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LP] 오늘의 플레이... 듀크 조단

저는 겨울 하면 생각나는 재즈 음반이 바로 이 음반입니다. 

미국내에서 입지가 떨어져 실력에도 불구하고 

택시운전사나 하며 근근히 살아가던 듀크 조단이 

유럽의 재즈 열풍에 맞추어 덴마크로 날아가 발표한 음반 입니다. 

눈덮힌 숲속에 홀로 서 있는 듀크 조단과.. 

웬지 모르게 어울리는 앨범 명 플라이트 투 덴마크.. 

잔잔하면서도 재즈의 맛을 잃지않는 연주(뭐라고 묻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가

지루하지 않게 우리를 이끌어 주며.. 이런 부드럽고도 따스한 음악은

차가우면서도 외로워 보이는 자켓 내면에 온기를 일깨워 주는것 같습니다.  

과거 마이너 레이블에서 발매되어 소수만이 즐기던 이 음반이 음악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고 재즈잇업의 남무성님은 재즈 초보를 위한 가장 훌륭한 음반이라 

소개하면서 작업용으로도 좋다고 책에 수록하고 있기도 하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KIQVjK13P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