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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아마추어 골퍼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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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8 19:30:02

보통 드라이버 비거리가 어느 정도이신가요?
스크린 골프의 비거리가 아니라 실제 필드에서 본인 드라이버 비거리가 얼마인지 아시는지요?
보통 런 빼고 비거리만으로 200미터 이상은 날아가야
한다고 보통 이야기하곤 해요.
250미터 이상 보낸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기사가 하나 있는데요.
영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아마추어 골퍼들의 비거리를
측정했더니 핸디 21이상 골퍼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182 야드였다고 하네요. 182미터가 아니라 야드입니다.
전체 평균은 210야드 정도였고
핸디 6이하 선수급 골퍼들의 비거리는 245야드였는데
투어 선수 평균 비거리가 290야드라고 하니
아무리 싱글 골퍼라도 선수와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죠.
재미있는 것은 이 단체가 1996년부터 측정해왔는데
20여년간 장비가 엄청난 발전을 했지만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는 20야드 정도밖에 안 늘었대요.
장비 바꾸면 10야드 늘어난다는 말이 잘못된 거라는
증거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여자들의 비거리는 150야드가 안된다고 합니다.
내가 아는 여성들 중 몇명은 남자들보다 더 멀리 치지만
보통 아마추어 여성들은 150미터 이상 못 보냅니다.
결국 우리 pga 게시판 유저 중에도 장타자 몇분 있지만
대부분 아마 골퍼들은 절대 거리에 기죽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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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19 01:54:33

연습장에서는 200 정도는 넘어 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낙하지점이 잘 안보여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필드에서도 티샷이 비거리는 거의 따져 보지도 않고 세컨샷 남은 거리만 신경써서 그도 잘 모르겠습니다..제.비거리를 제가 잘 모르는 상황이군요. ^^.

별개로 기사에서는 핸디캡 21이상은 하수군요. 우리나라 아마추어 평균이 100타 정도라는 것을 들었는데, 평균이 하수 수준에도 못미치다니!
하아... 하수를 언제 면해보나. 까마득합니다. ㅠ.ㅠ

WR
2017-02-19 05:35:01

핸디캡과 평균 타수는 달라요.
핸디캡 계산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공인 핸디캡 방식에는 코스레이팅이 들어가고 파온을 적용하는 방식도 있어요. 대체로 핸디캡은 28, 30 이상은 안 적어요.
그러니까 백돌이라도 핸디캡이 35, 40이라는 말은 안하죠.
공인 핸디캡 계산 가능한 사이트나 앱에 스코어를 기록해두면 본인 핸디캡이 계산 가능합니다.

2017-02-19 01:00:28

비거리는 그날 그날 컨디션에 다라 다르지만 엄한데로 안날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거리보다 방향이 다음 샷에 더 영향이 많아서...

WR
2017-02-19 05:35:43

방향이 중요하죠. ^^

2017-02-19 11:14:19

9번 아이언 거리가 드라이버 거리 반이다 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런 포함해서 9번 120m, 드라이버 200m 정도 나갑니다.
우드는 제법 거리가 나가는데 이상하게 드라이버 거리만 늘지 않네요.
콜롬보님 글 보고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

WR
2017-02-20 08:13:43

저도 드라이버 구질이 똑 떨어지는 편이라서 생각보다 안 날아가고 런도 많이 안 생겨요. 좀 더 스윙 스피드가 붙어줘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2017-02-19 13:43:10

런 포함해서 190-200은 나오는 거 같아요 ㅎㅎ 비거리 신경 안씁니다. OB만 피하면 좋겠습니다 ^^;

WR
2017-02-20 08:14:40

런 포함 200이 아마도 우리나라 보기 플레이어의 표준 같습니다.

2017-02-20 09:56:57

넵 ㅎ 거리 20-30미터 더 나온다고 80타 치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아직 전 100개 오바 수준이지만서도^^; 올해도 한 번 같이 가시죠^^

2017-02-19 14:36:56

제 경우에는 런포함 하면 잘 하면 200~220 사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도 비슷 합니다.)

그 이상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항상 레이져측정기로 거리를 측정해 보는데 그렇습니다.

 

근데, 평소에 200미터를 쉽게 날리고, 240미터를 날렸다는 분들이 같이 

라운딩 해 보면, 저보다 10~30미터 정도는 덜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면서 제 거리가 240미터는 되는 것같다고, 하지만 실제 거리를 측정해 

보면, 200~210정도 예요. 

골퍼들도 낚시꾼들 처럼, 비거리에 대해서 뻥이 좀 센 것 같습니다.^^

 

  

WR
2017-02-20 08:16:47

내리막 티잉 그라운드, 런 생기는 페어웨이 등등 여러가지 변수로 아마추어도 240 이상 갈 때도 있지만 열번 라운드 중 한두번 정도 잘 친다고 자기 비거리가 240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죠.

2017-02-19 18:40:18

전 180~200 사이. 잘 맞아야 200 근처 가고.

살짝 내리막에서 230 정도 간 게 베스트... ^^;;

WR
2017-02-20 08:17:16

이미 선자님은 보기 플레이어 평균에 도달하셨습니다

2017-02-19 18:54:49 (180.*.*.124)

우리에겐 ob티가 있잖아요. 까이꺼 시원하게 한방 지르고 ob나믄 4온 1펏하면 되죠~~~^

WR
2017-02-20 08:17:51

가끔 4온이 절대 불가능한 오비티가 맘상하게 하기도 하지만...^^

2017-02-20 09:37:05

평균 250인데 편차가 40~50미터쯤 되는거 같아요

잘맞으면 290도 나오는데 안맞으면 200정도

문제는 앞뒤편차 말고 좌우편차도 그정도 나온다는...

 

역시 드라이버는 거리보다 방향이죠. 

 

그리고 

예전에 어디서 본 글이 있는데 전세계 아마추어 골퍼의 절반이 평생 100타를 못깨고 죽는다고 합니다. 

90타를 깨면 상위 20%이고 80타를 깨면 상위 5%이고 언더파는 1%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믿을만한 통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장타자에 대한 통계도 집계해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캐디가 물어보면 말로는 245~250 친다고 하지만 18홀 돌면서 250 나오는건 한두번 정도이고.. 200미터 넘길듯 말듯한 거리가 대부분이거든요. 사람 심리라는게, 잘한 기록만 머리에 남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겨울도 다 지나가는데 슬슬 PGA벙개를....

2017-02-20 09:57:53

봄 맞이 pga 함 하셔야죠.. 저는 겨울에 연습을 못해서 큰일이네요. 이젠 105타도 안나올듯 ㅜㅜ

WR
2017-02-21 11:18:09

한두번 230-250 나온다고 해도 그게 내리막이라든가 지형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보통 그런 생각은 잘 안해요. 카페인중독님은 장타자 맞아요. 공 날아가는 궤도가 달라요.

2017-02-20 10:33:21

 240미터 치면 어느 친목대회를 가던지 거의 롱키스트 땁니다. 

우리나라 남자 KPGA 최 상위권 선수들이 평균 270미터 칩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만 100등 하는 KPGA 투어 프로가 238미터 치네요. 

아마추어도 실제로 270미터씩 치는 분들 있긴하지만 진짜 드물고 보통은 실제 비거리보다 10~20미터 더 나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작

 

 

 

WR
2017-02-20 13:04:43

아마도 지난해 데이터는 아닌가봐요. 박성현 김민선이 1,2위였을텐데...
가만 보면 아마추어 골퍼는 클럽별 거리를 여자 선수들에 맞추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드라이버는 여자 선수들도 남자 아마추어들보다는 좀 더 나가요.

2017-02-21 11:10:53

골프가 인생의 전부가 아닐진데, 비거리가 골프의 전부는 아닐진데

이렇게나 댓글하나하나에 집착하는 저를 보면서

아직 멀었구나 생각이 드네요.

본문을 보니 마음의 위안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OB없이 따박따박 170~180이 목표입니다.

물론 거리가 안나와서 세컨샷이 빡세기는 해요. ㅠㅠ

골프는 왜 배워서.. ㅠㅠ

WR
2017-02-22 05:40:41

정말 파4 홀에서 드라이버 잘 맞았는데 200 미터 남았다고 하면 기분 확 상할 때 있어요.
다른 동반자는 140-150 남았는데...
일단 평균 이상은 드라이버를 쳐 줘야 세컨샷 부담이 적어지고 스코어에도 도움이 되지요.
물론 200미터가 남아도 세컨샷 150미터 치고 50미터에서 깃대 가까이 잘 칠 수 있으면
좋지만 보통 그린 주변에는 또다른 장애물이 있기 마련인지라...

2017-02-22 01:56:29

작년 이맘때 모 아마추어 장타대회 우승자가 314야드 였습니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32&newsid=01856486612554456&DCD=A20302

저 기사에서 2위한 사람이 고등학교 월례회에서 함께 라운딩하는 친구입니다.

컨디션 안 좋아서 우승 못했다고 투덜거렸다는... 

 

 

WR
2017-02-22 05:43:15

아마추어가 314야드라니 대단하네요. 제가 아는 분도 항상 250-270미터 이상 치는 분이 있는데 매번 캐디한테 물어봅니다. 저기 넘어가면 오비냐..
부럽기는 해요...정말.

2
Updated at 2017-02-22 17:59:33

 슬라이스나면서 굽은거 쪽바로 펴면 비거리 자신있습니다 ㅋㅋㅋㅋㅠㅠㅠㅠ

WR
2017-02-23 20:36:17

원래 꼬부라진 거 펴면 다들 장타라니깐요

2017-02-23 15:18:42

음... 그럼 전 아무 거리낌없이 마구 휘두르는 걸로요.ㅎㅎ

WR
2017-02-23 20:36:38

그럼요...^^

2017-02-28 09:33:23

보통 필드에서 220m 전후로 나오는거 같네요..

잘 맞고 뒷바람에 런빨까지 더해져서 270까지 굴려? 본적도 있네요..ㅋㅋ 

WR
2017-03-02 12:52:34

그 정도면 보기 플레이어 평균보다 마을 것 같아요

2017-03-02 12:41:46

제 경우, GPS 가지고 가끔 측정을 하는데,

오르막 내리막은 감안을 안 하니 오차가 있긴 합니다만,

대개 210~230m 사이 인듯 하더군요.

정말 마음 먹고 질러서 인생 롱기는 뒷바람없이 273m 였고,

바닷바람의 힘을 협찬 받아 날린 샷이 283m였습니다.

 

별 의미가 없는게 비거리가 길수록 탄착점이 넓어지기 때문에

정교한 샷이 필요한데 그게 맘대로 되나요.

클럽 내려 놓은지 1년 반이 넘어가서 골프채 잡는 것도 잊어 버렸네요.

WR
2017-03-02 12:54:24

원래 휘어져 나가는 공을 똑바로 펴보면 장타라고 하잖아요. 거리 욕심을 줄이고 똑바로 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데 동반자가 티샷한 공이 내 공보다 수십미터 혹은 백미터 더 나가있을 때 맘 상하는 것도 사실이죠.

2017-03-02 12:57:06

결국 확율의 문제인듯해요.

조금 덜 보내고, 정교하게 쳐서 그린에 붙이는 방향으로 가느냐,

조금이라도 더 보내서 짧은 거리를 만들어 승부를 볼거냐.

 

그게 상황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고 작전을 짜야 하는데,

막걸리 마시고 맥주 마시고 하다보면

작전은 개뿔, 못 먹어도 고! 항상 모험을 하죠. 

2017-03-05 19:21:43

파4에서 두번이나 1온 시켜봤는데 전 18홀 돌면서 오비12~14개 칩니다. 같이 라운딩 하는 형님들은 비거리가 180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저보다 15개 정도 덜 칩니다. 역시 거리보다는 방향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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