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LP] 오늘의 플레이... 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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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10:51:32
[LP] 오늘의 플레이
수퍼그룹 EL&P의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던 그렉 레이크가 세상을 떠났네요..
초기의 킹 크림슨에서도 활동 했었으며, 그래서인지 EL&P 초기 라이브에서는 에피타프의 한소절을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위 앨범은 제가 처음으로 접한 EL&P의 라이브 음반입니다.
우리나라엔 그들의 Works Vol.1이 발매되지 않아서 그 유명한 세라비가 들어 있는 유일한 라이센스 음반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전람회의 그림도 축약본으로 수록되어 있고 소품 위주로 여러 곡들이 들어 있는 관계로 종합 선물세트같은 음반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많이 있기도 하지요.,..
예를 들자면 셋이서도 충반한 사운드를 들려 줄 수 있었음에도 좀 더 스펙타클함을 뽐내기 위함인지 오케스트라와 대동하여 공연을 했지만.. 어중간한 위치가 되었던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qAYzSHOzRHQ
위 앨범을 끝으로 흐지부지 되는가 싶었던 EL&P가 다시금 돌아온 음반이지요..
물론 드러머는 바뀌어서요..
좀 더 세련되어지고 팝적인 냄새도 나지만.. 역시 많이 아쉽기도 하지요..
그린슬리브스를 어레인지 한 터치 앤 고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RsXvZiiNNY
R.I.P. Greg Lake 1947~2016
님의 서명
홍대입구에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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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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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그렉 king crimson 1집은 50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도 신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