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와보고 싶어요.
아쉬운 마음 달래며 쓸쓸히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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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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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 양잔디 구장 중 젤 어려웠던 곳이 여기였습니다.
스카이72 같은 양잔디와는 또 다르더군요. 분명히 평소와 같은 스윙을 하는것 같은데 페어웨이에서 미들아이언도 뒷땅, 유틸도 뒷땅, 우드도 뒷땅..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