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 룸씨어터를 준비 중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제 집을 장만해서 이사 후에 꿈에 그리던 룸씨어터를 꾸미는 것을 허락도 마눌신에게 받아내고, 꿈에 부풀어 있는 유부입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입니다. 아파트보다는 조금 나은 환경인 타운하우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좌우로만 집이 연결되어 있고, 아래 위로는 이웃이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나 제가 룸씨어터로 꾸미는 방(2층에 위치) 같은 경우에는 벽면 한쪽의 옆집이 1층만 있어서 영향이 좀 더 적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방은 3 x 3.4 의 구조입니다.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엔 출입문이 안쪽으로 열리며(이 부분을 밖으로 열리게 바꾸려고 했더니 공사하시는 분 말씀이 이렇게 바꾸는건 어렵지 않지만 그러면 나중에 이 집을 팔 때 다시 바꿔야할 거라고 하시더군요.), 같은 벽면에 거울로 된 붙박이 장이 슬라이드 도어로 열리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벽면에는 1미터 정도의 창문이 나 있습니다. 이걸 그림으로 그려야 하는데 일단 마음이 급해서 그림 없이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이미 스피커는 폴크 오디오 홈씨어터 셋을 질렀습니다. 전에 스피커 색 결정 장애란 글로 조언도 구했었습니다.
http://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139744
그래서 결국 구입한 것입니다.
https://www.adorama.com/pklsim707bc.html
슬릭딜에 너무나도 좋은 가격에 딜이 떠서 이사도 전에 질러서 현재 집에 박스 채로 쌓여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장비도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아직 이사는 안 했고, 공사 중입니다. 공사 중일 때 조언을 듣고 봐서 배선도 미리 빼어둘까 해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구입한 스피커가 덩치가 상당합니다. 방이 이렇게 작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채 일단 스피커를 지르고 본 거라서 말이죠. 아마도 스피커가 상당히 시야를 방해할 듯 싶습니다. 이럴 경우 몇 인치 정도의 화면이 가능할 지와 제 생각엔 장비들을 정면에 놓으면 더욱 더 시야를 방해할 것 같아서 장비를 옆으로 둬야하는 지와 스피커들의 대략적인 배치 같은 것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일단 7.1 채널 애트모스 없이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선 5.4.1 로 가고 싶지만 그럴려면 스피커 4대를 더 구입해야 하고, 지금 사용하는 온쿄 818 리시버부터 교체 해야할 것 같아서요. 맘 같아서는 싹 다 갈아엎고 싶지만 집 공사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있으며, 차고까지 와이프가 수리하고 싶어해서 제 룸씨어터 보다는 그쪽이 먼저가 아닐까 해서 말이죠.
그리고 생각보다 화면 크기를 크게 갈 수가 없다면 LG 86 인치 TV (얼마 전에 여기 회원님이 인증샷 올리셨던) 정도로 타협을 해야하나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겨서 말이죠.
그리고 스크린을 설치 한다면 전 어차피 전용룸이라서 액자형으로 설치하고 싶은데요. 혹시 미국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액자형 제품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막상 전용룸이 생긴다는 기쁨도 잠시 고민의 늪에 빠져서 못 헤어나오고 있는 사람 좀 구제해 주세요.
아 그리고 혹시 벽면 페인트 칼라 조언도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이보리 칼라로 3면을 칠하고, 스크린을 넣을 곳은 회색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그림판으로라도 그림 그려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조언 감사드립니다.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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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라면 미국 현지 거주 하신다면 앨리트사 제품 알아보세요. 가성비에서 가장 훌륭한 것같아요. 고정프레임 스크린 조립도 아주 쉽구요.
기왕이면 전동 사운드 스크린도 고려해보세요. 스피커 앞쪽으로 내려오게요.
125인치 uhd급 사운드 전동(125H-AUHD)이125H-AUHD 최저가 599달라인가 그래요. 이 경우 투사거리 생각하셔서 프로젝터는 단초점 제품으로 구입하셔야겠죠.
그리고 구입하신 폴크오디오는 정말 잘 사신거예요. 기회가 되면 저도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다만 공간이 이 셋트를 완전히 운영하기엔 다소 좁은데요. 룸튜닝에 신경을 좀 쓰셔야할 것같아요. 더욱히 정사각형에 가깝다면 별로 좋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이 부분은 여리여리님 글 찾아서 꼼꼼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