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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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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결산] 제가 뽑은 2016년 해외 음반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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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4 22:53:22

 

 

 

 

 

 

 

해마다 해왔던 거라 그래도 정리를 해봅니다.

 

 

 

 

 

 

52. Weezer - White album

별로네요. 그냥 팬심으로 들었습니다.

 

 

 

 

 

 

 

 

 

51. Bastille - Wild world

왜 바스틸이라고 읽지? 바스티유 아닌감....

 

 

 

 

 

 

 

 

50. Porches - Pool

보컬만 좀 다른식으로 하면 괜찮을 듯....

 

 

 

 

 

 

 

 

49. Bob Dylan - Fallen angel

단순한 재해석이 아니라...새로운 음악이 된다....

 

 

 

 

 

 

 

 

 

 

48. The 1975 - I like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

이건 뭐라고 얘기해야될지....과연 이게 대단한 음악인가....NME는 그렇다치고(올해의 앨범 1)...Spin까지....ㅜㅜ

 

 

 

 

 

 

 

 

47. Laura Mvula - The dreaming room

머큐리 프라이즈에도 노미네이션 되었는데요. 웰 메이드 팝....

 

 

 

 

 

 

 

 

46. James Blake - The Colour in anything

전작들에 못미치는 건 사실인데 좀 다른 느낌으로 들을 필요가 있는 음반인 것 같습니다. 재평가 가능성은 좀 있네요.

 

 

 

 

 

 

 

 

 

 

45. Joan Baez - 75th Birthday Celebration

75세 생일을 맞은 조앤 바에즈....Paul Simonboxer를 부를 때 왠지 울컥한 기분이 들었네요. DVD도 포함된 좋은 발매 음반입니다.

 

 

 

 

 

 

 

 

44. Metallica - Hardwired...to self-destruct

아직 힘이 있고 녹슬지 않았네요.

 

 

 

 

 

 

 

 

 

43. Jenny Hval - Blood bitch

올해 나온 음반중 가장 듣기 쉽지 않은 음반....Sacred bones 레이블 음반을 들을려면 좀 감안은 해야되지만....

 

 

 

 

 

 

 

 

 

42. Parquet Courts - Human performance

나쁘진 않은데 피치포크의 26위는 좀 아닌거 같네요.

 

 

 

 

 

 

 

  

 

 

41. Blood Orange - Freetown sound

올해의 최대 과대평가작....

 

 

 

 

 

 

 

 

40. Frankie Cosmos - Next thing

미니멀하고 듣기 편하게 좋네요.

 

 

 

 

 

 

 

 

39. Swans - The glowing man

상념이 너무 과잉되었고...좀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38. White Lung - Paradise

기아 타이거즈의 홍건희 선수의 2016년을 보는 느낌?

 

 

 

 

 

 

 

 

 

 

37. Kendrick Lamar - Untitled unmastered

날것의 켄드릭 라마르....

 

 

 

 

 

 

 

 

 

36. Whitney - Light upon the lake

검색이 잘 안될텐데 왜 이런 밴드명을 짓는 무모한 짓을....

 

 

 

 

 

 

 

 

 

35. Norah Jones - Day breaks

재즈건 팝이건....새앨범 나쁘지 않습니다. 멜로디 가르도랑 비슷해진것도 같고...

 

 

 

 

 

 

 

 

 

 

34. NAO - For all we know

여성 소울의 차세대 기대주....

 

 

 

 

 

 

 

 

 

33. Jack White - Acoustic Recordings 1998-2016

신곡도 있고 리메이크곡도 있고 괜찮은 구성의 음반 같네요.

 

 

 

 

 

 

 

 

 

 

32. Marissa Nadler - Strangers

올해 가장 구하기 어려웠던 앨범....전작을 다 소장하고 싶은 마리사 네이들러.....

 

 

 

 

 

 

 

 

 

31. Death Grips - Bottomless pit

음악적 스타일로 말하자면 국내에서 가장 반겨지지 않는 스타일의 음악일 듯 한데요. 이번 앨범도 좋습니다. 그냥 혼자 듣는 음반.....

 

 

 

 

 

 

 

 

 

30. Local Natives - Sunlit youth

올해 정말 최고의 음반을 내주길 바랬는데.....일단 발매 당시의 웹진들의 평이 안좋았습니다. vinyl 패키지도 훌륭하고....꽤 들을만한 좋은 음반인데 아쉽습니다.

 

 

 

 

 

 

 

 

 

 

29. Band Of Horses - Why are you OK

평단의 평가나...흥행의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음악들이 좀 있지요. Band Of Horses는 저에게 그런 존재입니다. 2007년작 <Cease to begin>의 첫곡이 재생되면(가사가 I can't sleep~, I can't sleep....) 우리집 온가족은 열광하지요.(우리집 초등2년 딸은 Band Of Horses3호선 버터플라이를 이상하게 좋아하더라고요.)

전작들에 비해서 좀 밋밋한 느낌도 들지만 전 즐겨 들었습니다.

 

 

 

 

 

 

 

 

 

28. Green Day - Revolution radio

어째 질주감이 더 빨라지는거 같은데...내가 나이먹는건지....

이 음반 왜 안듣는지 의아함...

 

 

 

 

 

 

 

 

 

27. Suede - Night thoughts

빌 에반스와 짐홀의 그 유명한 Undercurrent의 자켓과 동일한 스웨이드의 새앨범입니다.

첫곡 시작부터...오옷 뭐야....풍성하고 방대한 스케일이 울려퍼지는데...관록의 명반나오는거야?했습니다. 부분 부분 요소 요소 정돈된 레코딩이 좀 아쉽고요. 앨범의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게 좀 아쉽네요.

 

 

 

 

 

 

 

 

 

 

26. Kaytranada - 99.9%

참여 뮤지션 면면이 화려하네요. black electronica....너무 힙합스럽지 않으니 흑인음악에 거부감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25. Mitski - Puberty 2

미니멀하고 정제되지 않은 듯 하지만 뭔가 진중하게 끌립니다.

국내음반을 듣는 장점이 상대적으로 감성적인 부분이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맞닿아 있는 점인데....해외 음반에서도 간혹 그런 맛을 느낄수 있는 행운을 만나는데...이게 그런 음반이지요.

 

 

 

 

 

 

 

 

 

24. Archy Marshall - A new place 2 drown

King Krule라는 솔로 프로젝트로도 활동하는 아치 마샬의 앨범은 2015년 결산과 2016년 결산의 사각지대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영미권 일반 대중들도 2016년초에 사서 들을 수 있으니 여기에 결산을 해줘야겠지요.) 힙합스럽기도 하고 재즈스럽기도 하고...Madlib같은 느낌의 음반인데 좋습니다.

 

 

 

 

 

 

 

 

 

23. Maxwell - blackSUMMERS'night

얼터너티브 알앤비 또는 네오 소울의 남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막스웰의 새앨범입니다. Miguel이나 Weeknd, Frank Ocean, Drake 등이 주름잡고 있는 소울의 영역에서 아직도 관록의 막스웰을 들어줘야 되는 이유가 제대로 담겨 있네요.

 

 

 

 

 

 

 

 

 

 

22. Wilco - Schmilco

Yankee Hotel Foxtrot같은 걸작은 아니지만...괜찮은 음반입니다. 좋습니다.

 

 

 

 

 

 

 

 

 

 

21. Helene Grimaud - Water

엘렌 그뤼모의 신작 vinyl의 게이트폴드 안쪽과 뒷면 트랙 설명을 읽어보다가.....Nitin Sawhney?....니틴 소니라고? 하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니틴 소니가 프로듀싱하고 물을 주제로 한 곡들을 담은 음반입니다. DG마크가 딱 붙어 있지만 그래서 여기 결산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올해 참 많이 즐겨 들었는데....음반몰에 vinyl 재고가 품절이 되지 않는거 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20. Beyonce- Lemonade

Jack White, James Blake, Weeknd ....대중음악의 서브항목에서 각각 최고의 뮤지션들을 초빙한 비욘세의 신작은 꽤 좋은 음반임에는 분명하지만....냉정히 전작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9. ANOHNI - Hopelessness

Antony & the Johnson'sHercules & Love Affair 와는 또 다른 변신이 신선합니다.

단지 특별한 매력적인 보컬로서 뿐만 아니라 음악 전체의 역량이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8. Johann Johannsson - Orphee

이것도 DG 마크를 달고 나온 음반몰등에서는 클래식 범주로 분류하고 있는 음반인데요. 과거 엠비언트, ...등의 스타일의 음악을 했었는데(여전히 그런 요소는 담겨 있습니다.) 점점 클래식 현대음악 분류로 음악적 스타일이 변하고 있네요. 막스 리히터 등...요새 이런 음악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17. Bat For Lashes - The Bride

결혼식장에 가는 도중 차사고로 신랑이 사망하고 홀로 남은 신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Joanna Newsome같은 스타일이 엿보이는데 좀더 풍성한 사운드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16. Vijay Iyer / Wadada Leo Smith - A cosmic rhythm with each stroke

웹진들에서 리스트에 올리더라고요. 비제이 아이어의 일렉트로닉 때문인지...

 

 

 

 

 

 

 

 

 

15. Nick Cave & The Bad Seeds - Skeleton tree

닉 케이브는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에 출연했을 때 이미 최고 였고....이제는 더 이상의 커리어가 멈춘다고 해도 대가이지요. 어둡고 어려운 그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 리스닝의 젠체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14. The Avalanches - Wildflower

 

 

 

 

 

 

 

 

 

 

13. Leonard Cohen - You want it darker

코엔이 세상에 보내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2010년대 중반을 살고 있는 레너드 코엔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음반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현실 세계는 암흑이고 이제 딴세계에 접어든 마지막에 담배한대 맛있게 피우면서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팔이 현실세계에 걸쳐져 있는 건 미련이 남음을 암시하는 거 같아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이건 특히 vinyl(게다가 진공관 앰프로) 감상을 추천합니다.

 

 

 

 

 

 

 

 

 

 

12. William Tyler - Modern country

램찹, 보니 프린스 빌리....니티 그리티 더트 밴드...등등에서 그 이름을 만날 수 있는 겸손하고 내성적인 기타리스트 윌리암 타일러는 제가 숨겨놓고 아껴 듣는 음악입니다.(뜨지 않기를....) 올뮤직 등 몇몇 웹진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있네요.

 

 

 

 

 

 

 

 

 

 

11. Anderson .Paak - Malibu

하인스 워드처럼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앤더슨 팩은 올해 블랙뮤직의 가장 큰 화두라고 생각됩니다. 결산차트에서 안보이는데가 없네요.

 

 

 

 

 

 

 

 

10. Angel Olsen - My woman

너바나스러운 코드 진행도 보이고....전작보다 분명 진일보했네요.

작년의 커트니 바넷도 좋았고....올해 미츠키도 좋았는데..요샌 여성이 일렉기타 들고 나오면 반응 괜찮을 듯 합니다.

 

 

 

 

 

 

 

 

 

9. Nicolas Jaar - Sirens

올해의 일렉트로니카....

 

 

 

 

 

 

 

 

 

8. Hamilton Leithauser / Rostam - I had a dream that you were mine

제가 수년전에 DP에서 좋아하는 3대 뉴욕밴드(스트록스, 인터폴, 워크맨)를 언급하면서....3대라고 하니까....Vampire Weekend가 좀 마음에 걸린다...라고 했었는데......The Walkmen의 해밀턴 라잇하우서와 Vampire Weekend의 로스탐이 의기투합했네요. 워크맨하고 뱀파이어 위켄드랑 합치면 음악이 좀 이렇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면...딱 그런 음악입니다. 해밀턴 라잇하우서의 특유의 보컬도 좋지만 로스탐의 멀티인스트루먼틀이 오히려 압권이지요.

로스탐은 뱀파이어 위켄드를 탈퇴했다니 큰일은 큰일이네요.(그 밴드의 살랑살랑하는 팝감각은 로스탐으로부터 나온거 같은데....)

 

 

 

 

 

 

 

 

 

 

7. The Hotelier - Goodness

45rpm vinyl인데요. 우선 자켓이 관심을 끌지만....플레이하면 한번 더 듣고 싶어지는 사운드....살까 말까 했었는데....고맙습니다.!!

 

 

 

 

 

 

 

 

 

 

6. Radiohead - A moon shaped pool

점점 대중과 멀어지고 있는 레이디오헤드...그 모습이 싫지는 않습니다.

 

 

 

 

 

 

 

 

 

5. Car Seat Headrest - Teens of denial

스트록스, 픽시스, 페이브먼트 등등을 연상합니다. Cloud Nothings, Parquet Courts, Tee Oh Sees 같이 해마다 툭툭 튀어나와서 절 즐겁게 해주는 밴드들이 있는데 올해는 카 시트 헤드레스트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지요. 볼륨을 크게 들어야 제대로된 맛이 날듯합니다. 2015년작도 소환해야겠어요.

 

 

 

 

 

 

 

 

 

4. Solange - A seat at the table

올해 결산 리스트에서 이 앨범은 빠지는데가 없지요. 분명한건 솔란지의 이 앨범이 언니 비욘세의 레모네이드 보다는 확실히 좋다이구요. 셀레나 윌리엄스의 강한 스트로크에 허둥대는 비너스 윌리엄스같이 되는건 아닌지...살짝 염려가....

 

 

 

 

 

 

 

 

 

 

3. Savages - Adore life

올해의 가장 과소평가 앨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타 사운드는 데뷔작보다 몽환적이 되었는데 박력있게 치는 부분에서의 레코딩만 잘되었어도 정말 끝판왕이었을텐데...(기타를 못친게 아님) 베이스나 드럼의 리듬파트도 아주 훌륭합니다.

 

 

 

 

 

 

 

 

 

 

2. Bon Iver - 22, A million

생각보다 작은 앨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포크같은 카테고리에만 갖혀 있을 수 없는 음악성이 이번 앨범에도 빛을 발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Tamoxifen's Choice

 

1. David Bowie - Black star

딜런 아저씨의 영광에 열광하면서 보위 아저씨의 생의 마감은 그 얼마나 빨리 잊어버렸던가요. 누구나 재즈를 언급할테지만 음과 음 사이의 비밀은 그리 단순하지 않은 듯 합니다. 죽기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의 개정판에도 이 앨범이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새앨범 최고의 홍보는 뮤지션의 사망이지만 이 앨범은 그렇게 폄하되긴 너무 아깝습니다. 죽어서 검은별이 된 데이빗 보위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A Tribe Called Quest는 바이닐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고요.(아주 좋다던데요.) Frank Ocean도 음반 발매를 안해서 못듣고 있는데 블프에 vinyl로 주문을 했는데....아직 만들지도 않은 듯....(메일 받기론 잘하면 1월 중순이라고...) Kanye West는 음반 발매를 안해서 못 듣고 있고요.(저는 돈주고 음원 사본적이 없어요. 그럴 생각도 아직은 없고....) 보위, 딜런, 코엔 옹들은 모셔왔는데...폴 사이먼 옹은 못 모셔서 죄송하네요. Pixies는 미뤄져버렸는데 결국 구입은 하겠지요.

 

 

2017년 초반에 발매가 예정되고 기대되는 신작들은.....The XX, Elbow, Run the Jewels 3, Laura Marling, Brian Eno, Flaming Lips 등이 있겠네요. 국내 음반으로는 3호선 버터플라이....

 

끌리면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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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4 17:59:52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이 하나도 없네요. 언급하신 음반의 면면만 봐도 상당한 음악적 식견을 가진분 같습니다. 데이빗보위의 '블랙스타' LP는 구입하려고 벼르고만 있지만 비싸서 계속 미뤄지네요 다음엔 꼭 구입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음반 소개 고맙습니다

WR
2017-01-04 20:56:11

네...블랙 스타 꼭 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2017-01-04 18:03:22

역시나... 

WR
1
2017-01-04 20:56:41

뭘요.....감사합니다.

2017-01-04 19:17:35

자켓 만 눈에 익고 들어보지 못한 앨범들이 많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음반 구매를 많이 줄이는 편인데 엘피가 프로포폴도 아닌데 사고 싶은 것은 많고 견디기가 힘드네요.

WR
2017-01-04 20:57:18

프로포폴보다 강한 중독성이....^^ 견디기 힘듭니다.

2017-01-04 20:20:06

우와 글 너무 잘 봤습니다. 올리신 음반 절반정도는 저랑 겹치시네요. A Tribe Called Quest는 cd로 듣고 있습니다만 좋더라구요. 저도 요즘 바이널구입량이 증가해서 온 집안이 음반으로 넘쳐납니다. 수십년 음반을 모으다 보니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어쨌건 저는 구입한 음반들 귀찮아서..구입만 해놓고 제대로 듣지도 못해서 글 올리지도 못하는데 정말 좋은 포스팅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리신 음반중 일부는 또 아마존 클릭중입니다. 저도 모르게요 ㅜㅜ

WR
2017-01-04 20:58:57

저도 감사드립니다. 컬렉션의 끝이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런 추세면 2년 못 버틸거 같은데....LP랙이요. 줄일려고 하는데.....음반제작회사들이 가만히 놔둘 사람들이 아니라....

Updated at 2017-01-04 22:51:23
올해도 감사드려야 겠네요. 솔란지는 고민했었는데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소개해주신 Vijay Iyer / Wadada Leo Smith와 Johann Johannsson도 들어보니 아주 좋네요. 올해 첫 구입작들이 될듯합니다 ^^
WR
1
2017-01-04 22:55:31

솔란지는 Spin과 Pitchfork에서 올해의 앨범 1위더라고요. 다행히 전 국내음반몰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좋습니다. 후회없을듯.....Johann Johannsson은 발매 예정인 Arrival O.S.T.가 좋은거 같더군요. 

2017-01-04 22:34:22

마지막 문단은
2016년 초반에 -> 2017년 초반에
아닌가요?

WR
2017-01-04 22:56:05

맞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1-05 01:21:49

Tamoxifen님의 해마다 결산하시면서 소개해 주시는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별로 취향이 아니시거나 그닥 인데 너무 매체의 비평만에 기대어 컬렉션을 하시는데 눈에 보이네요

특히 피치포크쪽에 너무 기대시고 그쪽 결산 목록과 너무 겹치세요

피치포크에다가 NME 스핀 등등 유력 매체 순위를 그냥 섞어논 수준같아 보여서요

그냥 이렇게 올리시는 리스트보다 본인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음악을 솔직하게 올려보시는게 어떨까요

남에 리스트 배껴서 올리시는것 보다 그게 낫겠다 싶네요


WR
1
2017-01-04 23:26:55

유명 웹진의 소개에 컬렉션을 도움을 받는건 사실이고 결산은 순수한 결산입니다. 그 누구의 리스트도 마찬가지 일거에요.(여러 리스트를 섞어 놓은....) 저 사람은 저걸 좋게들었구나 정도로 이해해야될거 같습니다.

2017-01-04 23:32:20

아무리 그래도 개인의 결산이 이렇게 유력매체에서 순위올려놓은 음반만 보란듯이 뒤섞어서

올린 리스트는 처음봅니다 해외 리스너나 컬렉터들 결산 리스트 한번 보세요.. 난생 처음보는 앨범들

그리고 자기가 재발견하거나 새로 픽업한 음반들 등등 정말 새로운 앨범 리스트가 가득한데 

이건 유력 해외 매체 순위 짜집기 한게 너무 티나잔아요.. 그래놓고 본인의 리스트라고 하는게

솔직히 너무 웃겨요. 그래놓고 본인이 이만큼 듣는다 하고 내세우기엔 너무 안타깝다는 거지요

 

그러시지 마시고 이 리스트 해외 게시판이나 컬렉터들에게 보여줘 보세요 

결과는 뻔하겠지만 과연 어떻게 반응하나 저도 궁금해지네요

WR
Updated at 2017-01-04 23:38:07

아니 컬렉션과 내가 좋다는 리스트를 그러지 말라고 부정하는 글에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인것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음악을 듣는 것이고 그 음악을 듣기위해 컬렉션을 하는거에요. 결산은 그에 비해면 아주 부수적인 과정이지요. 지적이 오버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아마존이나 국내 음반몰에서는 저런걸 팔아요. 구입하라고 권장하고 있지요. 우리가 웹진이건 쇼핑몰에서 선전하고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것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어요.

2017-01-04 23:41:55

근데 어쩌나요.. 전 매 해마다 유명블로거나 해외 컬렉터들 결산 리스트 보면 

이런 리스트는 한번도 본적이 없답니다. 

그러니까 결국 본인이 좋아하시는 음반이 모 유력매체의 순위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참으로 대단한 식견과 음악적 내공이십니다 

아니요 이건 오버 아니고 칭찬입니다~~ 

WR
Updated at 2017-01-04 23:52:27

이런 리스트를 본적이 없다면 이게 잘못된거에요?

님이 이미 모순된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자명하네요. 여러 웹진의 리스트와 비슷하다면 웹진들끼리도 취향이 비슷하겠네요. 그네들은 왜 서로 베끼고 그러고들 있을까요? 오히려 내가 먼저 결산 리스트를 작성했다면 그 웹진들에 가서 왜 tamoxifen이란 사람의 리스트를 참조했냐고 주장하실건가요?

생각해보세요. 유명 평론가들의 평가나 취향을 마치 자기 것인양 과시하기 위하여 음반을 시간을 억지로 소비하면서 듣고....돈을 낭비해서 음반을 구매해요?

내가 사고 싶은 음반을 사는 행위, 그리고 내가 좋다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아야되요? 음반을 살때는 좋다는 걸 사게 마련 아녀요? 그리고 어떤 감정과 평가를 하고 있는지 어느정도 짤막하게 언급도 했잖아요. 저런 의견이 어디 웹진에 이미 평가해놓은 글을 베끼기라도 했다는 거에요? 이건 뭐....황당해서..... 

2017-01-04 23:58:41
잘못이라고 한적없습니다
보통의 매니아나 리스너들의 컬렉터블한 리스트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거지
다르다는게 잘못된거라고 제가 언제 말했나요? 
리스트를 재조합하거나 짜집기한들 그게 잘못됐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계속 그렇게 하세요
게시판에 그런 유력매체를 잘 안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냥 팩트를 말한것 일 뿐입니다
 
왜이렇게 흥분하시죠? 제가 너무 치명적인 부분을 건드린건가요?
저도 제 주장을 할뿐이에요 제가 볼땐 그렇다구요~ 누가 잘못했다고 그랬답니까?
제가 제 주장이 진리라고 말한적 있었습니까?
tamoxifen님 말이 틀리다고 지적한적 있냐구요
그리고 스스로가 유명 웹진의 소개에 컬렉션을 도움을 받는건 사실이라고 말하지 않으셨냐구요
바로 위에 적혀있네요
그래서 저의 주장에 대한 논거가 어느정도 된다고 스스로도 생각 안하시는지요

그럼 마음대로 생각하시구요 저의주장이 아니라고 말하시기바랍니다
더이상 댓글 싸움은 무의미 한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17-01-05 00:07:33

이렇게 컬렉션 하지 말라면서요. 아니 내가 좋아하고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의 방향을 달리하라고 지적을 하는데 그게 아무 문제가 아니라니요. 아마 이 게시판에서도 올려주시는 음반들이 첨 듣도 보도 못한 희귀한 앨범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우리가 다 아는 유명한 명반들이 많아요. 그러면 그 사람들한테 왜 남들 취향을 따라가냐고 할건가요?

그리고 진짜 자기 평가나 취향도 아니면서 리스트 간단하게 작성해서 사진 캡춰해서 올릴수도 있겠죠. 가식적으로.....그래서 아예 그런 소리 안들을려고 실물 음반 사진을 올리잖아요. 주와 부수적인게 전도되었다고 생각안되는지....결산을 위해서 음반을 구입해요?

그리고 국내 결산 같은 경우에는 아마 예전 제 글이 많이 있는데....한국대중음악상 수상과 비교해보세요. 시기적으로 제가 연말에 결산을 하고 한국대중음악상이 봄정도에 하는데 거기에서는 왜 시기적으로 빠른 제 리스트를 짜집기 한답니까.....참내.....컬렉션을 시샘하는 것도 아니고....이게 뭔지.....

2017-01-05 00:17:49
그뒤에 적혀 있는 말이 제말의 요인데
본인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음악을 솔직하게 올려보시는게 어떨까요
이말이 제 요지 입니다
제가 볼때 그렇다는 겁니다 제 생각이지요
아니라면 아니라고 하시고 안하면 됩니다
제가 하라고 강요했답니까? 왜이렇게 흥분하시는지..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유명 웹진의 소개에 컬렉션을 도움을 받는건 사실이고"

라고까지 말하셨으면서 뒤이어 말씀하시는게 
본인의 순수한 리스트다 라고 하시는게 모순같아 보이네요
뭐 이것도 저의 견해입니다. 제가 이게 대다수의 중론이다 라고 말한적도 없구요
모든걸 다 그렇게 꼬아보시는데 그렇지 마시길바라겠구요

그리고 누가 결산을 위해서 음반을 구입했다고 말했나요?
왜 하지도 않은 말로 이상한 소릴 하시는지
캡쳐를 해서 올리건 뭐를 하건 그건 님의 자유이구요 
그걸 잘못됐다고 말하는게 아니라구요  
님이 짜집기를 하건 뭐하건 그건 님의 자유이듯이 
저도 이런 소릴 할 자유가 있다구요 
이런 제 발언 자체를 문제제기 하시는데 그럼 댓글 안달리는 게시판으로 가시던가요
WR
2017-01-05 00:50:29

보면 감잡으시겠지만 저 52장이 일년간 구입한 해외음반의 전부에요. 뭐가 순수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인지요.
그리고 구매 행위와 결산은 전후관계가 성립이 되요. 컬렉션 과정은 상당수 당연히 남이 좋다는 걸 구입하게 마련인거구요. 그후 일년을 종합하는건 다음 얘기라고요. 그러면 남의 리스트인거에요? 저런 리스트는 첨 본다? 아래에도 파란눈물님이 결산을 해주셨는데 그 리스트의 반이 여기 리스트에도 있고...위에 푸른먼지님도 제 리스트랑 반이 겹친다고 얘기하시잖아요. 바로 이 게시판에도 비슷한 컬렉션과 결산이 엿보이는데 뭔소린지요.
사람들이 Miles Davis의 Kind of blue를 집에다 소장하면서 ...좋다고 하면서 즐겨듣고 있는데....솔직히 그게 좋은게 사실이냐 좀더 솔직해져봐라...평론가들이 극찬하니까 니가 좋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태클거는 거랑 뭐가 달라요.
카인드 오브 블루를 아무 권장이나 호평...판매 홍보 없이 사람들이 순전히 무작위로 접하다가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파란눈물님도 롤링스톤즈 500앨범을 다 소장하겠다고 하셨는데 전 죽기전에 꼭 들어야할 앨범 1001을 다 소장할 계획이에요. 그러다 보면 제 인생의 베스트로 꼽는 앨범이 그 스타일과 당연히 비슷해지는거고....그렇게 하는 이유는 처음에 왠지 그런 리스트의 음반을 들어보니 좋다고 하는게 정말 나에게 음악적 즐거움을 안겨주는구나라고 초기 경험을 하게 되고...그러다 보면 그런 리스트를 금전적인 낭비, 시간적인 낭비가 없을것 같아 신뢰하게 되는건데...그걸 그렇게 하지 말라니 뭔 ....
일일히 대응할 가치도 없는 의견에 너무 자세히 반응했네요. 대중은 다양하다지만 참 이런 지적의 욕구를 가진 사람도 있다는게 참 신기하긴 한 경험이네요. 사람들 추천글이 눈꼴신건지 뭔지 발상의 동기가 추측이 안되네요.

1
Updated at 2017-01-05 01:20:03
본인의 컬렉션을 내가 시샘한다느니 
본인글에 달린 사람들의 추천을 부러워해서 내가 눈꼴시게 느낀다느니...
이런 되도 안되는 말 하지마시구요
 
제가 당신이 가진 음반이 부러워서 테클거는거라구요?
제가 당신이 작성한 글에 달린 추천이 부러워서 훼방놓는거라구요?
게다가 윗글을 보니 이상한사람 취급까지 하시고 있네요
 
참네............. 어이가 없어서....
 
누굴 바보로 아세요? 
솔직히 유력매체나 비평에서 추천하는거 다들 듣고
영향도 받고 스스로 정하면서 본인의 리스트를 작성할수 있다는거 다 압니다
요새 리스너들도 대부분 그렇게 하는거 알고있구요
예를들어 그래서 레코드샵이라던가 매매상은 그런 부분을 배제할수 없는게
그게 매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매년 유력매체와 짜집기 같은 리스트를 드리밀고 그게 자기만의 리스트인양 하는게 안타깝게 보였을뿐입니다

분명 윗글에 스스로도 참고한다고 분명히 언급하였고
제눈엔 그렇게 보인것 뿐이라 그렇게 댓글을 적었을 뿐인데
제가 펼친 주장까지 왜 부정하려 하시죠?
제가 그렇게 생각 하면 안되나요? 위법이에요?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할 권리도 저에게 있는데 왜 남에 주장 자체를 부정하려 하시나요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시고 반박 하셔도 됩니다
그것도 님의 권리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뭐라해도 그 견해 자체를 부정하진 말아주세요

끝까지 부정하신다면 저도 님글에 끝까지 항상 이런 멘트를 남길수 밖에 없습니다
WR
2
2017-01-05 09:41:40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의 취향을 함부로 판단할수는 없어요. 그런 생각이 잘못 들었어도 이렇게 의견을 얘기하면 안되는 거에요. 이글은 숙제도 아니고 돈을 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성의와 교감이 목적인거에요.

첫째는 그건 예의가 아니구요.(제가 올린 이 글은 어떤 당위성이나 시사성이나 논란,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지요.)

둘째는 여기는 이런 얘기를 하자고 만든 게시판이에요. 님이 주장하는 (리스트가 좀 짜집기 한거 같다는....) 얘기를 당당하게 할수 있다면 게시판이 잘 돌아갈수가 없어요. 입맛에 안맞으면 안맞는대로 인식하고 판단하면 되는거에요. 눈꼴이 신것도 아니면 어떤 개인의 취향과 리스닝을 방향을 바꿔서 뭐하게요. 게시판이 만들어진 취지와 활성화에 아주 저해되는 지적인거에요. 확대되면 분란유도로 생각될수도 있는 지적이라고요.

DP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차단을 해봅니다. 차단기능이 뭐하러 필요하지란 생각을 이제까지 했었는데....이건 설득할 여지도 없는거 같고...그럴 사안도 아니라...차단만이 답이네요.(익명으로 찝쩍거리는건 아니겠죠.)

Updated at 2017-01-05 12:30:26

아 그러세요... 정신 차리시길

저는 님에 취향을 뭐라 그러는게 아니에요

너무 눈에 보이는 리스트 짜집기 행태를 꼬집는것이고 

그리고 그것은  님이 유력 매체의 리스트를 참고했다고 스스로 자백했으며

그것에 따른 팩트를 얘기하는것이구요

 

그렇게 계속 짜집기에 대해 부정하고 싶으시면

앞으로도 계속 유력 매체 짜집기해서 리스트 올려주세요

잘 모르시는분들은 요새 음악 추천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겠지만

저는 계속 딴지를 걸테니까요

욕을하던 신고를 하시던 마음대로 하시구요

 

 

 

3
2017-01-05 12:46:05

그만 하시죠...

비판을 하고 싶거든 "짜집기"라는 단어 정도로도 얼마든지 본인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는데, 굳이 "베껴서 올렸다"고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한 건 다분히 의도적이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겹치는 피치포크의 경우... 제가 체크를 해보니 정확하게 50장 중 28장으로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 대부분 상위랭커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대중들의 귀라는게 결국 다 비슷해서 20위 권 안에 들어가는 음악들은 결국 어느 매체든 어느 동호인이든...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4
Updated at 2017-01-05 00:48:43

케이크님... 댓글의 어투가 참으로... 무례하군요...-_-;; 

어짜피 개인이 해외 뮤지션의 음반을 컬렉션을 할때는... 유명 평단의 순위를 참고하는 것 아닌가요?? 

설사 그 목록이 피치포크 등의 순위와 겹치기를 한다 할 지라도... 개인이 그 많은 음반을 다 사모으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닐 뿐더러... 각 음반마다의 개인적인 코멘트... 역시 향후 음반 구입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WR
2017-01-05 00:58:12

이거 좋은걸 얘기하는 것도 지적받아야될 지경에 이르렀구만요. 음반 빌려다 사진찍지 않았냐는 얘기까지 나올지도...^^ 편안한 밤 되세요.

4
Updated at 2017-01-05 10:14:53

케이크님 이건 누가봐도 오지랖 입니다

리스트가 순수하지 않다는건데 무슨 논문 발표 합니까

설사 유력매체 리스트 섞어놓아다고 한들 순수 취미로 듣는 음악인데 발단이 뭐건 결과가 어떻건 대체 뭔 상관이라는 겁니까

본인이 리스트 한번이라도 올려 보고 이런말 하면 말을 안합니다

무슨 리스트를 어떻게 섞었는지 근거도 안대면서 왜 쓸데없이 시비인건지...

참 이상한 인간들 많아요

 

 

4
2017-01-05 08:49:43

여태까지 이 게시판에서 본 댓글 중 가장 수준 떨어지는 글이네요. 동호인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tamoxifen님의 음반 콜렉팅이 유력매체를 참고하셨던 아니던 상관없이, 그 매체를 눈여겨 보지 않는 저로서는 그 유용함에 감사할 일 따름입니다. 본인 시간 할애하여 저렇게 정리하여 공유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다 당황스럽고 낯뜨겁네요.
유념치 마시길 바라며...

WR
2017-01-05 09:42:42

감사합니다. 저도 낯뜨겁네요. ㅜㅜ

3
2017-01-05 09:46:04

지난해부터 DP에 아주 정이 떨어져서 가끔씩 LP/CD 란에만 들어와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만, 케이크 님의 댓글은 최근에 본 그 어떤 글보다 무례함이 가득하네요. 익명성에 기대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안 보여요.  tamoxifen 님께는 전혀 상관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이런 좋은 포스팅 부탁드리고 싶네요.

 

50위부터 보면서, 도대체 'Blckstar' 앨범은 안 듣고 안 사신 건가 싶을 정도로 의아해 했습니다. 결국 1위에 있었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WR
2017-01-05 09:52:01

감사합니다. 오라트리오님이 간혹 올려주시는 클래식 음반은 저도 따라 구입하기도 하고 많은 참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좋은 음악과 함께 하시길....

1
2017-01-05 09:56:47

 보통 많이 알려진 음반이 아닌 이상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 사이트를 참조해서 구매를 하고 또 그 구매의 결과로 자신의 리스트를 작성하는건데 어디서 가져왔느니 하는 것은 참으로.... 저도 팝을 거의 30년 이상 들었지만 좋아하는 쟝르가 달라서 생소하기는 합니다만 다 청취자의 취향아니겠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WR
2017-01-05 10:03:37

작년에도 60년대~90년대의 새로운 좋은 음반을 많이 접했고...재즈, 클래식 등 다방면에 좋은 음반을 많이 만났는데.....2016년에 처음 나온 새앨범에 국한을 하자면 타인이 들었던거와 색다른 리스트가 과연 얼마나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겹친다고 폄하되거나 전혀 이색적인 새앨범들을 섭렵했다고 칭찬을 받을 내용이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좋은 음악을 들으면 남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만 음악을 듣는 본연의 목적은 개인적인 즐거움인데요. 그게 남들과 이야기하는 방식에서 거꾸로 침해를 받는다는게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BeeGees 바이닐 컬렉션이 나오면 좋겠네요. 특히 트라팔가 앨범은 도대체가 구해지지가 않네요....ㅜㅜ

2017-01-05 10:09:05

그렇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것이고 그걸 알리는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트중에 Johann Johannsson의 앨범을 유튜브에서 찾아들어보고 있는데 아주 맘에 드는데요? 아주 잠깐 듣고 있지만 몽환적인것이... 비지스는 뭐랄까....다른 가수들에 비해서 폄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판매량도 시원치 않고 해서 어디 바이닐 컬랙션이 나오겠습니까? ㅎㅎ Trafalgar는 제가 자알 가지고 있지요^^

1
2017-01-05 11:27:23

감사합니다
요즘은 새로운 음악은 거의 듣고 있지 않고 그나마 스포티파이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곡들로 귀를 채우고 있습니다
그마져도 요즘은 예전음악으로 리스트를 옴겨가고 있고요
1001앨범 책으로 숙제리스트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6-70년대 가 너무 지루합니다 어서 80년대가 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보위 나 닉케이브 아자씨 도 숙제리스트에 올렸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베를린천사의시를 다시 보면서 닉케이브의 모습을 뒤늦게 포착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올해의 음반중 저는 라됴헤드 앨범이 가장 좋았고 빨갛고매운고츄 아자씨들도 여전했던 한해 같습니다

올려주신 리스트를 참고 하여 또 숙제리스트를 확장합니다

WR
2017-01-05 11:43:22

Red Hot Chili Peppers도 요새 어떤지 음반 한번 구입해보고 싶었는데 구매여력이 없었습니다. M83도 아쉽게 단념되었고...단념된 음반이 한두개가 아니지요.

60~70년대 좋은 음반들은 컬렉션이 용이한데 80년대 음반들이 리이슈가 아직 안되는 편이라 오히려 상대적으로 불모지가 되는거 같아요. 90년대는 본격적으로 처음 음반을 구매했던 시기였고요.

2017-01-05 12:16:46

레드핫칠리페퍼스는 캘리포니케이션 만큼 잘만든 앨범은 아니지만 여전히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비트와 진중한(?)사운드가 공존합니다
플리가 탐요크와의 프로젝트를 한이후라 그런지 그 잔향도 언뜻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80년대 음반은 리이슈 소식이 별로 없군요
저는 아이가 생긴 이후로 음반 컬렉팅은 손을 놨어요 70년대는 회현동 지하상가에서 중고로 1-2000원에 수입반 사는 맛이 좋았는데 하필 제가 컬렉팅을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lp붐이 생기는 바람에 가뜩이나 장사속인 매장들의 단가가 두배이상 올라서 이마저도 장점이 없어졌네요

여하튼 아이와 음감을 함께하고 계신것 같은데 저도 조금씩 아이들을 세뇌(?)해봐야겠습니다

1
2017-01-05 12:45:10

몇몇 앨범이 저와도 겹치는데 

이제는 취향이나 개인의 기호까지 간섭하려고 하는건가요

케이크님 글로 기분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엘피게시판도 서서히 프차화 되가는거 아닌지 우려되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엘피들은 전부 해외에서 구매하시는건가요?

해외에서 구매하신다면 해외어떤 쇼핑몰 이용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WR
2017-01-05 13:02:21

대략 70%는 국내에서 구매한다고 봐야될거 같아요....

조금 더 비싸도 국내가 혹시 모를 교품에 용이하니까요.

국내는 yes24나 알라딘 같은 곳이 기본이고.....김밥레코즈도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고 정식 수입이 아닌 입고도 활용할수 있고요. 품절이나 그러면 imusic이나 여타 곳도 활용을 하고....

왠지 수입이 안될거 같거나 국내에서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을때 아마존을 주로 이용을 하지요. 예전에 insound가 좋았는데 망해버려서....

2017-01-05 19:14:27

잘봤습니다.

요즘은 너무도 구입하고픈 앨범들이 많은데 주머니 사정이 따라주질 못하는군요 ㅠㅠ

너무도 안타까운 데이빗 보위님의 Black star도 그렇구요...

WR
2017-01-05 21:48:33

첫곡부터 스산한 보컬이 심금을 울리고....곡들마다 마지막 열정이 살아 있습니다. 들어보세요.

2017-01-05 20:39:26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자고 게시글을 올린 것도 아니고 극히 주관적인 견해의 올렸을 뿐인데 이런 식의 접근방법은 글을 읽는 사람을 굉장히 불쾌하게 만드는군요.. 신경쓰지 마시고 평소처럼 음악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장한장 사진찍어서 올리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WR
2017-01-05 21:48:58

올해도 즐거운 음악감상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1-05 21:57:05

기달렸는데 잘봤습니다 나름 무지 많은 음반을 질렀는데 부족한게 많군요 저도 더욱더 분발해서 질러대겠습니다 요상한 댓글 신경쓰지 말고 계속 올려주세요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시구요^^

WR
2017-01-06 09:35:42

네 올해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고요. 감사합니다.

2
2017-01-06 12:17:34

 새해 첫 댓글 다는데 진정한 음악생활로 보지않고 이상한데 딴지 거는 사람이 있네요. 타인이 그 음반을 좋아해서 사던지 머 하던지 개인의 취향인데 그걸가지고 베껴왔네 어쩌네.  정 못 마땅하면 본인 컬렉션을 올리던지 간만에 디피에서 보는 말도 안되는 논란이네요.

WR
2017-01-06 16:02:48

그러게요. 신경쓰지 말기로 해요.

Updated at 2017-01-07 11:11:18

Modern Country 찾아 봐야 겠네여 ㅎ

WR
2017-01-07 12:30:21

2013년작 Impossible truth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1-07 22:57:59

안녕하세요. tamoxifen님의 정성어린 바이닐 관련글은 혹시 놓친게 있나싶어 검색할 정도로 감사히, 조용히 즐겨보고 있습니다. 제겐 tamoxifen님이 직접 찍은 엘피 사진이 그리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시간 나실때마다 글 남겨주시면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WR
2017-01-08 22:33:01

어이쿠...너무 좋은 얘기를 해주셔서 낯이 뜨겁네요. 감사합니다. DP회원분들 중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나 작은 소통이라도 되나면 전 기쁠 따름이지요.

2017-01-08 11:09:16

아는 가수들이 다섯명도 안되네요. T T
그래도 한국음반 소개 글에서는 많아서 다행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_^

WR
2017-01-08 22:33:46

씨네끼루님은 국내 음반에 특히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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