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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컬렉션] vinyl life.... 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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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10-12 20:12:03

 

 

 

 

 

오늘은 Prog Rock의 대밴드인 Genesis의 vinyl 컬렉션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전 사실 펑크록을 더 열심히 들으면 들었지....Prog Rock이나 Prog Metal에 대해서는 아주 심취한 편은 아닙니다.

근데 진지한 리스너들은 아무래도 이쪽에 더 심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나 국내나 뭐 Prog Rock의 인지도 및 음악성 모든 걸 종합해도 절대 강자는 Pink Floyd라는 면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인지도라면 이 다음으로는 Dream Theater가 좀 강세인거 같고....Yes나....New Trolls 등이 강세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Rush? Jethro Tull? King Crimson? ELP?

Tool도 prog rock의 범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거 같습니다.

국내에서 Camel도 많이 듣는거 같고....

 

 

Gensis는 어느정도의 위치일까요? 음......음악적 성과의 누적이라는 면에서는 아마도 다섯손가락에는 반드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피터 가브리엘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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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작 Trespass입니다.

아직 필 콜린스가 등장하기 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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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작 Nursey Cryme.......이상하게 이 음반이 Genesis하면 눈에 많이 띄는 음반이네요. 저도 CD로는 첨 이 음반으로 십수년전 접했었고....

그렇게 명반성이 높은지는 의문이에요. 제가 전에 1971년의 명반들을 얘기할때도 언급은 안했습니다.(물론 들을만 음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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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작 Foxtrot

피터 가브리엘의 리리시즘과 신화적인 목소리가 응축된 23분의 대곡 Supper's ready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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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같은 해에 나온 Dark side of the moon에 필적할 명반....Selling England by the p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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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작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입니다.

제인생의 명반 100선중 하나이고....음......Aqualung,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Dark side of the moon, 2112와 함께 제가 꼽는 prog rock의 5대명반입니다.(Brain salad surgery, Trilogy, Thick as a brick, Close to the ege는 지못미...)

이 음반을 끝으로 피터 가브리엘은 제네시스를 떠났지요.

 

예전엔 저 다섯장을 묶는 박스로 나온거 같은데요. 요샌 낱장으로 다시 프레싱 되었습니다.

3월달인가....yes24에서 수입음반 할인으로 아주 좋은 가격에 깨끗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기뻤는데요.

vinyl collector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좋은 아이템입니다. 아주 잘나왔어요.

 

 

 

 

다음 필 콜린스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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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1982년으로 구분된 vinyl bo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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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작 A Trick of the tail....주축이 필 콜린스로 넘어간 직후에 앨범인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수작이 되었지요.

vinly은 자켓이 아주 이쁘네요. CD로 가지고 계신분들도 느낌이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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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작 Wind & Wuthering....건반의 비중이 커지고....대중적인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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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작 And then there were three....스티브 해킷 마저 떠나고....앨범명처럼 되었는데요. 프로그래시브의 성격은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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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작....Duke....80년대를 접어들면서 발표한 회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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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작 ....Abacab....

어스, 윈드 앤 파이어도 참여한....필 콜린스 시기의 최대 명반....!!

 

 

genesis의 대다수의 팬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피터 가브리엘의 시기를 더 좋아합니다.(필 콜린스 시기도 나쁘지 않아요...)

 

 

 

 

 

 

보너스로 New Trolls의 vinyl bundle입니다.

 

 

{11번 이미지 없음}

1968년 데뷔작 Senza orario senza bandiera입니다.

데뷔작의 풋풋함이 물씬 풍깁니다. 서사적이고 심포닉한 분위기를 기대하면 실망할지 모르지만 저같은 취향은 이 데뷔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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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소포모어 앨범인데요. 싱글들에서 곡을 발췌한 편집음반이라고 합니다.

아직 심포닉한 면이 부각되기 전이네요.

 

 

 

 

 

{13번 이미지 없음}

1971년 Concerto grosso per i

이게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아트록 음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유명한 건 사실인거 같네요.

과거에는 능동적으로 안들어도 여기 저기서 많이 흘러나와서 이젠 좀 물리네요.

 

 

 

 

 

{14번 이미지 없음}

1972년 Searching for a land....

음악적 스타일의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더블 앨범인데 상당히 특이한 자켓형식입니다.

 

 

 

 

 

{15번 이미지 없음}

1972년 UT...

아트락이 아니라 하드락이네요. 전 이런게 좋아요.!!

 

 

 

 

2014년에는 진지하게 Prog Rock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2013년에는 클래식 교향곡들을 두루 섭렵하는게 목표였는데.....겨우 베토벤 지나서 브람스 조금 듣고 있네요. 말러랑 브루크너는 손도 못대고...ㅜㅜ)

 

DP 회원님들이 좋아하는 Prog Rock 밴드와 앨범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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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10-12 20:23:42

토요일 저녁 눈이 즐겁네요 잘봤습니다 필콜린스 시절은 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abacab 다시 들어봐야 겠네요 ^^

WR
2013-10-12 20:26:38

그냥 멤버 바뀌면서....Small Faces에서 Faces로 이름 바꾸고....Joy Division에서 New Order로 바뀌듯이 이름을 바꿨으면 더 가치를 인정 받았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하지만 Genesis의 밴드명은 길이 남아 있지요.

2013-10-12 20:25:54

프로그록이람 킹크림슨을 빼놓을 수 없지요

특히 전 아일랜드 부터 레드까정 중기 작품들을 좋아라 한답니다
최근에 이르러선 프립경께서 넘 전위적인 재즈록을 하시는지라 좀
접근하기 어렵지요

WR
2013-10-12 20:29:12

아바타는 레드이시고....대화명은 Starless이시네요.
음...최근 보니까...스물 몇장짜리 라이브 앨범도 있고....Red랑 뭐랑 200g vinyl이 나오더라구요. 좀 지켜보고 있어요....위에도 썼지만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은 프록락의 정수이지요.

2013-10-12 20:47:53

Foxtrot 참 좋아하는데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WR
2013-10-12 20:52:44

반드시 들어줘야 되지요. Genesis가 그 앨범과 피터 가브리에을 바꿨으니까요. 피터 가브리엘의 역량이 집약되어 있지만 앨범 작업 끝나니까 본인만 왕따고 나머지는 한패거리가 되어 있더라.....옛날 아이돌 샵 같은 이야기네요.^^ Selling England by the pound도 필청이고...

2013-10-12 20:48:21

넵 레드앨범을 오래 전부텀 조아라 했습죠

제네시스도 가브리엘 시절 앨범들은 모두 좋아
합니다

엘피로 삼천 장 넘게 컬렉션을 해온지라 간간히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장르에 밴드 얘길 주셔서 댓글을 자제할 수 없었
습니다

WR
2013-10-12 20:55:27

오...삼천장이요?.....전 천장에서 그냥 마감할려구요. 또 모르죠 판테크가 가능하면 계속 컬렉션할지...^^

2013-10-12 21:01:05

제네시스 음악은 사실 많이 못 들어봤고.. 필 콜린스 형 드럼 치는게 그렇게 멋지더라구요.
뭔가 여유있게 잘 침...

전 프로그레시브 메틀 코어 좋아합니다... ㅋㅋㅋ. 아방가르드 메탈도요..

WR
2013-10-12 21:07:58

축구 보시는 줄 알았는데 어이쿠...추천감사드립니다.
센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제네시스 간간히 양념으로 괜찮죠.^^

프로그래시브 메틀 코어면....음...아넥도텐 같은게 그 계열인가요? 왜...갑자기 아넥도텐이 생각나지?

2013-10-12 21:23:33

요런거죠.. 헐헐.. 카오틱한 밴드들.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4%EB%C3%BC%C0%DA&bbslist_id=1999446&page=1

2013-10-12 21:14:09

제네시스보다는 피터 가브리엘의 솔로 앨범이 더 좋아요.

제네시스보다는 필 콜린스의 솔로 앨범이 더 좋아요.


WR
2013-10-12 21:16:03

저도 사이먼 앤 가펑클 보다 폴 사이먼 솔로 앨범이 더 좋다고 외칩니다.(근데 진짠데...)

2013-10-12 21:55:07

가장 잘팔린 Invisible touch 는 음악성은 논외로 치나요? 전 제네시스 음악은 잘몰라도 그 앨범은 많이 들어서요.,,

WR
2013-10-12 22:00:06

누군가는 그 앨범 얘기가 반드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그 앨범 제게 없어요!!

2013-10-12 21:57:33

저는 핑플보단 킹쿠림슨이 좋아요
위에 starless 님 처럼 red앨범의 starless 를 가장 좋아합니다
genesis 는 많이 못들어봤네요
그래도 필콜린스 보단 피터가브리엘이지만
달달한 팝을 선사해준 필 아자씨도 좋습니다
아넥도텐 하니깐 앙글라고드 가 생각나네요
라이벌구도 였던것 같은데 2집 내고 좌초했던 비운의 밴드였었죠 [m]

WR
2013-10-12 22:02:42

조기...Selling....음반이랑 The lamb....음반은 들어보시면 후횐 안하실 겁니다.

2013-10-12 22:10:06

당시 인기로는 제네시스가 프록 밴드 중 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게 사실이려나요?

WR
2013-10-12 22:12:15

히트곡 수와 차트순위 면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프록락의 장르가 그런걸로 어필할 장르는 아니니...

2013-10-13 00:01:24

Nursey Cryme이 눈에 많이 띄인다는게 무슨 의민진 잘모르겠지만 자주 보이더라라는것이라면 그거 아마도 저 앨범이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 앨범이라 그럴거예요 예음사에서 냈는데 당연히 상업적으로는 폭망했지만 그래도 다음에 foxtrot앨범도 내주고.. 90년대 초중반에 emi에서 다시 몇장을 내주기 전까지 (80년대에 나온 제네시스 필 시절은 성음에서 내주긴 했어도) 전성기시절의 작품으론 이 두장이 유일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한국의 제네시스팬들에게는 저 두장이 가장 친숙할듯싶네요

제네시스 하면 저는 마릴리언도 같이 떠오르는데 마릴리언은 피쉬보다는 스티브 호가스 시절을 더 좋아하듯 제네시스도 80년대 이후를 더 좋아해요 제가 아마도 장황하건 싫어하느건가 싶기도 하네요

2013-10-13 00:50:03

당시 예음사의 nursery cryme은 흔치않은 프로그 앨범에다 더블자켓으로 발매되어 팬들이 많이 감격해했는데, 나중에 원판을 보니 게이트폴드 안쪽 자켓에 컬러를 그냥 노란색 모노 톤으로 했던 걸 알게됐던 추억의 앨범이에요 ^^*

제네시스 하면 저도 마릴리온인데, 필 보다는 피터, 스티브 보다는 피쉬 취향이예요. 그치만 이젠 스티브가 활동한 시절이 몇 갑절 되는데다, 운좋게 작년 미국에서 본 마릴리온의 공연 생각하면 스티브도 인정해줘야 할듯...

WR
2013-10-13 06:18:10

그렇네요. 마릴리온 생각도 하게 되네요.

2013-10-13 01:06:47

특히 좋아하는 제네시스의 앨범들 더 반갑네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trespass나 nursery cryme 등은 엘피나 시디등 너댓 장을 가지고 있게 됐구요. 전 foxtrot앨범이 제일 손이 많이 가요.

이들의 장점이 라이브에 있다보니, 피터 시절의 live나 필 시기의 seconds out 도 빠뜨리면 안될 앨범인 것 같구요. 그래서 정말 좋은 화질로 예전 공연 블루레이나 하나 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T.T

좋아하는 프로그락은.....너무 많아요. 예전에 음악듣던 후배가 내세웠던 이론중 하나가 국가별 축구실력과 프로그락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였는데... 특히나 영국, 이태리,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를 생각하면 정말 맞는듯.

WR
2013-10-13 06:20:52

네....저도 그 두개의 라이브 앨범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블루레이는 저도 강력 희망이구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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