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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잡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오디오 뽐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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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8 14:17:22

AV에 입문한 지 근 20년 다되가면서도 사용기 거의 써 본 적이 없는데 며칠 전 앤썸 리시버 간단 사용기 써놓고 나서 보니 여러 사람에게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오디오 뽐뿌질을 한 것 같아...죄책감을 이기기 위해 잡담 한 번 합니다. 


남자가 자동차, 낚시, 카메라 등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데...오디오도 만만치 않죠. 옛날 어디선가 봤던가 들었던가 한 얘기인데...한 중년 남성이 사고로 돌아가셨답니다. 남편이 남긴 오디오 팔아달라고 아내가 오디오 좀 아는 이웃한테 부탁했는데 시스템 가격이 2~3억원선이었다나....한데 그 분이 5000만원짜리 전세에 살고 계셨답니다. SLR클럽에서 유명했던 국자 사건 저리가라죠.  

 

저로 하여금 간단 사용기를 쓰게 만든 anthem mrx 1120

 


제가 파워앰프 팔면서 느낀 건데 퀵서비스 기사님들 완력이 약하더군요. 30킬로 심지어 50킬로 앰프 저 혼자 다 사가지고 와서 혼자 설치했는데 그 양반들 무겁다며 "고객님 좀 도와주시죠" 하더군요. 백면서생 제가 오디오만 보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처음 AV나 하이파이 입문하시는 분들 이 사이트에서 질문 많이 합니다. 어떤 스피커가 좋요? 00제품에는 어떤 제품을 매칭해야 하나요?  00스피커 케이블 성향 어때요 △△앰프와 매칭 잘 되나요?  

 

'매칭' 따지는 순간, 오디오는 돈 먹는 하마 될 가능성 높습니다.제가 총각 때 AV에 입문했습니다. 처음 싸구려로 시작했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한가지 신념에 빠지기로 했습니다. 실용오디오 운영자님의 모토 디지털 오디오 기기에 음질 차이는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50만원 짜리 앰프나 500만원 짜리나 그 누구도 구분할 수 없다. 스피커 빼놓고는 차이가 없다....


그때문에 다행히도 스피커 케이블등은 강원전자, LS전선꺼로 썼고 앰프는 국산인 인켈을 선호했고... 스피커만은 예외므로 가성비를 많이 따졌습니다. 결국 실용오디오 운영자님의 추천기 목록 가운데 300달러 이하선에서 제일 싼 PSB 알파 av를 쓰게 됐습니다. 이 녀석이 맘에 들어 거의 20년 째 아직도 보유 중입니다. 즉 제가 psb에 빠순이가 된 계기는 돈이 없어서였습니다. psb 가격이 북미보다 되레 20~30% 싸죠. 성능도 아주 좋고.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건만 사람이 원래 이성보다 강한 게 본능이라 "결혼하면 마누라 한테 지갑 다 빼앗기니까 마지막으로 내 오디오 생활을 위해 써보자"며 인켈 AM9080과 AVP9080 신품을 카드 12개월로 확 질러버립니다. 용산에서 깎고 깎아서 카드가 160만인가 170만원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용산 인켈 대리점 사장님이 "녀석 사고는 싶은데 돈이 없구만" 다소 불쌍한 표정으로 보더니 그 가격에 주더군요. 


"실용오디오 운영자님 디지털 앰프 차이 없다더니 AM9080 들이니 완전 신세계구만~" 


결혼하고 나니 제 통장 입력되는 월급은 바로 마누라 통장으로 출력돼버리고 2000년 초반 '아~아~악~싸다'에서 PSB 북셀프 IMAGE 2b를 35만원인가 팔았는데 그걸 살 돈을 빼낼 수 없어 침만 흘리다가 못 샀습니다. 2005년인가 2007년이던가 역시 아악싸다에서 당시 PSB 최고급 라인이었던 PLATINUM 시리즈를 절반 가격으로 판 적이 있습니다. 200만원 넘었던 PLATINUM M2를 100만원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PSB광팬이었던 저는 그걸 사보려고 별 수단을 다 썼으나 결국 마누라한테 국자로 제 대가리 두들겨 맞을 뻔한 위기만 겪고 못 샀습니다. 

 

저를 psb 빠순이로 만든 psb알파av(가운데). 위는 psb platinum m2, 아래는 svs pb-1000

 


한데 그런 제가 나이 먹고 애들도 어느 정도 크고 직장에서 직급도 올라가니 그전에는 꿈도 못 꿨던 앤썸 MRX1120을 사버렸네요. 그것도 소니 파이오니어는 어떻고, 야마하는 어떻고 마란츠나 데논은 저렇고 품평까지 하면서...참 나...


사설이 길었고...35만원짜리 스피커를 사지 못해 안달하던 제가 어쩌다보니 일제 리비서 2배 가격의 캐나다산 리시버를 사버렸고 소리가 나름대로 괜찮아 인켈 AM9080 처음 샀을 때 감동이 되살아나 사용기를 올리는 바람에 오늘도 엄처시하에서 전전긍긍하는 오디오 남성들에게 지름신을 강림하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예상외로 '가격이 얼마냐?'고 문의하는 분이 많군요...하~ 참~ 이러면 현세에서 업보를 쌓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AV 인생에서 가장 크게 업그레이든 한 게 있습니다. 이제까지 업그레이든 한 것보다 쫌 과장해서 100배 더 뛰어난 업그레이드..뭘까요?


.

.

.


집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원주택 지은 거 아니구요 제가 업무상 필요한 짐이 너무 많아져서 30평대 아파트에 도저히 수납이 불가능해 지하 창고 하나 싸게 계약한 뒤 작업실 비슷하게 공사를 해버렸습니다. 1층도 공장 비슷한 곳이어서 아무리 음량 크게 높여도 전혀 이상없습니다. 


'AV업그레이드의 끝판왕은 공간 업그레이드'라는 말이 실감 나더군요. 


크 쓰고 보니 오디오 업그레이드 신경 쓰지 말라고 하다가 결국은 그보다 돈 더는 집 업그레이드로? 제 갠적 생각에 오디오 여기저기 돈 써봐야 큰 효과 없습니다. 그 돈 아껴서 지하 창고라도 하나 싸게 얻는 게 AV나 오디오 생활에서 훨씬 좋을 듯합니다. 그래야 좋은 제품 사도 그 성능 제대로 발휘할 수 있죠. 


제가 계속 아파트 제 방에 서식하는 한 앤썸리시버가 사봤자 그 성능의 20% 쓰기도 힘들죠.  

 

이제는 작업실이 된 지하 창고의 개조 전 모습

 


추신 ) 쓰고 나서 보니 스피커 케이블 얽힌 얘기도 기억나네요. 2000년 초반이든가 중반이든가  실용오디오에서 한 회원과 운영자분(및 그 충성파?)이 크게 붙은 적 있습니다. 


그 회원분 왈 


 "스피커케이블 제대로 만들기 해외 사이트 이 잡듯 뒤졌습니다. 00랜케이블이 좋다는 걸 알게됐고 그걸 생산하는 LS전선 공장까지 차를 3시간 몰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우리는 업체에 대량으로 납품하지 당신 같은 개인한테는 팔 수 있는 규정도 없고 팔아서는 안된다." 이런 공장장을 한 달 동안 시간 날 때마다 찾아갔습니다. 


결국 "아이고~ 그만 좀 귀찮게 해요" 화를 버럭내는 공장장이 던져주는 CAT5(CAT9?) 랜 케이블을 받아 다 일일이 피복을 벗긴 다음 내부 동선을 조심스럽게 추출해 해외 사이트에 나온 방식 그대로 꼬아서~ 소리가 확 달라졌고 막귀 우리 마누라도 '아니 어떻게 했길래 스피커 소리가 확 달라졌어!'라며 감동 먹었고....그런데도 운영자님은 오디오 미신 탓하니....실증적으로 검증해야지 이론만으로 오디오를 논하면 그거야말로 미신 아닙니까?" 


대충 이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이 회원분 실용오디오에서 제명됐던가 자진 탈퇴했던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저는 여전히 파워케이블, 스피커케이블 등 액세서리에는 눈길도 안 줍니다. AV 입문 초창기 때 M당 1000원 짜리 막선 쓰다가 한번 어떤가 보려고 10만원짜리 써본 뒤 별 차이가 없다고 제 나름대로 결론 내리고 이후 이 신념(=아집)을 지키고 있씁니다. 


현재 av시스템(?)..시스템이라 할 것도 없죠. 왼쪽부터 psb 서브우퍼 subsonic10(10년 넘은 모델이지만 성능 아주 좋아요), 랙에 있는 센터스피커는 psb image c60, tv는 55인치 중소기업 꺼. 2시방향 psb platinum m2, 맨 오른쪽 아래 svs pb-1000. 랙 앞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있는 건 psb image 9c. 이 센터스피커에서 2시 방향에 보이는 앰프중 가운데 검은 넘이 mrx1120, 그 위가 인켈 cd772, 아래가 인켈 rx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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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7 18:59:37

글이 너무 재미있네요.
옛생각도 나구요...요샌 AV자체가 인기가 없어 재미없는데 2000년대 초반은 참 열기가 대단했었죠.
오디오 케이블은 영원한 논쟁거리일겁니다.

WR
2017-01-17 19:15:15

음악과 관련된 건 그래도 낭만이 있어야 하는데..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죠. 2000년대 초반만해도 나름대로 낭만틱했는데 말이죠. 오디오케이블은 아무튼 저는 실용노선을 지금까지 고집하는 바람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강원전자 꺼, 많이 돈 써봐야 오디오플러스 4~5만원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2017-01-17 19:02:23

 글 잘봤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요즘 애트모스도 그렇고 4k뽐뿌질을 심히 받고 계실듯한데 av히스토리를 들려주시니 잼나네요ㅎ.. 역시 공간이 가장부럽습니다 ~

WR
2017-01-17 19:19:27

제가 실용당원으로 자부하면서 av에 돈 안 쓴다 안쓴다 했음에도 일일이 가계부 적은 건 아니지만, 한 2500~3000만원은 쓴 듯합니다. 20년 av 생활에 그 정도 돈 쓰느니 일찌감치 단 5평 공간이라도 음량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공간 확보했으면 차라리 그게 돈 덜었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 dts하고 돌비 디지털 음질 논쟁이 붙은 적 있습니다. dts가 음질이 더 낫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알고보니 dts 자체가 음압 자체가 기본적으로 돌비 디지털보다 2~3데시벨 높게 설정돼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리시버에서 같은 음량으로 설정해 놓았을 때 dts가 좋게 들릴 수밖에 없었죠. 그만큼 음량을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7-01-17 19:16:16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마르치님 mrx-1120사용기 덕에 제 리시버는 1120으로 할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추후에 좀 귀찮게 해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WR
Updated at 2017-01-17 19:29:52

하 이거참....제가 가격 문의한 분들한테는 귀뜸해드렸는데...

 

제가 mrx 1120 구매하면서 여러 업체에 견적 냈는데 그 과정에서 업체끼리 경쟁 붙으면서 수입사에서 정한 마지노선이 깨졌다고 하더군요.(사실 이게 말이 안되죠. 수입사가 최종 소비자 가격 통제할 수 없게 이른바 권장소비자가 없어지고 오픈프라이스 도입된 지 30년도 넘은 듯한데) 

 

아무튼 판매업체 관계자가 하는 말이니까 믿거나 말거나고....제가 원래 물건 값 깎는 재주가 없어 제값보다 비싸게 줬을 듯한데...아무튼 이 과정에서 좀 시끄러운 일이 있었고 최종 판매한 업체도 쪼끔 궁시렁 거릴만 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죠. 

 

한데 4~5일 전인가 그 업체에서 전화가 오더니 "앤썸 리시버 잘 쓰고 있느냐? 스피커도 세일 많이 하니 꼭 찾아달라"고 친철한 사후 확인 전화....앤썸 리시버 사용기 올린 뒤에 벌어진 일이어서 아마 제 간단 사용기 보고 앤썸 리시버 관련 문의가 유통업체들에게 들어갔고 제가 사용기 올린 덕분이라는 걸 알고 그런 것 아닌가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어~ 글이 오디오 평가가 아니라 자기 혼자 자랑질 뽐뿌로 흘러들어가는 모드로 자빠지는데...아무튼 직접 ㅇ청음해 보세요.

 

한 예로 제 글에서 psb 스피커 극찬하고 있는데, psb 스피커 들였다가 자기 성향에 전혀 맞지 않아 보름 만에 방출했다는 분도 있으니까요.  

 

2017-01-17 19:36:07

사용기 올리신글에 업체정보 문의가 많은것도 봤습니다~^^!!!
집이 대구라 언제 날잡아 서울 올라가 청음은 해볼 생각입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WR
2017-01-17 20:57:58

아참 청음하려면 하루 전에는 예약해야 한답니다. 바로 당일 전화하면 청음 준비가 곤란하답니다. 그나저나 지금에 만족해야지 혹시 앤썸 파워앰프까지 눈 돌아가면 그 뒤로는 정말 제 재정형편으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사태가....근데 지름신의 강림은 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리 ~

2017-01-17 21:33:42

미리 예약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전 올 3월에 대구 근교 팔공산에 부모님과 같이 살 전원주택을 계획중입니다~! 몇 년전부터 계획하던건데 이제야 설계계약도하고 뭔가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전원주택으로 가게되면 꿈에그리던 5m×6m짜리 제 av룸이 하나 생깁니다~^^! 그래서 욕심도 많이나고 프로젝터부터 리시버 스피커 등등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DP여러 선배님들 글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중이고 성급하게 결정 않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WR
Updated at 2017-01-18 05:34:07

ㅋ 저도 은퇴하면 강원도 깊숙한 곳에 들어가 한 30~40평대 전원주택 짓고 av룸 10평 정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강원도 어디로 낙향할지 장소까지 물색해놓았는데 아직도 땅을 못 사놓았네요. 

 

가끔 이 꿈 꾸다보면 계획이 커져서 "시골이지만 강원도는 겨울에 추우니까 지하에 av룸 20평 정도 짓고...천장 높이는 4m 이상으로 하고~" 가끔 dvd프라임에 올라오는 전원주택 시공 때 아예 미리 av룸까지 공사하는 분들의 계획서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av 입문했던 20년 전 총각시절 때부터 전용공간 확보가 꿈이었는데(로또 1등 당첨되면 남들은 자동차 집부터 산다고 하는데 저는 av룸 공사부터 하려고 했습니다. ㅋ~) 

 

그나마 서울 시내 싸구려 지하창고라도 얻은 게 아직은 감지덕지죠. 

2017-01-17 23:58:37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오디오로 음악과 영화를 보는 것에서

충분한 음량을  낼 수 있는 음향공간을 확보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PSB 좋은 회사죠.

PSB platinum 시리즈의 북셀프와 서브우퍼를 갖고 계시네요.

저도 PSB 제품중에서는 그 이전의 모델인 stratus 시리즈의 북셀프와 서브우퍼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WR
2017-01-18 04:50:28

stratus 시리즈 북셀프라면 stratus mini, 서브우퍼는 subsonic 7인가요? 이 서브우퍼는 15인치 밀폐형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stratus gold 모델 국내 판매가가 25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돈이 없어 구매 할 수 없었고...한 7~8년전 이 녀석 구한다는 글 인터넷에 올렸는데 연락 없더군요. 요즘 이베이에는 아주 드물게 올라오는데  무게가 개당 50킬로쯤 하는 녀석이라서 국내로 배송할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psb subsonic 10도 53킬로그램쯤 하는데 이베이에서 3년 전 구입해 배대지 이용하면서 무게와 크기 때문에 배송비와 부가비용이 많이 들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너무 무거운 오디오 해외 구매는 꺼려지더라구요. 

2017-01-18 11:43:17

미니(mini)와 서브소닉7이 맞습니다. 서브소닉7은 말씀대로 15인치 밀폐형 서브우퍼 입니다.

다들 10여년 전에 국내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서브우퍼 등 무거운 제품 국내배송이 쉽지 않지요. 10여년전에 Hsu research나 SVS 서브우퍼들이 워낙 좋은 평이 많아서, 구입을 고려했지만 결국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220V 지원부분과 결정적으로는 배송비 때문이었죠. 당시 회사들에 문의결과 220V 버전을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항공 배송비가 너무 비싸길래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Updated at 2017-01-18 02:00:15

애트모스와, DTS-X에 대한 사용기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요.....(^_^)

앤썸이 애트모스와, DTS-X 지원은 신통치 않은가바요....(?)

이시점에서 리시버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모르긴 몰라도 애트모스와, DTS-X  때문일거라 짐작되는데요...... 

 

WR
Updated at 2017-01-18 05:02:21

ㅋㅋㅋ 아직 애트모스나 dts-x 수록한 타이틀이 없습니다. 그래비티 아마존에 주문했으니 오는 중일 껍니다. 삼성 4k 블루레이 배달 왔지만 바빠서 아직 개봉도 못해봤습니다. 천장에 4채널 스피커 브라켓으로 고정은 해놓았는데 아직 스피커케이블을 연결 못 한 상태입니다. 

 

업무 바쁜 게 있어서 찬찬히 atmos 테스트할 시간이 없지만 '꿈앤들' 님을 위해서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테스해보고 뽐뿌를 잠재우는 냉정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2017-01-18 08:57:59

뽐뿌 대처법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클릭하니까 정답은 공간을 늘리라는 것이었네요. 공간을 늘리면 어쩔수 없이 장비까지(수방사가 생각납니다)...  농담입니다.  애정과 연륜이 묻어나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WR
2017-01-18 12:28:34

공간확보...예전에는 아니 따로 집이나 방 얻으면 마누라 허락 받는 걸 둘째 치고 월세나 전세나 얼마야? 했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더군요. 의외로 서울 변두리 지역 낡은 집이나 방이 싸게 나온 곳이 있더군요. 그런 걸 확보하면 되는데...크 문제는 공간이 좋아지면 다시 또 리시버나 앰프 업그레이드 지름신이 강림....오디오의 길은 악순환의 연속이군요. 오디오 번뇌에서 해탈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2017-01-18 12:41:16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결국 AV든 음감이든 모두 자기 만족인 것 같습니다.

가격정보 쪽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WR
2017-01-18 14:17:22

쪽지 보냈습니다. 그나저나 제 av인생(엥? 그 av말고요 따른  av요)의 모토가 뽐뿌질 당하지도 말고, 뽐뿌도 하지 말자인데...어거 원 인생 모토 완전 망가졌네요....이렇게 오디오 업보는 갈수록 늘고...걱쩡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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