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컬렉션] vinyl life... 퇴폐미의 정수
퇴폐미가 물씬 풍겼던 아티스트가 좀 있었지요.
퀸, 데이빗 보위, 보이 조지, 플라시보.....등등
그중에서도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건 Suede일 것입니다.
아마도 Suede가 없었다면 브릿팝의 인식은 상당히 달랐을지도 모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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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박스입니다.
사진 올리면서 알았는데 밑에 넘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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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도 밴드명이 표기되어 있어서 LP랙에 꽂혀 있어도 Suede vinyl box구나 하고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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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미소년의 키스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데뷔작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웨이드의 성공의 초석은 바로 저 데뷔작의 자켓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드러냈죠.....그들의 지향하는 바를....
두번째 앨범도 훌륭하지만 전 이 데뷔작을 최고작으로 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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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고 나서 버나드 버틀러가 밴드를 떠난 두번째 앨범 Dogman star입니다.
이 자켓을 보면 항상 이상의 날개가 생각나는데요.
글램과 영국록의 고독이 물씬한 수작입니다.
2LP 게이트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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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새로운 시작으로 한층 경쾌하고 환해졌습니다. 좋은 트랙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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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Up이 나온 해에 나온 B-side 모음집입니다.
정규작에 밀리지 않는 콸러티로 그들이 얼마나 굵직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밴드에게는 훈장같은 앨범입니다.
(참고로 B-side의 모음집은 Belle & Sebastian이나 U2와 함께 최고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3L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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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작입니다. 음악 자체는 나쁘지가 않았는데....왠지 스웨이드를 바라보는 편견들로부터 이때부터 식상함이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풀 디스코그래피를 섭렵해본다면 얼마나 음악적으로도 진지한 밴드였는지 이제는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건 2LP인데 이것만 게이트폴드가 아니네요.(이게 이 박스의 옥에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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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괜찮은 음악을 담고 있는데....변한건 그들이 아니고....나이를 먹어가는 팬들이라.....
이 앨범을 끝으로 긴 휴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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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면기를 끝내고 올해 발매된 신보입니다.
박스를 제작하면서 신보를 포함시켰네요. 이 신보와 Sci-Fi Lullabies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저에게는 강한 구매의욕을 자극했습니다.
여전히 녹슬지 않았고...돈을 목적으로 오랜만에 다시 뭉쳐서 나오는 그런 음반은 아니네요.
2LP 게이트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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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소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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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후일담이 있습니다.
보너스로 현재 가장 핫한 신보를 발표한....Arcade Fire의 vinyl bund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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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데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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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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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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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온 따끈한 신보이지요.
다프트펑크에 대한 대답.....이라는 카피문구가 있더라구요......
아케이드 파이어는....
1집>2집>3집=4집
으로 일단 정렬이 되는거 같습니다. 갈수록 퇴보라는 얘기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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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로써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멋진 컬렉션이네요.
개인적 취향으론
스웨이드보다는 매닉 스트릿 프리쳐스쪽이라
좀더 7080스런 사운드를 좋아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