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리시버] 96KHz, 192KHz 가 거의 의미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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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
2009-11-30 11:58:22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항이 아니라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개략적인 개념은 아마 정확할 겁니다.
혹시나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듣는 소리는 아날로그 신호 입니다.
이걸 디지털화 시킬려면 샘플링을 하게 되는데 이 샘플링의 빈도수가 높을수록 원음에 가까워 지게 되는거지요.
여기서 Nyquist 이론 이란게 나옵니다.
(정확히는 Nyquist - Shannon sampling theorem)
이 이론에 의하면
"the theorem shows that a bandlimited analog signal that has been sampled can be perfectly reconstructed from an infinite sequence of samples if the sampling rate exceeds 2B samples per second, where B is the highest frequency in the original signal."
샘플링레이트가 원래신호의 최고 주파수의 2배 이상이면 원래신호가 완벽하게 복원 가능하다는건데...
다시 말하면 CD 의 경우 44.1KHz의 샘플링 레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2.05 KHz 까지는
아날로그 신호 복원이 왜곡없이 완벽하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미 원 신호가 완벽하게 복원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기서 샘플링 레이트가 더 늘어난다고 해서
22.05KHz 미만의 신호가 더 음질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원리로 48KHz, 96KHz, 192KHz 로 샘플링 레이트가 늘어나면 왜곡없이 복원 가능한 신호의 범위가
늘어나는것일 뿐이지 음질이 좋아지는건 아닙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피커의 출력 범위는 25KHz 미만입니다.
그말인 즉슨 48Khz 샘플링레이트 면 충분하고 (여기서 추출되는 아날로그 신호가 24Khz 니까요) 96Khz 신호
처리해서 입력해봐야 스피커가 처리 못하는 범위라는 거죠.
일반인들은 구경조차 힘드는 수천만원 짜리 JBL 에베레스트급 이라고 해도 50KHz 미만,
즉 96KHz 샘플링레이트 신호는 소화해 낼수 있지만 여전히 192KHz 신호는 능력 밖입니다.
192Khz 샘플링 레이트에서 나오는 신호는 96Khz 까지 실려 있는데 이걸 처리할려면 소위 말하는
슈퍼트위터란 놈을 달아야 합니다만 사실 이거 달려 있는 스피커는 별로 없죠.
(가격 문제가 아니라 실용성 문제라서요)
그럼 50Khz정도 까지 출력 가능한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면 96Khz 신호가, 슈퍼트위터가 달린 스피커가 있으면
192Khz 신호가 절대적으로 의미가 있게 될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Khz 넘어가는 소리는 인식하지 못합니다.
보통사람들은 대부분 10Khz 후반대 정도 기록하고 귀 좋다는 사람들 (사운드 엔지니어, 음악가) 정도 되어야
20Khz 대 초반 찍습니다.
25Khz 정도만 되어도 슈퍼휴먼이지요.
(보통 인간은 못듣고 개만 듣는다는 개피리 주파수가 10Khz 후반대에서 20Khz 초반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 가청주파수로만 따지면 48Khz 샘플링레이트면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96Khz 신호를 제대로 출력할 환경도 안되어 있고 출력해도 그걸 제대로 들을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개의 가청 주파수가 45Khz 정도 됩니다.
96Khz샘플링레이트를 가진 신호에서 추출되는 48 Khz 소리는 개의 능력조차 넘어선 소리입니다.
한술 더 떠서 192Khz에서 나오는 96KHz 소리는 박쥐 초음파 레벨이구요.
정리하면 소유하고 있는 스피커 스펙이 받쳐주지 않으면 96KHz나 192KHz는 의미가 전혀 없구요.
스피커 스펙이 받쳐 준다고 해도 본인의 귀가 거의 초능력이라 할 정도로 발달해 있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혹시나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듣는 소리는 아날로그 신호 입니다.
이걸 디지털화 시킬려면 샘플링을 하게 되는데 이 샘플링의 빈도수가 높을수록 원음에 가까워 지게 되는거지요.
여기서 Nyquist 이론 이란게 나옵니다.
(정확히는 Nyquist - Shannon sampling theorem)
이 이론에 의하면
"the theorem shows that a bandlimited analog signal that has been sampled can be perfectly reconstructed from an infinite sequence of samples if the sampling rate exceeds 2B samples per second, where B is the highest frequency in the original signal."
샘플링레이트가 원래신호의 최고 주파수의 2배 이상이면 원래신호가 완벽하게 복원 가능하다는건데...
다시 말하면 CD 의 경우 44.1KHz의 샘플링 레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2.05 KHz 까지는
아날로그 신호 복원이 왜곡없이 완벽하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미 원 신호가 완벽하게 복원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기서 샘플링 레이트가 더 늘어난다고 해서
22.05KHz 미만의 신호가 더 음질이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원리로 48KHz, 96KHz, 192KHz 로 샘플링 레이트가 늘어나면 왜곡없이 복원 가능한 신호의 범위가
늘어나는것일 뿐이지 음질이 좋아지는건 아닙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피커의 출력 범위는 25KHz 미만입니다.
그말인 즉슨 48Khz 샘플링레이트 면 충분하고 (여기서 추출되는 아날로그 신호가 24Khz 니까요) 96Khz 신호
처리해서 입력해봐야 스피커가 처리 못하는 범위라는 거죠.
일반인들은 구경조차 힘드는 수천만원 짜리 JBL 에베레스트급 이라고 해도 50KHz 미만,
즉 96KHz 샘플링레이트 신호는 소화해 낼수 있지만 여전히 192KHz 신호는 능력 밖입니다.
192Khz 샘플링 레이트에서 나오는 신호는 96Khz 까지 실려 있는데 이걸 처리할려면 소위 말하는
슈퍼트위터란 놈을 달아야 합니다만 사실 이거 달려 있는 스피커는 별로 없죠.
(가격 문제가 아니라 실용성 문제라서요)
그럼 50Khz정도 까지 출력 가능한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면 96Khz 신호가, 슈퍼트위터가 달린 스피커가 있으면
192Khz 신호가 절대적으로 의미가 있게 될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Khz 넘어가는 소리는 인식하지 못합니다.
보통사람들은 대부분 10Khz 후반대 정도 기록하고 귀 좋다는 사람들 (사운드 엔지니어, 음악가) 정도 되어야
20Khz 대 초반 찍습니다.
25Khz 정도만 되어도 슈퍼휴먼이지요.
(보통 인간은 못듣고 개만 듣는다는 개피리 주파수가 10Khz 후반대에서 20Khz 초반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 가청주파수로만 따지면 48Khz 샘플링레이트면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96Khz 신호를 제대로 출력할 환경도 안되어 있고 출력해도 그걸 제대로 들을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개의 가청 주파수가 45Khz 정도 됩니다.
96Khz샘플링레이트를 가진 신호에서 추출되는 48 Khz 소리는 개의 능력조차 넘어선 소리입니다.
한술 더 떠서 192Khz에서 나오는 96KHz 소리는 박쥐 초음파 레벨이구요.
정리하면 소유하고 있는 스피커 스펙이 받쳐주지 않으면 96KHz나 192KHz는 의미가 전혀 없구요.
스피커 스펙이 받쳐 준다고 해도 본인의 귀가 거의 초능력이라 할 정도로 발달해 있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님의 서명
Gentlemen, You Can't Fight In Here! This is The War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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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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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의 글에서 무손실압축과 MP3로 인코딩된 차이를 느끼기는 한다고 댓글을 쓰긴 했지만, 주관적인 것일 뿐이고, 다르다는 걸 넘어서 무손실압축 사운드가 음질상 나은 것이라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물론, 그래도 저는 지금까지처럼 최대한 무손실압축을 추구한다는 데 변함은 없습니다. 어차피 제 MP3용량이 부족한 건 아니니,,, 구태여 손실압축을 선택할 절박한 이유가 없으니까요. 고민할 이유가 없는 거죠. ^^
마찬가지로, 지금 가지고 있는 리시버가 192kHz 샘플링을 지원하는 데, 구태여 낮은 샘플링을 선택할 이유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