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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튜닝]  거실에 문을 달았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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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12:31:59

날이 추워서 오디오가 있는 거실에 뒷베란다에 쳐박아 두었던 미서기문을 달았습니다.

댐팽좋은 앰프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나 고민했던 저음이 벙벙거리다가 탱탱해졌습니다.

그 동안 거실의 열린공간으로 저음이 피시시 빠져나가서 공기빠진 풍선같았나 봅니다.

혹 떼어준 거실의 문이 있다면 겨울의 난방을 핑계삼아 달아보시실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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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7 12:45:20

정말 별 거 아닌 작은 변화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내더군요. 하이파이든, 홈시어터든 공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6-12-27 12:53:55

이런저런 경험에서 얻어지는 팁이
정말 많은도움이 됩니다.

2016-12-27 14:22:34

같은 자리에서 서브우퍼 방향을 90도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저음이 크게 달라지더군요.
제 경우는 쓰던 스피커가 새로 이사오고 없던 부밍이 생겨서 소리튜닝 계획중입니다.

2016-12-28 01:40:43

 음...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글이네요. 

소리가 이상하면 예를 들어서 동쪽 벽에 붙어 있던 AV 시스템을 북쪽 벽으로 붙여 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돌비 애트모스, 벽걸이 TV, 스크린 등등 대작업을 해 놓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사전에 공간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게 순서겠네요.

2016-12-28 11:19:39

 

저는 방에 딸린 작은 화장실문 여닫앗을 때의 차이를

 

집에온 모든 사람이 느낄 정도의 차이가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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