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110볼트를 220볼트로 개조할 수 있는 경우
가끔 이베에 맘에 드는 앰프나 리시버가 나와도 110볼트 땜에 구입을 망설이게되죠.
정 어쩔 수 없는 경우는 구매하게 되지만 막상 써보면 110볼트의 귀차니즘이 나름 성가시죠.
앤썸 리시버 구입한 뒤 파워앰프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오디오 뽐뿌라는 게 어디 가겠습니까?
앤썸 파워앰프 국내 가격이 너무 비싸 이베이 가끔 둘러보는데...
중고지만 상태 좋아보이는 파워앰프 비교적 저렴하게 가끔 나오더군요. 배송비, 관세 합쳐도 국내
구입가보다 훨씬 싸게 말입니다. 한데 다 110볼트죠. 요즘에는 ebay global shipping program인가가
생겼는지 한국으로 직송해주는 업체들도 이전보다 늘었습니다.
셀러가 한국 직송하면 중간에 배송대행 업체 안 거쳐 비용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저렴해지고
뭣보다 배송 기간이 빨라요. 결제하고 보통 1주일이면 날아오더군요. 한데 배대지 이용하면 미국 안
배송기간에 블푸라도 겹치면 언제 배송 올지...기본 최소 3주더군요.
문테크라고 용산에서 유명하다는 외제 오디오 전문 수리점에 한번 연락해 보니 앰프의 내부 구조에 따라
110볼트를 220볼트로 바꿀 수 있고, 못 바꿀 수 있다고 하더군요. 110볼트 제품을 220볼트로 개조할 수
있는 앰프나 리시버라면 어떤 경우죠?
제가 psb서브우퍼인 subsonic10이라는 거의 15년 되가는 서브우퍼 사용 중인데 2년 전 고장났었습니다. psb 수입사에 연락해 보니 캐나다 본사에 부품도 없어 수리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인터넷 검색해 평이 좋아보이는 사설 업체에 맡겼는데 수리비 꽤나 나왔습니다. 당시 110볼트 서브우퍼를 220볼트 개조여부도 문의했는데 앰프 내부 구조 때문에 불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 참고로 혹시나 해서 앤썸 리시버 수입사인 컴장수에 전화해보니 해외 직구한 앰프나 리시버는 본사 정책상 유료로도 as 안 해준답니다. 국내 판매가는 비싸고...해외로 눈 돌려보려 했더니 유료 as마저 막아놓고..황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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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구조적으로 그렇게 만든경우 가능한데 아예 그런 배려를 안하고 만들면 불가능 한거죠..
제가 사용하는 nr809 리시버도 개조 불가능 합니다..
가능한 경우는 정발 nr809 구해서 트랜스 이식하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