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사용기]  돌다 돌다 결국 PSB T3 들였습니다.

 
1
  2849
Updated at 2017-02-23 19:42:06

 

고민 고민하다가 포칼 1008 Be는 반품하기로 하고 PSB T3 들였습니다. 청음실 지킴이 안했으면 별 일도 없었을텐데 제 스스로 뽐뿌에 넘어가서 결국에는 이렇게 또 판을 벌이는군요.


T3와 아리아 948 놓고 고민하던 사람에게 '뭘 그리 고민하느냐, 양 손의 떡이니 마음가는 대로 먹으라'고 조언하고는 정작 제가 아리아 948 소리때문에 며칠 번뇌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거실에 초대형 박스가 놓이니 그제서야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ㅡ 


  

X2T 까본 분은 잘 알겁니다. PSB의 악명높은 박스포장... T3는 그보다 훨씬 두텁고 단단합니다.

 

박스까기보다 더 힘든 스파이크 신기기 차례입니다. 고무마개는 T3의 우퍼 덕트를 막아서 저음을 줄이는 용도입니다. 집에서는 한 개 정도 막아야겠더군요. 


  

하이파이 경력 30년 가까이 되다보니 혼자서도 적당히 스파이크를 신길 수 있군요. 오른쪽 것이 모두 사용됩니다.

 

일단 자리만 잡아둔 상태입니다. 작은 화분은 다 올렸는데 저 화분은 누군가 놀러왔을 때에 함께 옮겨야죠.

왼쪽에 포칼 일렉트라 1008 Be가 있죠? 이 녀석도 윗층으로 쫓겨갔습니다.

거실이 좀 좁은 대신에 완전한 복층이라 소리를 좀 높일 수 있습니다. 

 

DP 처음처럼 후원회장님에게 괜히 BMC 세트 넘겼군요.  BMC 세트가 T3 소리 잘 울릴텐데요.


  

다행히 전시품을 구입한 것이라 반품이 쉽습니다. 다음 번 청음실 지킴이 할 때에 가져다 주기로 하고 일단 제 책상에 올렸습니다.

 

패러다임은 또 다시 창고로 쫓겨났습니다. 듣다보니 1008도 반품하기 싫어지는군요. .

 


라라랜드 City of Stars 듣는 중인데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목소리가 죽여주는군요.

20
Comments
2017-02-23 18:46:44

 T3 뽀대 죽이네요. 저는 지금 X1T 쓰는데 다음 업글 대상이 T3 입니다.

WR
Updated at 2017-02-23 19:38:08

뽀대는 정말 대단합니다. 원래 가격대가 있으니 그렇겠죠.

공간때문에 미뤘었는데 역시 거실에서는 톨보이입니다. 

2017-02-23 19:19:15

우왕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청음할때 T3 소리가 아른거리네요.. ㅎㅎ
그때는 뒷라인에 가려서 잘 몰랐는데
뽀대가... 엄청 멋지네용

WR
2017-02-23 19:35:39

T3 저음이 참 좋죠. 일반 거실에서는 디자인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조금 전에도 식사하면서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저음부밍은 없습니다.

Updated at 2017-02-23 19:32:28

청취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북셀프로 바꾸어 볼까 생각하든 중 Focal 1008BE 뽐부에 일단 청음을 해 보고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1008BE 청음을 위해 방문해서 약 2시간 동안 T3와 비교 청음을 했는데 역시 T3의 소리가 1008BE 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하고 스테이지 감이 더 넓더군요

해서 1008BE 구입을 포기하고 현재의 Triangle Lyrr 222 를 더 사용하기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WR
2017-02-23 19:37:23

1008이 소리가 참 좋기는 한데 북셀프의 한계도 있죠.

거실에서는 톨보이에 비해 허전하더니만 책상 위에서는 아주 깔끔한 소리를 내주는군요. 그래서 반품을 좀 질질 끌어볼 생각입니다. 

2017-02-23 19:39:38

 아리아948 청음시 어떤가요?  제가 두고두고 고민번뇌하다 rf-7 후기제품을 구매했는데

 그래도 눈에 아른아른거려서 도통잠을 이룰수가...

948로 하려다가 센터및 서라운드까지 바꾸어야할것같아서 망설였었는데... 그것참!!!

WR
Updated at 2017-02-23 19:44:49

포칼 팬이라 편견이 있습니다.

와싸다 청음실에서 들어보세요. 청음실이라고 하기에는 환경이 별로이지만 몇 시간을 들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창고개방 때에 948 가격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T3와 함께 고민 많이 했죠.

지난 주에는 데쓰메탈도 들은 분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대거 자리를 뜨는...

2017-02-23 21:09:23

구매하고픈 T3 거실에 참 잘 어울리네요.
소리를 꼭 한번 들어 보고 싶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사용기만 귀를 기울입니다.
차후 상세한 사용기 부탁 드립니다.

WR
2017-02-24 09:03:34

사용기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우퍼 3발의 저음이 준수하고, 아래 우퍼는 죽여서 저음댐퍼로도 만들 수 있고, 만듦새 좋고 가격이 미국본토의 절반에 가깝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락이나 대편성에서 상당한 성능이어서 포칼에서는 1028 정도는 되어야 더 좋다는 확실한 느낌이 들겁니다. 

 

저음을 걱정했는데 듣고 있는 재즈에서는 깔끔한 소리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2017-02-23 23:09:40

저도 t3들어봤을 때 정말 좋았었어요. 부러워요.

WR
2017-02-24 09:00:33

T3 한국가격이 워낙 황당해서 포칼 팬인 저도 안 살 수가 없더군요. 

소리는 꽤 괜찮습니다. 

2017-02-24 09:32:24

T3가 좋은 건 알겠는데 그것만 산다고 그 소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CDP, 앰프, 파워까지 줄줄이 사탕이라는 것 때문에 포기했어요.

TV도 업글했고, 빔 프로젝터도 4k급으로 업글할 예정이라서요. ㅠ ㅠ

2017-02-24 01:45:29

본문과 상관 없는 질문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청음실, 일요일에 방문해도 되는지요?

WR
2017-02-24 08:59:41

와싸다에 직접 물어보는 것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일요일에 출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능하겠죠.

2017-02-24 12:42:39

저보고 와싸다 청음실에 와서 T3를 험담하면서 같이 지름신을 쫒아 보자고 하셨는 데, 굴복 하시고 마셨네요 ^^. 저는 snakef 님 덕분에(?) EKCO 엠프 예판 구입해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7-02-24 13:05:10

다행히 서로 하나씩은 막았군요. 저는 에코 앰프 참고 견뎠습니다. !^.^!

2017-03-10 19:14:38

t3 좋네요 ㄷㄷ 톨보이 장만하실분은 엄청 좋은 기회네요.

2017-03-20 11:05:20

 너무 좋아 보이네요 진짜 ㅠㅠ 계속 뽐뿌 옵니다 ㅠㅠ

2018-07-09 15:36:36

 와싸다 청음실을 기회가 없어서 못가봤는데

사용기 감사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