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하이파이용 톨보이 스피커 보고 있는데요...

뒈낄라님의 비유가 딱 좋네요.

브랜드 자체가 고급-고가 브랜드가 있고, 중저급-중저가 브랜드가 있죠.

각자 입문형 - 중급기 - 고급기를 차별화 해서 내놓고 있고요.

오디오는 말 그대로 제 눈에 안경입니다.

음식 이상으로 청감과 취향, 청음환경이 사람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이죠. 

입문기 고급기 이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예산을 정하신 다음 예산의

범주에 들어오는 스피커, 그 중에서 내 취향에 포커스가 맞는 스피커로

범위를 좁히시고, 반드시 청음 후 구입토록 하세요.

일반적인 평가와 내가 직접 듣는 것은 또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 브랜드가 주력하는 기기를 구입하세요.

가격대의 범위가 넓은 브랜드도 있지만 대개 브랜드 중 한 두 제품만 베스트셀러고 나머지는 끼워 맞추기죠.

리뷰는 참고만 하세요. 

 하이파이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은 절대로 청음샵에서 바로 구입하면 안됩니다.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 있으면 브랜드와 제품명을 정확하게 메모한 후에 해외검색으로 브랜드 가치와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검색은 거의 무의미합니다. 업자들과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트가 도배질을 해두어서 듣보잡이 명품취급되기도 합니다. 해외검색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유명 브랜드와 제품이라고 해도 황당한 거품이 낀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불황이어서 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활로를 찾는 유통망이 있는 반면에 반대로 거품가격과 소량 판매로 이익을 노리는 유통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가격의 절반인 제품이 있는 반면에 1.5배의 거품을 끼얹은 제품도 있습니다. 딜러 할인가로 수입한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지나친 거품이죠.

와~  snakef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의 짧은 정보력으로 네*버 검색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조언 감사드려요. 온라인 마케팅 일환임을 알면서도 어차피 국내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ㅎ결국 브랜드를 따라가게 되는데 요즘에는 기술력이 좋아서 브랜드 차이도 많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오디오쇼 시연장에서 청음도 여러번 해봤는데 청음 환경과 앰프의 매칭, 심지어는 케이블의 조건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입문용 상한선이 어느정도인지 의견을 여쭙고 예산을 편성하려고 합니다. 듣보잡이 명품 취급 받는 제품은 안걸렸으면 좋겠습니다. ^^

구글에서 영어로 쳐보고 외국 사이트의 리뷰를 읽거나 영국 what hifi 같은 사이트에서는 가격대별 추천 스피커 등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네이버 검색 등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광고밖에 없죠.

판매 사이트들도 마진이 별로인 스피커들은 소개조차 하질 않습니다. 막상 구입가능하냐고 연락해보면 다 구입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홈피에서는 아예 보이질 않게 해놨죠.
마진이 많이 남는걸로 팔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