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  어쿠스틱퓨저 룸튜닝 이야기 vol.06 - L모 기업 연구실

안녕하세요.
L모 기업 테스트룸에 어쿠스틱퓨저 튜닝재가 들어갔습니다. 해당 테스트룸은 다양한 환경에서 음성인식 장치의 이상 작동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곳입니다. 테스트룸의 특성상 0.3초이하의 짧은 잔향시간에서 부터  1초 이상의 긴 잔향시간을 테스트 조건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야만 했습니다.
어쿠스틱퓨저의 다양한 흡음, 분산재를 이용하여 같은 공간에서 아주 다양한 음향 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쿠스틱퓨저 제품에 따른 잔향시간의 변화 입니다. 제품의 배치 방법과 설치 갯수에 따라 총 여섯개의 케이스를 구현하였습니다. 아래는 각각의 케이스에 따른 잔향값입니다.
제일 긴 잔향 시간을 가진 case001 의 경우 빈방에서 측정한 상태입니다. 중역대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잔향 시간을 가짐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 번호가 높어질 수록 사용되는 튜닝재 종류를 더함으로 잔향 시간을 점차적으로 낮춰 주었습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중역대의 에너지를 가장 먼저 낮추어 주어 전체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다음 케이스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기업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차후 음향관련 연구시설에 추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된 제품
3D 퓨저: 분산
AT100: 중고음 흡음
AT250: 전대역 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