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극장과 집에서 나오는 소리에 차이점

양고기케밥님 의견에 추가로, 105dB가 찍히는 대역이 중요합니다. 중고음으로 105dB를 찍어버리느냐, 저음에 의해 105dB가 찍히느냐에 따라 귀의 피로도 차이가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심리적인 요소도 어느정도 작용을 합니다. 마음편히 볼 수 있는 넓은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소리크기에 대해 좀더 관대해지게 됩니다. 

아..역시나 심리적인 부분과 환경에 영향인건가요;;

만약 우퍼만 켜놓고 몇데시벨을 찍어야
극장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수있을까요?

그렇군요.ㅋ 쉬는날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공간 사이즈나 환경 자체가 다르니까, 극장 같은 환경을 구축하려면 차음과 흡음제로 처리한 전용룸을 만들면 좀 비슷해지지않을까요?

ㅠㅠ전세라서 룸튜닝하고 작업 하는데 돈이 아까워요;;

저도 그 소리를 찾아는데 10여년이 지났고 아직도 헤메고 있는데 결국....깨달음 이란 돈 으로 시작해서 공간, 볼륨, 마지막엔 돈 으로 끝나야 하는군요.

방진.차음재는 외부로 나가는 소리를 차단 하기 위해서 하는건데 어차피 소리가 새어 나가도 문제될 환경은 아니라서 넘어가고

적당히 흡음재 사용해서 룸튜닝하고 기준치 데시벨이 나오면 극장과 동일한 소리가 될텐데 흡음재도 덕지덕지 붙히는게 아니라 1차.2차 반사음도 거울로 찾아야하고

손이 많이 가네요;;;

베이스트랩 박스로 짜두면 옮길 수 있습니다. 분산재도 옮길 수 있고요. 오히려 분산재 설치 때 벽에 못 박는 게 이슈겠네요.

극장과 집은 여러가지로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최대한 극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집에서 감상하시려면 일단 흡음과 칼리브레이션을 하셔야 합니다.

거의 모든 방은 소리가 반사되기 때문에 소리가 왜곡 될 수 밖에 없죠.

밴드연습실같은곳에 계란판 같은 흡음재를 붙이잖아요? 그런 흡음 장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문적인 녹음실 같은 곳은 애초에 흡음 공사를 하지만 감상용으로 간단하게 흡음재를 붙이는 정도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진 않아요. ^^;;

그 다음 칼리브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20db 1khz 핑크노이즈를 재생해서 프론트 3채널(L,C,R)은 85dbc, 서라운드 채널(Ls,Rs)은 82dbc로 맞춰줍니다. 

그리고 우퍼는 -20db 100hz 핑크노이즈로 85dbc로 맞춰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c-weight로 측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dba가 아닌 dbc로 측정하세요. (a/c를 선택할수 있는 데시벨 측정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맞춰놓으시면 공간의 크기와 상관없이 공장출고(?) 레벨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만 집에서 이정도 크기는 사실 좀 크긴 합니다. 극장이 아니니까요. 

밀폐된 공간에 흡음재를 붙여놓으시면 소리가 커도 극장과의 체감차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레벨 미터기가 두가지로 선택 가능한 기능이 있습니다.

제가 하기에는 힘들것 같고 전문가에게 맡겨서 정밀한 룸튜닝이 필요하네요;;

리시버에서 0 데시벨로 전채널 같은 음량으로 셋팅 했는데 다시 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