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결산] 제가 뽑은 2016년 국내 음반 Best....part 2

 

 

 

 

 

 

 

 

 

 

20. 이병우 - 우주기타

 

차에서 남편이랑 듣다가 존 스코필드 신보라고....존 아베크롬비...랄프 타우너...등등의 신보라고 속이다가.....볼프강 무스피엘 아녀? 하는 소리에 빵터져서 웃곤 하며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뮤지션의 창작 결과물은 노골적으로 정치적인 모습을 띤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거꾸로 폄하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몇몇의 좋은 곡들은 아주 즐겁게 들었습니다.

 

 

 

 

 

 

 

 

 

 

 

19. 넬 - C

 

이제는 관록이 묻어나는 넬의 7번째 음반입니다. 넬에 열광해본적은 없지만 영국록의 감성에 젖기엔 충분합니다. 구성과 연주도 괜찮네요.

 

 

 

 

 

 

 

 

 

 

18. 빌리 카터 - Here I Am

 

빌리 카터의 풀랭스 앨범은 좀 당황스럽습니다. 나쁘진 않은데....그 음악씬을 다 삼킬듯한 내공의 EP들을 듣고 나면 힘이 빠진 듯이 들리는 이 앨범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지요.

 

 

 

 

 

 

 

 

 

 

17. 이랑 - 신의 놀이

 

mp3 다운로드 쿠폰과 소책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지만 이건 좀.....음반 컬렉터들의 기분도 좀 이해해주었으면 하네요.

 

 

 

 

 

 

 

 

 

 

 

16. 못 - 재의 기술

 

곡들도 좋고 록적인 사운드도 좋은데...1, 2집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반향을 못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소평가된 앨범이라고 생각되네요.

 

 

 

 

 

 

 

 

 

 

15. Black String - Mask dance

 

블랙 스트링은 거문고를 뜻하는 영문명이고, 밴드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국악을 근거로한 퓨전 재즈음반입니다. 국내 연주들의 밴드가 ACT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건 놀라운 일이라고 봐야겠네요. 록적인 느낌을 주는 곡도 있고 국악기에 대한 편견없이 좋아할수 있는 음반입니다.

 

 

 

 

 

 

 

 

 

 

14. 이민휘 - 빌린 입

 

무키무키만만수의 1/2(만수)인 이민휘의 솔로 데뷔작입니다. vinyl로 의욕적인 발매가 되었네요. 무키무키만만수의 그 난장판은 온데 간데 없이 숙녀처럼 차분한 음악이고, 사운드트랙 느낌이 강합니다.

 

 

 

 

 

 

 

 

 

 

13. 빌리 카터 - EP The Yellow

 

올해 나온 풀렝스 앨범보다 전 이게 더 좋습니다. Led Zeppelin의 Good times bad times같은 블루스록의 어쿠스틱한 넘버들이 매력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12. 장기하와 얼굴들 -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이정도면 대단한 능력으로 인정해줘야 됩니다. 저런 감각은 90년대였으면 더 대박이었을 거 같아요.

 

 

 

 

 

 

 

 

 

 

11. 수퍼스트링 - The Grand Design

 

vinyl입니다. 프로그래시브록이라고 주장하지만 좀 복잡한 아방가르드록이네요.

계속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