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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LP가 다시 음악 미디어의 대세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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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6 00:14:27

영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LP 판매액이 디지털음악 다운로드 매출액을 넘어섰습니다. (링크 참조)

 

CD 매출도 조만간 따라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P 감상은 시대에 뒤떨어진 아재들의 복고풍 취미가 아닙니다.

 

더 좋은 사운드로, 더 정성을 들여서, 더 세심하게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욕구의 산물입니다. ^^

 

LP는 다시 음악감상의 대세가 될 겁니다.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로 디지털음악을 듣는 건 분명 편리하지만

음악감상이 선사하는 최상의 느낌을 경험하기에는 

여러모로 허전하지요.

 

게다가 LP는 음악산업을 부활시킬 미디어이기도 합니다.


음반회사와 오디오업계에서 이런 거대한 시장을 그냥 놔둘리가 없어요.

저만해도 올 한해 지른 LP값이 지난 5년간 지른 CD값보다 많은 거 같아요.

이번 주말에도 YES24와 교보문고에서 거의 30만원 어치 질렀어요...ㅠㅠ 

 

LP 매니아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얼리 어댑터입니다.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지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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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6 07:34:49

전 슬로 아답터라...

2016-12-26 11:39:38

 글쎄요... 전 LP를 즐겨 듣지만 주위를 보면 아직 황량합니다 ㅎㅎ

2016-12-26 14:07:28

예전에는 듣기 힘든 음악....보기 힘든 영화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 그런 시절에도 어떤 레코드 가게에서는 귀한 해외 보따리 수입 루트로 음반들을 고가에 팔았었고, 영화는 공비디오테잎에 복사된 무삭제 영화들을 사적인 루트로 매니아들의 목마름을 채워주었는데요. (90년대초반이 가장 절정이었던거 같아요.)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영화 듣고 싶은 음악을 다 구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거꾸로 이제는 한편의 영화를 봐도...한장의 음반을 들어도 최적의 콸러티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커지게 되었으니....고 콸러티의 미디어는 앞으로도 계속 지갑을 열수 있는 장점들이 충분히 지속이 될걸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lp에 대해서는 신보를 자유롭게 접할수 있는 상황(발매 및 유통)과 가격적인 거품 제거....두가지가 해결이 되어야 더욱 발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툼하고 화려한 에디션과 패키지...전 그리 반기지 않습니다. lp판은 얇은 판이지요. 그런 인식이 일반적이잖아요. 다양한 음악들이 두루 음반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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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6 14:59:53

저는 한니발님 덕분에 LP에 입문하게되서 음악듣는 재미를 다시한번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전 80~90년대 음악도 그땐 그저 지나쳐버리고 폄하했었지만 다시금 들어보면 정말 좋은 음악들이였구나

하며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매체가 다시 복고로 돌아가는거와는 별개로 전 이런 정서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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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6 22:40:39

컬렉터의 관점에서 보자면 CD는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봅니다. 

디지털은 무형의 복제물로 얼마든지 재탄생이 가능하고 게다가 CD의 한계를 뛰어넘는 퀄리티를 구현하는 것이 보편화된 지금, 디지털 미디어를 물리적인 매체로 소유한다는 것은 무의미하죠...

그런 점에서 컬렉터에게 LP는 확실히 매력적인 매체입니다. 

그렇다고해서 LP가 디지털을 대체하고 음악 감상의 메인스트림이 된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해외 유명 리이슈 전문 레이블 또한 바이닐 재고처리 후(일단 절판되면 다시는 안찍어냅니다....-_-) 그 빈자리를 다운로드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뭐...-_-;; 

그래도 바이닐은 CD와는 다른 길을 갈꺼라고 확신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바이닐을 구입하는 이유가 단순 음악감상에만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LP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 또한 음악을 듣는다는 것보다 좋아하는 가수, 영화와 관련된 아이템을 소장한다는데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6-12-27 20:43:08

좋은 기사소개 감사드립니다. 48주차에 이어 49주차에도 바이닐 판매가 음원을 앞섰다고 하네요. 단 한번의 반짝 역전은 아니었나 봅니다. 근데 바이닐과 음원 판매금액을 합산해보면, 작년보다 매출이 줄어들었네요. 올해가 음반판매면에선 최악의 해였다고 빌보드지가 발표했다고하니, 음악을 구입해서 듣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모양입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줄어드는건 아닐것인데, 그렇다면 결국 스트리밍 서비스나 유튭을 통한 음악감상이 음반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6-12-29 18:29:39

스트리밍으로도 고음질이 가능하니 대세는 스트리밍이 되겠지만 이것도 언제 뒤집어 질지 ㅎㅎ

2016-12-27 22:02:57

저도 요즘 잠자던 LP를 매일 깨웁니다. 슬며시 애무를 즐기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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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2:35:41

그렇지 않을겁니다. 대세는 스트리밍입니다. lp는 그냥 우리세대의 추억일뿐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tidal보세요.^^

2016-12-28 12:51:42

음악감상 방안을 놓고 스트리밍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단, 물리적 매체 중에서는 결국 살아남는 건 아날로그 매체(LP) 밖에 없을껍니다. 

대세는 될 수 없겠지만, 물리적 매체를 수집하는 컬렉터들이 존재하는 이상... LP는 끝까지 살아남을것 같다는...

2016-12-28 13:14:35

말 자체가 안된다니요~~ --;; 저도 어렸을땐 LP로음악을 들었던 세대입니다.

제가 스트리밍때문에 오디오를 NAIM으로 교체했는데..아주 쓸만합니다. 음질도 편리함도요..

아날로그는 말씀대로 남아는 있겠지만 확장에는 "글쎄요..아닐겁니다" 입니다.

Updated at 2016-12-29 18:35:00

동의합니다.

LP가 대세가 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구요...

단 아날로그의 결정체 LP가 갖는 수집가치나 손맛, 보는 재미는

디지털이 절대 못따라감으로 마니아 층과 일부 콜랙터들에 의해 꾸준히 유지는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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