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  어쿠스틱퓨저 룸튜닝 이야기 vol.08 - 목조주택 홈씨어터룸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2층 목조주택에 마련된 홈씨어터룸 입니다.  2층 대부분의 공간을 홈씨어터룸으로 할애를 하셨습니다. 이미 공사와 인테리어가 끝난 상태였기에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튜닝재를 투입하여야만 했습니다.

<어쿠스틱퓨저 튜닝재 기본 배치도면>

우선 천장은 모두 나무로 측면 벽은 모두 목모보드로 마감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단일 소재를 너무 많은 범위에 사용을 할 경우 특정 대역의 잔향시간만 짧아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잔향시간. Red: 튜닝 전, Green: 튜닝 후>

2Khz~10Khz는 이미 공간에 비해 흡음이 꽤나 많이 된 상태라 최대한 중역대 아래만 흡음이 가능하도록 튜닝재를 구성하였으며 중역대에서 저음대역까지 매우 길게 나타나는 잔향시간을 고음과 최대한 맞춰 주었습니다.

<플러터 에코로 인한 캔슬링 문제. Red: 튜닝 전, Green: 튜닝 후>

튜닝 전, 중고역대에서 플러터 에코로 인한 문제 역시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플러터에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3D퓨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하였습니다.

홈씨어터룸으로써는 엄청 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홈씨어터는 마음껏 울릴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가장 큰 업그레이드입니다 ^_^

사용된 제품목록::
AT250 구버젼 20개: 흡음
저음 헬름홀츠 흡음재 9개: 흡음
3D퓨저 48개: 분산
2D Fuser-T 8개: 분산
SVS PC13 Ultra 서브우퍼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