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스피커 스탠드가 고민입니다....스피커를 올리면 쓰러질거 같아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중고나라에 계속 판매글 올라온 스탠드 이네요^^

재질이 원목인 스탠드는 스탠드 본연의 임무에 기본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스탠드 자체의 기본적인 무게만으로 흔들림을 잡아줘야 하는데, 저 스탠드는 스피커를 배치하기 전 스탠드 자체의 무게가 없어 일단 무의미 하네요...

스피커 스탠드의 첫번째 목적은 트위터와 귀의 높이를 일치시켜 주는 것이고, 두번째는 스피커의 진동을 바닥으로 전이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철제에 스파이크를 다는거죠.

일단 위의 것은 첫번째에선 애매하고 둘째에서는 쓸모없습니다.

원통형 기둥이 비어있지는 않나요?
너무 가늘어서 충진재를 채워넣을 구멍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위에 캡을 제거하고 빈 기둥에 충진재를 채워넣을 구조라면 쇼트볼같은 거 사다가 채우면 되고요,
안되면 기둥사이에 충진재주머니들을 쌓아놓는 방법이 있겠죠.
스퍼커와 스탠드는 블루택 같은 걸로 흔들리지 읺게 고정시키고요.

다른 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저는 결론만 내드릴께요.

다시 팔아버리시고 좀 비싸게 주더라도 제대로 된 스탠드를 구입하세요!

원래 스탠드는 모래를 채워 무게를 맞추어야할때도 있을정도로 무거워야 합니다 그리고 가지고계신 스피커와는 맞지않는 스탠드입니다

 그리고 애들이 있다면 스텐드 사용하는 북쉘프 스피커는 좀 아무래도 넘어트릴 사고 날 위험도 있죠.

저도 북쉘프에 철제 R2카피 스텐드 사용중인데요. 

속안에 습기 제거된 모레가 들어간걸로요.

스텐드는 안넘어지는데 스피커를 넘어 트린적 이 있습니다.

 애들이 없는데도 말이죠.  (제가 뻘짓으로 운동하다가... ㅠㅠ)

스탠드로서 기능을 잘못하게 생겼네요. 정식 스탠드는 아래위를 스파크로 강하게 잡아주고, 무게도 제법 나갑니다. 안에 모래 같은 것을 충진해서 더 무겁도록 할 수도 있구요.

 조언들에 감사 드립니다.

일단 와싸다에서 주문하고 구매한 물건은 재판매를 하던가 해야겠네요. ㅜㅜ

안그래도 고민 끝에 답을 못 내고 있던 참 이었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살걸 덜컥 질렀다가 후회하네요.

다시한번 조언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