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명반이지요.
1975년에 발매 된,
재즈록으로도 분류되는 음반이기도 합니다.

이젠 제대로 된 음반을 구할 수도 있고
CD도 소장하고 있으며,
스포티파이 등으로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80년대 세운상가 빽판으로 구한
이 음반으로 듣는 기분이 제일 좋네요.
톡톡 거리는 빽판 특유의 음색도 있구요.

Comments

2016-11-27 11:58:10

그런 빽판이 있는것 같습니다. Accept의 Metal Heart앨범이 저에겐 그런경우인데요, 과거 라이센스 판도 구입을 했더랬습니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빽판만한 음량을 들려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해서 빽판만 들었는데, 라이센스는 이사와중에 80여장의 다른 판들과 함께 없어져버렸더랬습니다. 지금은 재이슈판을 구입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빽판으로 가끔 듣게됩니다. 여전히 좋더라구요 ^^

2016-11-27 12:02:18

정말 힘들게 구했던 기억까지 더해져서 애정도 가고 그런 것도 일부 있지 않을까요? 빽판 들으면 카트리지 나간다고도 했는데 한번도 그런 적이 없네요.

2016-11-27 12:18:49

라이센스 음반의 경우 프레싱 원판을 갖고 새롭게 찍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다시 프레싱용 원판을 만들기에 소리가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CD의 경우에도 초기엔 국내에서 마스터링을 다시하고 제작해서 음질이 많이 떨어지지요..

하지만 일본 음반들의 경우엔 음질들이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2016-11-27 12:26:10

라이센스도 사운드가 들쭉날쭉한것 같더라구요. 어떤 음반들은 상당히 사운드가 괜찮구요, 어떤 음반들은 두번다시 듣고 싶지않은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성음이나 지구가 나름대로는 괜찮았었는데 최근에 중고로 구한 Tears for Fears의 라이센스도 사운드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더라구요

2016-11-27 12:28:22

그것도 마찬가지라 하더라고요..
음반을 일정 이상 찍어내면 프레싱용 원판을 폐기 해야 하는데

원가절감 차원에서 더 찍어서 그렇다는 얘기를 어릴적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16-11-27 12:32:16

저도 프레싱 원판을 폐기한 것을 가져다가 찍는 것이 빽판인데, 국내산이냐 외산이냐에 따라 음질 차이가 있단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일본 발매 판 티어스포피어스 중고를 구했는데 음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2016-11-27 12:32:43

복불복이었군요. 대부분은 믿고 구입하는 성음이나 지구인데, 어떤경우는 음량이 부족하여 실망했던 경우가 그런 경우일수 있겠군요...ㅠ.ㅠ

2016-11-27 12:05:50

그건 자신만이 알듯합니다. 사실 최근에 중고로 바이닐 원판을 구입하면서 몇몇 빽판들은 지인에게 떠나보냈거든요. 근데, Accept만은 별로 원판을 구입하고 싶지도 않고 계속 빽판만으로 듣게될듯하거든요. 어릴적 방문 닫고 볼륨을 크게 올려 앞뒷면 다 듣고나면 진이 빠졌던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을 함께나눈 뺵판을 교체하긴 힘든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