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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상반기중에 구입한 바이닐(Vinyl) LP음반 및 OST 몇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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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7 12:13:26

3월부터 바이닐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CD를 제외한 바이닐 신품과 중고 원판/라이센스를 모두 포함하면 백여장 가까이 구입한것 같은데요, CD와는 달리 컴퓨터를 이용한 복제불가성과 음원 다운로드 쿠폰과의 병행, 소장에 대한 만족감을 감안하면 계속 구입하게 될듯합니다. 앨범 구입시에는 DP의 포스팅도 많이 참조를 하였더랬습니다 ^^

 

그래서 저도 DP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바이닐 6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몬도에서 발매된 <에이리언2>와 <프로메테우스>의 OST입니다. <에이리언2>의 경우 이미 절판이 된 상태로 보이구요, <프로메테우스>의 경우 블랙 디스크는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후보에도 오른 제임스 호너의 <에이리언2> 스코어나, 스트레이텐펠트의 <프로메테우스> 스코어 만큼이나 바이닐 커버아트도 멋지게 나와서 만족감이 아주 큽니다. 그림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인 Kilian Eng가 두작품 모두 그렸습니다. (가장 아랫 그림 두장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위치한 2장중 왼쪽에 위치한 Nik Bartsch는 아마 조금 생소하실 겁니다. 작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Nik Bartsch's Ronin으로 소개된 뮤지션들이구요, 피아노와 드럼의 조합이 아주 근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앨범으로도 꼽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점 때문에 더 소중하게 듣고 있는 뮤지션들입니다. 고고 펭귄스를 좋아하신다면, 아마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Zen Funk음악을 지향하고 있는데, 음악을 들으시면 무슨말인지 알게되실겁니다. 

 

그 옆의 라디오헤드는 스킵하겠습니다. 음원으로 먼저 들었습니다만, 그때 들었던 Burn The Witch는 좀 심심하였는데 LP로 다시 들으니, 벽을 쳐서 다시 들어오는 사운드의 공명이 아주 몽환스럽게 들리더군요. 

 

제일 위에 위치한 <스타워즈 : EP7>의 바이닐 OST는 두가지 방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하나는 픽쳐 디스크이고, 또하나가 바로 제가 소장중인 홀로그램 방식입니다. 바이닐에 어떻게 홀로그램을 입힐수 있는지는 유튜브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youtu.be/aEbAaL7fPl4 

 

미국 아마존에서는 $50 가까이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국내에서는 3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녁에 음악들으며 불빛을 비추면 미래적인 느낌을 준답니다. ^^;

 

마지막으로, 런던 그래머입니다. 이미 14년에 소개된 앨범이지만 바이닐 리이슈판을 구입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그다렸더랬습니다. 우리에겐 디스클로저의 Help Me Lose My Mind 리믹스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런던 그래머의 공식 앨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아주 파워풀 합니다. https://youtu.be/QQcj4A_DlbA 


내한공연하면 꼭 가보고 싶은 뮤지션인데, 과연 와줄런지 모르겠네요

 

그외에도 롤링스톤스의 Sticky Fingers 지퍼 리이슈랑, <블레이드러너>의 붉은색 컬러판, 단지 특이하다는 이유로 구입한 애니메이션 수퍼맨의 몬도 발매 픽쳐 디스크 등을 구입했더랬습니다. 가끔씩 프차에서 바이닐 정보도 교류하면 좋을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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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8-07 10:52:09

같은 바이닐 컬렉터로서 추천부터 드리고...^^;; Nik Bartsch는 ECM 계열 중에서도 꽤 난해하다고 느껴서 구입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몬도레이블 컬렉터라면 최근에 연작시리즈로 발매 중인 크로넨버그 감독 작품의 OST(네이키드런치, 데드링거, 크래쉬)도 추천드린다는...^^

WR
Updated at 2016-08-07 12:17:04

덧글 감사드립니다~ ^^ 

 

Nik Bartsch는 작년 자라섬에서 보고는 완전히 빠졌더랬습니다. 요 사진에 있는 더블 라이브 CD앨범도 아주 좋습니다. 컴파일레이션 앨범 포함해서 총 4장의  CD를 구입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구요, 재즈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마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연주하는 펑키한 방식같다는 느낌이더라구요. 

 

몬도는 사실 에이리언/프로메테우스가 첫 구매였더랬습니다. 근데, 운송료까지 감안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크로넨버그 OST들도 지켜보고는 있었는데, 데드링어만 구입해 볼까...하다가 주저하고 있습니다. 종종 좋은 음반 소개 부탁드립니다~ ^^;

 

1
2016-08-07 12:02:33

우왓! 롤링 스톤즈 Sticky Fingers 앨범 어디서 구하셨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봐도 될런지요? ^^

WR
2016-08-07 12:10:38

저같은 경우는 말많은 현대 바이닐 & 플라스틱에 가서 뜻하지 않게 구입한 경우입니다. 딱한장이 남아있었는데, 가격은 (아마 잘못 책정하신듯한데) 그 당시 할인 20% 적용받아서 3만원 초반대에 구입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현카로 구입해도 10% 할인만 된답니다) 지금 응몰에 검색해보니, 여전히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20% 할인해서 46.7천원이네요. 참조하시길...^^;

1
2016-08-09 09:52: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성효님.

 

현대 바이닐&플라스틱이란 곳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1
2016-08-07 12:30:22

몬도 LP들은 꾸준히 구입은 하고 있는데

프리오더 시간이 시간이라 늘 블랙 디스크로만 만족중입니다... ㅠㅠ 

WR
2016-08-07 13:11:12

저도 에이리언 데이 즈음에 주문을 했었는데, 컬러 바이닐은 더이상 재고가 없더라구요 -_-;

1
2016-08-07 14:23:04

박사장님께 이제는 비니루 프라임 게시판을 슬슬 요청해야 겠습니다.

WR
2016-08-07 14:34:53

좋지 않은 생각이세요. 그렇게 되면 엄청난 뽐뿌를 서로간에 주고 받게 될듯요. 이쪽 상황을 4개월 정도 경험해 봤는데, 오히려 영화보다 더 방대한 것 같습니다...-_-;;

1
Updated at 2016-08-07 15:52:44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지요.. 
전.. 그냥 몬도발은 포기 했습니다. 
가끔 맘에 드는 넘들 주문 하고 아마존에서 가격 맞추기로 

저렴이들 한두개 추가 했다가.. 

이게.. 간혹 컬러 바이닐 인 경우에는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요넘은 이번에 사면서 가격 맞추느라 넣었던 

투도어시네마클럽(쌍문동 영화 구락부?) LP인데..
우윳빛깔이 너무나도 맘에 들더라고요

WR
2016-08-07 17:23:52

화이트 컬러 디스크가 좀 예쁘긴 하지요?  ^^

가급적 한정판에 얽매이지 않으려 하지만, 예쁜걸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 

1
2016-08-07 17:12:43

비싼 판들인거 같은데...저렇게 장기간 보관 하시면 다 휘어요...-_-;

WR
2016-08-07 17:24:40

앗!  그런가요?  다들 저렇게 세워서 보관하는걸로 압니다만...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1
2016-08-07 20:45:43

답글에 달아주신 사진의 랙 맨 아래칸 우측처럼 보관 하셔야 합니다. 칸에 다 안찬다고 비스듬히 세워두시면 휘어요.
다 안찬 칸에 있는 lp는 옆에 두꺼운 책(백과사전류)등으로 90도 유지해 주시면 좋죠. 그렇다고 한칸에 너무 빡빡히 채우시는것도좋지 않습니다.
lp 꺼낼때 빡빡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나올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수평으로 쌓으셔도 안됩니다.
저는 똥판만 많아서 막 굴립니다만...^^;

WR
2016-08-07 22:30:10

조언 감사드립니다~  ^^

 

사실 제일 아랫칸 우측은 너무 뻑뻑하게 끼워져 있어서 오늘 조금 정리를 했더랬습니다. 꺼내기가 힘들정도였으니 말이죠. 두번째와 세번째 칸도 뻑뻑한 감이 있어서 재조정해서 전체적으로 배분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조만간 저 수납장을 하나 더 구입해야 하나...고민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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