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한지는 몇 년 되나 아직도 백돌이 신세입니다.

지금까지 클럽을 조금씩 바꿈질 하면서
드라이버, 5번 우드(18도), 4번 유틸(22도), 4~9, P, A, S, 퍼터로 정착을 했는데,
요즘 또 스물스물 하나의 빈자리를 뭘로 채울까 지름신이 오네요.

아이언은 아마츄어 평균 비거리는 나오는데 드라이버 거리가 좀 모자르고 우드, 유틸은 좀 들쑥날쑥 합니다.

유틸을 3번 아이언 대용으로 구비했는데 잘 맞으면 그 이상이 나와 3번 아이언의 거리가 좀 아쉽기도 하더군요.
힘 빼고 치자니 조절도 잘 안되고...

그리고, 아직 안정적이진 않지만 5번 우드가 좀 맞기 시작하니 3번 우드에 대한 욕심도 생기네요.

주말 골퍼에겐 둘 다 필요없는 클럽이라는 말이 많은데 하나만 구비한다면 어떤게 나을까요?

드라이버보다 더 나가는 3번 우드도 꿈이고, 좀 긴 파3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원온 하는 것도 꿈이고...

연습장에서 짬짬이 연습한다면 어떤게 더 효용성이 있을지 조언 바랍니다.

Comments

2012-07-24 23:58:07

뭘로 쳐도 100미터도 안나가는 저에겐 꿈의 소리 이네요 ㅠㅠ 초보의 비애 ㅠㅠ

2012-07-25 00:00:23

그러다 어느 순간 클럽으로 거리를 맞추는 날이 올겁니다. ^^

2012-07-25 01:34:01

3번 우드가 낫겠죠~^^ 왜냐하면.. 드라이브, 3/5번우드, 아이언, 퍼트 통상 이렇게 구성되니까요.
근데.. 먼저 고려해 봐야 하는건 우드와 아이언의 특성과 사용법(?)입니다. 콘트롤과 비거리 차이??
지금 비교하신 3번 우드와 3번 아이언은 비교 스펙은 아니고요. 3번 아이언은 5번 우드랑 비거리 같이 봅니다.
더 중요한건 3번아이언은 아마추어가 치기는 쉽지 않다는거죠, 정확한 임펙과 헤드스피드가 빨라야 효과를..
그래서 치기쉬운 유틸리티(고구마?)가 많이 사용되고 있죠~, 제 생각에 아이언샷을 생각대로 구사할쯤에 3번 아이언을 사용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3번 우드는 파5홀에서 세컨샷때 무조건(?) 멀리 날려야하니 꾸준히 연습하여 잘 치는게 최고죠~^^

2012-07-25 13:05:28

물론 3번 우드와 3번 아이언이 비교 대상은 아니지요. 다만 비밀 병기로 어떤게 더 효과가 있을까 싶어서 드린 질문입니다. 3번 우드에 한표네요. ^^

2012-07-25 15:50:42

비밀병기로써 가능은한데 문제는 오타짱님의 비밀병기가 아니라 그 채를 집어드는 순간 다른 분들에게 하나의 비밀병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죠. 미스샷이 나오면 짐짓 아쉬운 탄성을 내줄 수는 있지만 속으로는 활짝 웃고 있을수도....

2012-07-25 16:03:13

그렇겠네요. OTL

2012-07-25 02:10:48

제 생각에는 3번 우드, 2번 유틸, 4번 유틸 정도로 구성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5번 우드 보다는 2번 유틸(16도)이 정확도에서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2012-07-25 13:06:12

2번 유틸이라... 새로운 고민을 주시는군요. 지금 5번 우드도 그럭저럭 맞아서 나중에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

2012-07-25 06:20:13

사람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2012-07-25 13:06:37

예,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떤가 해서 의견을 듣고자 올린 글 입니다. ^^

2012-07-25 07:23:11

어떤 클럽을 잘 치느냐가 중요하겠죠... 제가 아는 분들은 웨지를 4개 갖고 다니라고 조언을 하더라구요...

2012-07-25 13:07:04

웨지에 대한 방황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

2012-07-25 10:34:52

저 같은 경우 3번 우드도 있고 3번 아이언도 있는데요..
3번 아이언은 거의 안쓰게 되더라구요..3번 아이언 거리는 보통 하이브리드로 치게 되더군요.
가끔 3번 우드로 티샷도 하구요..

2012-07-25 13:07:47

그렇군요. 주변에 3번 아이언 잘 치는 분 보면 부러워 보여서요. ^^

2012-07-25 12:44:26

3번우드가 과연 필요할지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우드를 잘 친다면 3번우드.19도,22도 유틸로 구성을 할 수도 있을 듯 하고요..지금 구성이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2012-07-25 13:08:33

예, 한눈 팔지 말고 그냥 현재 구성으로 연습이나 더 해야겠습니다. ^^;

2012-07-25 13:29:00

보통 3번 아이언 로프트가 21도 정도 되니 7번 150미터면 3번은 180~190정도 보시면 맞습니다만..
솔직히 7번 150미터면 상당히 멀리 치시는 겁니다...
3.4번 아이언은 펀치샷 연습을 하셔서 좁은 파5 세컨시 거리 확보 및 페어웨이 고수...
맞바람시에도 유용하구요..펀치샷이 꽤 쓸모있답니다.(심지어 웻지도)
3번우드는 페어웨이에서 정말 라이나 상황이 좋을때 사용해도 의외의 결과(?)를 안겨주기 때문에
5번우드 마스터후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2012-07-25 14:40:26

아마츄어 평균이 150m 되나요? 어쩌다 잘 맞아서 그렇게 나갈 경우도 있긴한데 보통 130~140m 정도라...
암튼 3번 우드는 당분간 생각을 말아야겠습니다. ^^

2012-07-25 17:39:03

저는 3번 우드 추천...

3번 우드는 골프를 계속 친다면 언젠가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고....

3번 아이언은 앞으로 골프를 계속 친다 하더라도 못쳐도 유틸리티로 대신하면 되니까요...

3번 우드와 3번 아이언 중에 어느 것이 더 쉽냐 하면은.... 저는 3번 우드가 더 쉽다고 생각하고...

또 3번 우드는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연습 별로 안 해도 잘 맞지만...

3번 아이언은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도 3번 아이언 잘 맞으려면 죽도록 연습을 해야 되서....

2012-07-25 19:33:13

핸디 줄이려면 3번 우드를 잡아야 한다는 글을 보고 짬짬이 연습이나 해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후에나 시도해야 겠네요. ^^

2012-07-25 17:58:38

백돌이 주제에 참견하면 안되는데...^^

3번우드은 대체할 클럽이 마땅치 않으니 일단 3번우드 연습하시고...
3번아이언은 유틸리티로 대체가 가능하니 좀더 쉬운 유틸리티로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나저나 롱아이언 잘치는 사람들보면 부럽기는 하더군요...
어제 골프체널에서 고교동문최강전 울산공고 대 상문고의 준결승전 보는데
마지막 9번홀에서 울산공고의 세컨샷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티샷한공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커다란 나무사이에 떨어졌고 그린도 나무에 가려서
바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4번아이언으로 드로우샷한 공이 그림같이 온그린...

결국 9홀까지 올스퀘어...연장 첫홀도 비기고 일몰관계로 벙커샷 대결로 갔는데
20센티 차이로 울산공고 승리...왠만한 프로 매치플레이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방송카메라 앞에서 저정도로 치면 평소에는 얼마나 잘치는지...정말 숨은 고수들이
많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2012-07-25 19:35:54

일단 윗분들 조언대로 당분간은 실력 쌓기에 충실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드보다 롱아이언을 잘 치고 싶은데 쉽지 않겠죠? ^^

2012-07-26 18:24:49

전에는 3번 아이언까지 사용하고, 우드는 스푼하나밖에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현재는 3번,4번 아이언을 빼버리고, 우드와 하이브리드를 사용합니다. 롱아이언보다는 확실히 우드가 치기가 쉽더라구요. 롱아이언이 잘 맞을때는 손맛도 좋고 거리감도 좋고 기분도 짜릿하고 좋긴 한데, 쉽지가 않아서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어렵더라구요. 현재는 드라이버가 안맞아서 티샷을 전부 스푼으로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3번우드샷의 날아가는 탄도를 가장 좋아합니다. ㅋㅋ

2012-07-27 16:01:34

롱아이언은 역시 실전에선 무리일 것 같네요. 그래도 짬짬이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

2012-07-27 09:06:07

저같은 경우 3우드를 쓰고 3아이언을 뺀이유는

티샷때 드라이버로 위험한 곳에서는 3우드로 티샷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3우드 페어웨이에서는 라운딩에 한번 잡을 까 말까하지만, 티샷때는 한두번 꼭 잡습니다.

파4,파5티샷을 드라이버가 아니라 3우드로 하는 홀들이 많아지시면 스코어가 더 빨리 내려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