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컬렉션] vinyl life.... Genesis
오늘은 Prog Rock의 대밴드인 Genesis의 vinyl 컬렉션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전 사실 펑크록을 더 열심히 들으면 들었지....Prog Rock이나 Prog Metal에 대해서는 아주 심취한 편은 아닙니다.
근데 진지한 리스너들은 아무래도 이쪽에 더 심취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나 국내나 뭐 Prog Rock의 인지도 및 음악성 모든 걸 종합해도 절대 강자는 Pink Floyd라는 면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인지도라면 이 다음으로는 Dream Theater가 좀 강세인거 같고....Yes나....New Trolls 등이 강세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Rush? Jethro Tull? King Crimson? ELP?
Tool도 prog rock의 범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거 같습니다.
국내에서 Camel도 많이 듣는거 같고....
Gensis는 어느정도의 위치일까요? 음......음악적 성과의 누적이라는 면에서는 아마도 다섯손가락에는 반드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피터 가브리엘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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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작 Trespass입니다.
아직 필 콜린스가 등장하기 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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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작 Nursey Cryme.......이상하게 이 음반이 Genesis하면 눈에 많이 띄는 음반이네요. 저도 CD로는 첨 이 음반으로 십수년전 접했었고....
그렇게 명반성이 높은지는 의문이에요. 제가 전에 1971년의 명반들을 얘기할때도 언급은 안했습니다.(물론 들을만 음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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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작 Foxtrot
피터 가브리엘의 리리시즘과 신화적인 목소리가 응축된 23분의 대곡 Supper's ready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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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같은 해에 나온 Dark side of the moon에 필적할 명반....Selling England by the p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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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작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입니다.
제인생의 명반 100선중 하나이고....음......Aqualung,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Dark side of the moon, 2112와 함께 제가 꼽는 prog rock의 5대명반입니다.(Brain salad surgery, Trilogy, Thick as a brick, Close to the ege는 지못미...)
이 음반을 끝으로 피터 가브리엘은 제네시스를 떠났지요.
예전엔 저 다섯장을 묶는 박스로 나온거 같은데요. 요샌 낱장으로 다시 프레싱 되었습니다.
3월달인가....yes24에서 수입음반 할인으로 아주 좋은 가격에 깨끗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기뻤는데요.
vinyl collector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좋은 아이템입니다. 아주 잘나왔어요.
다음 필 콜린스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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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1982년으로 구분된 vinyl bo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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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작 A Trick of the tail....주축이 필 콜린스로 넘어간 직후에 앨범인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수작이 되었지요.
vinly은 자켓이 아주 이쁘네요. CD로 가지고 계신분들도 느낌이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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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작 Wind & Wuthering....건반의 비중이 커지고....대중적인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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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작 And then there were three....스티브 해킷 마저 떠나고....앨범명처럼 되었는데요. 프로그래시브의 성격은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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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작....Duke....80년대를 접어들면서 발표한 회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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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작 ....Abacab....
어스, 윈드 앤 파이어도 참여한....필 콜린스 시기의 최대 명반....!!
genesis의 대다수의 팬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피터 가브리엘의 시기를 더 좋아합니다.(필 콜린스 시기도 나쁘지 않아요...)
보너스로 New Trolls의 vinyl bund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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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데뷔작 Senza orario senza bandiera입니다.
데뷔작의 풋풋함이 물씬 풍깁니다. 서사적이고 심포닉한 분위기를 기대하면 실망할지 모르지만 저같은 취향은 이 데뷔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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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소포모어 앨범인데요. 싱글들에서 곡을 발췌한 편집음반이라고 합니다.
아직 심포닉한 면이 부각되기 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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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Concerto grosso per i
이게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아트록 음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유명한 건 사실인거 같네요.
과거에는 능동적으로 안들어도 여기 저기서 많이 흘러나와서 이젠 좀 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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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Searching for a land....
음악적 스타일의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더블 앨범인데 상당히 특이한 자켓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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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UT...
아트락이 아니라 하드락이네요. 전 이런게 좋아요.!!
2014년에는 진지하게 Prog Rock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2013년에는 클래식 교향곡들을 두루 섭렵하는게 목표였는데.....겨우 베토벤 지나서 브람스 조금 듣고 있네요. 말러랑 브루크너는 손도 못대고...ㅜㅜ)
DP 회원님들이 좋아하는 Prog Rock 밴드와 앨범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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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눈이 즐겁네요 잘봤습니다 필콜린스 시절은 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abacab 다시 들어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