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모차르트 225 도착했네요.

 brilliant 전집인가요?(170CD)......그것도 연주자와 오케스트라가 괜찮은 작품은 꽤 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모차르트 전집은 4번 나온거 같은데요.

필립스 전집(180CD)이....한 150만원 넘게 나왔었고요.....brilliant 전집(170CD)이 저렴하게 나왔었고.....

Mozart 111(55CD)이 DG 레이블을 기념해서 나왔었지만...이건 라이브러리 성격은 아니었죠....

그리고 이번 Mozart 225.....

듣보잡 전집 입니다. 이런거에 비할 바 못되지요.. 

그건 우선 익숙함의 정도에 따른 문제이긴 하지요.

모차르트의 레퍼토리에 전혀 익숙함이 없다고 한다면 1번부터 한번씩 듣기에는 무리지요. 듣고 나서 별 느낌도 없을테고요. 그럴 때면 유명 레퍼토리부터 골라서 섭렵하는게 좋은 방법이고요.

저도 저 박스에서 오페라 부분은 걱정이 앞섭니다.

박스물은 우선 부담스럽긴 한데요. DG111시리즈나 Decca박스 같은 경우에는 차분히 들어도 구성이 다양해서 질리지가 않아요. 저런 작곡가 중심이나 연주자 중심의 엄청난 박스들이 부담스럽지요. 그럴땐 라이브러리 역할 정도면 우선 만족이라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