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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생각] 극장 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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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2:22:49

극장같은 소리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짧은 지식이지만 극장같은 소리를 위해 이리저리 방황했던 사람으로 허접한 글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날림 지식으로 잘못된 정보도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우선, 극장같은 소리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내려봤습니다.

1. 엄청난 크기의 소리
2. 광활한 공간감
3. 가슴을 퐉퐉 때려주는 저음
4. 정확히 스크린 중앙에서 뿜어져 나오는 명확한 센터소리와 전방 프런트 소리

요렇게 크게 4가지로 정리가 되더군요.

1,3번: 엄청난 소리크기에서 오는 심금을 울리는 저음과 중고음. 덕분에 1,3번은 묶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되어진 극장은 일단, 돌비나 THX규격에 맞춰서 설계과 되어집니다. 여기서 가장 기본은 어느 좌석이든 전채널에서 최대 105dB의 음압이 나와줘야하며, LFE(서브우퍼가 담당하는 저음)는 최대 115dB이 나와줘야 합니다.
이 볼륨값이 흔히 말하는 레퍼런스 레벨이며, 가정용 리서버에서는 볼륨값 0(테스트음 기준으로 75dB로 정확히 세팅하였을 때)이 됩니다.
아바타를 극장에서 볼때 SPL미터기(음압측정기)를 가지고  영화는 안보고 미터기만 본적이 있습니다.
대화할때는 주로 75~80dB정도의 음압 / 좀 시끄러운 장면이나 소리치는 장면에선 90~95dB  / LFE가 포함된 효과 나올때는 100~105 / 심각하게 '빵~' 터져줄때는 110~115dB 가 나와 줬습니다.
여기서 가슴을 퐉퐉 울려주는 저음의 느낌은 모두 105dB이상일때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2번: 광활한 공간감.
극장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았을때 얻을 수 있는 최대 장점중 하나이죠. 머~~언 거리에서 들려오는 서라운드 효과만으로 아주 훌륭한 공간감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 큰 공간에서 오는 여유로운 잔향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번: 센터음
많은 분들께서 극장에서 얻는 명확한 센터음에 대해 항상 갈망하고 있습니다. 극장에는 당연 스피커가 스크린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센터음이 정확히 스크린 중앙에서 생성되어 그 소리를 아주 잘 전달해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사음에서도 75~80dB라는 높은 음압을 유지해주고 있기에 소리까지 명확하게 청취자에게 전달 됩니다.

그럼, '엄청난 크기의 소리에 가슴을 퐉퐉 때려주고 센터음이 명확하게 살아나며 광활한 공간감'을 가지는 극장 소리를 가정에서 구현할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3번 문제해결.
가장 기본은 우선 '볼륨의 확보' 입니다. 소리를 리시버기준 -20정도까지 올릴 수 있는 환경에서는 그 어떤 초~~~~~~~~~~~~고가의 기기를 가지고 꾸며놓아도 극장에서의 느낌은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낮은 음량에서는 같은 음량의 초중급기 제품들 보다는 좋은 소리를 내겠죠. 하지만 이런 접근은 '엄청난 크기의 소리에 가슴을 퐉퐉 때려주고 센터음이 명확하게 살아나며 광활한 공간감'을 가지는  극장소리와 는  별개의 접근입니다.
극장 같은 느낌을 위해서는  리시버 기준 최소 -10이상은 올려줘야하며 저음이 받쳐준다면 가슴을 퐉퐉 때려주는 느낌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100W정도 출력을 내는 저가의 리시버도 이 볼륨까지는 아~무런 무리없이 재생이 가능합니다. 30~50만원대 저가형 리시버를 이용해 높은 음량으로 듣는다면 '뭐야,,이거 무서워~' 할 정도로 저가형 리시버에 대한 편견은 사라질겁니다.
100W 출력과 200W 출력은 소리크기로 비교하자면 단순 3dB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2번 문제해결.
극장의 물리적인 크기로 인하여 생기는 그 특유의 공간감은, 집이라는 쬐메난 환경에서 극뽁 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리시버에는 '음장'이라는 아주 효과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장은 Hz별 소리의 크기변화 뿐만아니라 잔향시간을 조절해 줌으로써 인위적으로 공간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로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대표적으로 프레젠스 채널을 이용한 야마하의 DSP음장입니다. 프레젠스 채널들이 인위적으로 잔향시간을 만들어 줌으로 공간감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온쿄,데논 등에 있는 DSX를 통한 와이드,높이 또는 돌비프로리직 iiz의 높이 채널은 말그대로 소리를 분리해서 전방의 소리를 좀더 넓게 배치시켜주는게 주된 입무이며, 야마하 DSP의 프레젠스 채널은 잔향시간 조절이 주된 임무입니다.
개인적으로 넓은 공간에서는 온쿄,데논등의 와이드,높이 채널이 강점을 나타내며, 작은 공간에서는 야마하의 DSP음장이 효과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후방 프레젠스까지 지원하는 z11은 작은방 특화라고 생각합니다.


4번 문제해결.
센터음!센터음! 항상 센터소리의 명확성 때문에 많은분들께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분리형으로 가고, 고가의 센터스피커를 들이고... 리시버도 바꿔보고.. 아무튼 얻기 힘든 결과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은 역시나 '볼륨' 입니다. 20~50만원대 센터스피커라도 리시버 볼륨이 -10이 넘아가면 센터음이 자연스럽게 귀에 꽂히기 시작합니다.
낮은 볼륨에서 명확한 센터음을 얻겠다고 이런저런 바꿈질을 하지만, 가장 큰 업글은 볼륨의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볼륨을 높힐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기기 업글로 그 차이를 조금이나 얻음으로써 그 결과에 만족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화면 중앙에서 뿜어져 나오는 센터음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한계로 사운드 스크린으로 가지 않는이상 어렵습니다.
리시버에 다이알로그쉬프트라는 센터음을 가상으로 화면 중앙에 맺히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 역시도 사운드스크린 중앙에서 나오는 소리와 비교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스크린 원단 구매해서 톨보이 같은종류 3개 앞 3채널로 놓는다면 센터음에 대해선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중간결론.
볼륨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극장소리를 얻기란 불가능하다.

 

그럼 극장소리, 아니 극장소리보다 뛰어난 소리를 얻기위한 투자방법(?)입니다.

우선 첫째로 '볼륨의 확보' 입니다. 방음에 대해 이런저런 해외 연구결과나 미국 유명 방음관련 업체들의 시공법을 나름 공부한 바로는,, 실력있는 목수분과 의견만 잘 주고받고 논의만 잘 된다면 3*4미터 방 기준으로 4백만원정도(인테리어 제외)로 가능하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물론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
방음을 하게되면 벽면마다 20cm정도는 손해를 보게됩니다. 3*4*2.4미터 방이라면 2.6m * 3.6m * 2m로 엄청 작아져 버립니다 ㅠ,ㅠ
방음효과는 저음에서는 15~20dB, 고음으로 갈수로 60dB이상 감쇄효과를 얻을 수 있는걸로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리시버 기준으로 음량을 최소 15dB정도는 더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됩니다.
방음이 필요없는 환경이라면 당연 최고입니다.

두번째로 리시버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시버에 관한 큰 욕망(?)은 없기에 입문기에서 중급기 사이 정도되는 리시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더 많은 음장, 섬세한 세팅,편리성,세심함을 위해선 고급기로 가셔도 됩니다.

세번째 스피커 선택.
스피커 역시 하이파이 쪽으로 가시는게 아니라, 단순 극장소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메인은 톨보이 초중급기, 센터는 좀 덩치있는것, 서라운드는 각자 취향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음량을 -10이상 올릴 수 있다면 작은 크기의 서라운드들은 한계를 들어내기에  좀 덩치있거나 감도가 높거나 100W이상 출력을 견딜 수 있는 녀석으로 가야합니다. -5이상 올린다면 메인 스피커들 역시 덩치좀 있거나,감도 높거나 150W이상 견딜 수 있는 녀석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해외에는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스피커가 꽤나 많이 있습니다. 굳이 작은 볼륨에서 디테일이 나와줄 필요없고 큰 음량에서 디테일이 나오면서 빵빵터져주는 스피커들. 주택에 주로 사는 미국특화 제품들이죠 ^_^;;

네번째 서브우퍼 선택.

극장에서 느껴지는 폭발적인 저음을 느낄려면 당연 서브우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브우퍼 역시 청취환경에서 올릴 수 있는 볼륨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한 다음 그에 맞는 서브우퍼를 찾으면 됩니다. 저음에서 나오는 여러 느낌들 역시 볼륨이 확보되고 서브우퍼가 그 볼륨을 따라가 주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전체 분위기를 잡아주고 한방씩 쳐줄때 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미료 빠진 국에 조미료 퐉퐉뿌린 정도의 변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정도면 극장소리 부럽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극장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는 항상 최상의 청취위치에 앉음으로 균형잡힌 소리와, 가정용 스피커에서 나오는 섬세함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서브우퍼만 받쳐준다면 극장에서는 대부분 잃어버리는 20~30Hz의 숨겨진 초저역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최종결론
볼륨만 확보되고 그 볼륨을 따라갈 수 있는 어느정도 급의 리시버,스피커, 강력한 서브우퍼만 있다면 극장소리보다 섬세하고 깊은 소리를 얻을 수 있다.
볼륨을 높히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결국 극장느낌을 가질 수 없게 된다. ㅠ,ㅠ

볼륨 확보된 환경에서 리시버 기준 -5정도까지 올린다면 7채널 2~3백, 리시버 1백, 섭우퍼 2~3백 정도의 투자라면 극장 부럽지 않은 소리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극장과 동일한 레퍼런스 레벨인 0으로 감상이 가능하다면 위 비용에서 x2 정도 비용이라면 구현이 가능합니다 ^^ 이정도 되면 왠만한 극장에서는 소리의 허접함으로 거북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극장 소리와 길을 달리하여, 작은볼륨에서 아주 섬세한 소리가 중점이라면 리서버,스피커 등등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

이상 이런저런 삽질끝에 얻은 저만의 생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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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9-26 12:42:43

아 제가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총정리 같습니다. 인근 같은 취미를 갖는 분이 계시다면 DIY방음공사를 품앗이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여리여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WR
2011-09-26 12:50:35

숀화이트님께서도 지금 계획중에 있습니다.
제가 서울에만 있었어도 가서 도와드릴수 있는데 ㅠ,ㅠ 대구라 항상 아쉽습니다.
마음맞는 분들끼리 모인다음 목수분 한분 초빙해서 디테일한 부분 설명드리고 함께 작업한다면 저렴하게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수분 께서도 처음 설명한 방법으로 한번 해보신다면 다음부터는 추가적인 설명 크게 없이도 작업이 가능하시기에 계속해서 부탁드리기도 편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일을 많이 하셨기에 이론만 알고있는 저희입장에서 놓치기 쉬운부분도 많이 알고 있으니 서로서로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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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2:48:20

업글의 최종 종착역은 공간이죠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있어도
볼륨 문제 해결안되면 답 없습니다

WR
2011-09-26 12:56:40

볼륨문제만 해결되면 좋은 시스템 실력발휘 제대로 하게되죠 ^^
ECC님 방음 필요없는 환경 부럽습니다~!!

2011-09-26 12:54:40

음...그런대 너무 큰 볼륨은 귀의 손상을 초래하지 않나요..
직업상 청각이 중요하기때문에 볼륨을 너무 올리면 귀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들어서요

2011-09-26 13:01:33

그래도 가격적임 측면에서는 따라가볼수 있늠정도인거 같아 희망이 생깁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1-09-26 13:02:20

영화 1편에서도 중고음이 큰 볼륨으로 나오는 장면은 10분이상 연속되는 경우가 많이 없고 중고음대역은 레퍼런스 볼륨에서 105dB가 한계이기에 장시간 노출만 아니라면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서브우퍼가 담당하는 100Hz아래 저음 역시 청각에 영향을 주기위해선 중고음 보다 훨씬 높은 음압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역시도 통상적인 극장소리 정도로는 장시간 노출이 아닌한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미국 노동법으로 정해놓은 작업소음과 노출시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 찾을수가 없네요.
청각손실은 군대에서 겪은 총소리 만한게 없죠 ㅠ,ㅠ

2011-09-26 13:29:50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요즘 유행인 애매한거 정해주셨네요...^^
그런데 역시 답은 볼륨과 공간으로 귀결되다 보니 다소 기운이 빠지기는 하네요...
공동주택에 사는 서러움이랄까...단독으로 이사가고 싶은 맘이 불끈불끈...

WR
2011-09-26 13:46:15

방음을 하자니 일이 많고.방도 엄청 작아져 버리고, 그냥 있자니 볼륨을 못높히고, 아파트의 서러움입니다 ㅠ,ㅠ

2011-09-26 13:34:32

극장용 센터스피커들을 보면
비싸고 좋은 건 보통 3웨이 형태인데
가정용으로 2웨이 3웨이 큰 차이가 있을까요?
센터의 중요성 잘 알지만 아주 고가를 안써봐서인지 아직은 차이점을 잘 모르겠군요.

WR
2011-09-26 14:05:21

이론적으로 가장 완벽한 스피커 구조는 1way인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2way가 좋을수도 3way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음량을 정확히 일치시킨 상태+감당 가능한 음량 안에서는 센터스피커의 차이는 "오우~"소리 날 정도로 생기진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느낌은 개인차이가 심하기에.. 어떻게 정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2011-09-26 13:36:31

재미있고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재밌는 경험을 한가지 했습니다. 저랑 동일 리시버를 쓰고 다른 스피커를 쓰는 사람들 집에 가서 소리를 들어봤는데요. 리시버는 모두 데논 3808a 였고, 스피커는 제것이 6옴 (모니터오디오) 또하나가 4옴(다인오디오 EX시리즈) 나머지하나는 8옴 (탄노이) 였습니다.

평수가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비슷한 체감의 볼륨을 얻기위해 8옴은 약 -15~-20 / 6옴은 -10~-12 정도 / 4옴은 -5~-8 정도는 되어야 되더라구요. 동일한 볼륨(dB)을 얻기위해 스피커의 옴수에 따라 더 많은 리시버의 출력을 요구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SPL 미터기로 체크한게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을겁니다만... 즉, 선택한 스피커의 옴수에 따라 리시버의 체급도 좀 달리 선택해야할 것 같습니다.

WR
2011-09-26 14:18:59

요건 청취자와 스피커간의 거리(거리가 2배로 멀어질수록 6dB 손해), 스피커 감도,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에 상당히 애매합니다 ^^; 그리고 스피커 레벨설정에서 각 스피커의 레벨이 어떻게 되어져 있었는지도 중요하구요.
감도 100dB 스피커라면 20~30와트만 나와줘도 충분하니, 작은 출력의 리시버를 가지고 있다면 감도 높은 스피커가 좋을듯 합니다 ^^

2011-09-26 14:51:2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슬슬 이사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WR
2011-09-26 17:29:30

오웃~ 이사 축하드립니다 ^^

2011-09-26 16:04:16

오오, 바로 이런 글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정보들 DP 내 혹은 여기저기서 검색 해 가면서 정리할수도 있겠지만
이론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 되는 부분인데...
여리여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언제가 될지... 아직 기약은 없지만 여리여리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을거 같은 예감이... ^^;
(여리여리님 청음실에 한번 가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서울에서 가기엔 만만찮아서 갈등만 때리고 있네요... ㅠㅠ;; )

WR
2011-09-26 17:30:49

계신곳에서 KTX역만 가까운면 대구는 금방입니다 ^^
대구 KTX역에서 사무실까지 택시기본요금이기에 금방 찾으실 수 있답니다.
오시는건 언제든지 아무때나 놀러오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

2011-09-26 17:57:45

엇, 그런가요?
제가 있는곳이 KTX 역과 많이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리님 사무실이 대구 KTX 역과 가깝다면 한번 도전해봐야겠군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2011-09-26 16:17:55

도움많이되는글 고맙습니다..저는 공간만 빼면 어느정도 극장소리에 근접해가고 있는느낌입니다^^
정오쯤 되어서 가끔 한번씩-5정도 5-10분간 확 볼륨을 올려보면 이것이 바로 극장보다 더 좋은소리구나 착각하고 있습니다^^..거기에다가 향후 공간과 사운드스크린만 확보되면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는건데
공간확보가 참 힘듭네요

WR
2011-09-26 17:31:57

-10과 -5는 또 한번 차이가 확~ 느껴지죠.
개인적으로 영화볼때는 -3~-5정도로 놓고 봅니다. 0으로 놓고 처음보는 영화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서 무서워서 -5로 고정입니다 ^^

2011-09-26 16:35:42

전방 3채널의 통일적인 소리를 위해 동일유닛을 사용하는것도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물론 사운드 스크린을 사용하고 스피커의 트위터가 스크린의 중심에 위치하는것도
역시 중요합니다. ^^

WR
2011-09-26 17:32:56

네, 전방 3채널은 음색의 통일을 위해 같은 유닛 사용한 제품으로 맞추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사운드 스크린에 같은 브랜드 톨보이 3개면 딱 좋죠 ^^

2011-09-26 16:52:12

방음공사 하는것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돈두 돈이지만 20센티씩 깍아먹고 나면 제방(260*400)은 남는게 없어지는것도 고민 이네요. 누가 이방면에 신소재 개발 안하려나요 얇으면서도 붙이기만 하면 간단히 큰 효과볼수 있는 ...여리여리님이 이왕 뛰어드신 김에 이런것도 개발 한번 해보시지요 ㅎㅎ

WR
2011-09-26 17:36:01

그렇죠. 돈은 둘째치고,, 공간이 20cm정도씩 없어져 버리니 ㅠ,ㅠ
제가 찾아본 방음에 관한 자료중 오래된 자료들은 대충 40년 되었는데, 최근나온 내용과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ㅠ,ㅠ 신소재가 절실합니다.
신소재가 아니라 좋은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것 뿐이네요 ㅠ,ㅠ
진공벽만 만들면 100% 방음인데.. ㅎㅎㅎ

2011-09-26 17:13:07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WR
2011-09-26 17:36:09

고맙습니다 ^^

2011-09-26 17:54:50

야마하 리시버 기준입니다.
평상시는 -40, 영화는 -30
필받으면 -26

1층 아파트입니다.
거실 설치고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소리가 큽니다.
이걸 0으로 놓고 들은다면 우아....

현재 SVS PB12 nsd공구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극장분위기 난다고 좋아하긴 합니다.
그래도 글을 읽어보면 제대로 느끼려면 볼륨을 올려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1층이라고 해도 불안해서 못하겟습니다. 흑흑...

2011-09-26 18:07:05

제가 1층살때는 보통 -10에서 -5정도로 봤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위층에서 내려올때 빼고는 괜찮더군요.. ^^
특히 나는전설이다 같은 돌비 True-HD 트랙 볼륨이 작게 수록된 타이틀은
0까지 해야 볼만했습니다. -_- 11.3채널 쓸때의 이야기입니다...

WR
2011-09-27 11:16:57

-30 놓고, 리시버에서 섭우퍼만 10dB 높혀서 들어보시면 또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_^
낮은볼륨에서도 섭우퍼가 잘 깔아주면 극장 특유의 웅장함(?)이 살아나죠 ^^

2011-09-26 22:10:52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이십니다
포인트를 명확하게 잡고 가네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11-09-27 11:17:26

이래저래 삽질하면서 나름 얻은 결과입니다 ^^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9-27 03:00:06

아..여리님 사운드스크린원단어디구할수없나요?ㅠ

WR
2011-09-27 11:18:29

http://www.seymourav.com/ 미국이라 아마, 이메일로 신청하시고 송금하셔야 하실꺼예요.
한국까지 바로 항공으로 보내줍니다.

2011-09-27 14:21:56

헛감사합니다^^추가질눈은svs쪽지로^@^

2011-09-27 03:36:01

역시나 결론은 이사군요.
그렇잖아도 지금 이사를 심각히 고민 중인데요. 주택으로 갈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마도 담엔 콘도를 사서 들어갈 듯 싶어서 무리라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밑과 한쪽 면에 이웃이 없는 곳으로 선택하려고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여리여리님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고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WR
2011-09-27 11:18:56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_^

2011-09-27 11:29:40

새로 구입한 리시버 -15만 해도 느낌이 확 살아나는 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실상은 -20 ㅠ.ㅜ

그나저나 전세를 탈피해야 방음을 하던 몰 하던 할텐데요
언제가 되려나요 ㅎㅎ

2011-09-27 11:47:14

1-4번까지 모두 동감합니다. 특히 센터음의 볼륨확보와 서브우퍼의 역할은 직접 경험을 해서인지 크게 와닿습니다. 지난 번 사용기에도 잠깐 언급을 하였지만 볼륨의 크기에 따라 -20db, -10db, 0db에서 같은 센터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확실히 느겼습니다. 서브우퍼의 역할과 볼륨에 따른 체감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백문이 불여일청 같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와닿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1-09-27 23:44:29

확실히 센터는 볼륨에 의한 체감의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HTM1을 사용하면서도 볼륨 -13db에서 듣는것과 -10db에서 듣는것은 무언가 확 뚫리는듯한 차이가 있더군요 한번 들어보면 그 이하 볼륨에서는 답답해서 못듣습니다 다만 이웃의 항의가 문제죠 ㅡㅡ;
여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11-09-28 09:02:40

네. 저도 제가 사용 중인 센터를 시연실에서 0db까지로 해서 들어봤는데 지금 제가 집에서 듣는 소리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지금은 환경상 큰 마음먹고 올려도 -15db인데 더 올릴 수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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