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2
못웃기면맞는다
ID/PW 찾기 회원가입

[LP]  VINYL 중량에 대한 궁금증.

 
  2388
2017-01-17 10:58:14

안녕하세요.

VINYL 세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입니다.

 

최근 LP구매를 한달에 최소 1개씩은 구입하고 있는데요!

 

고르다보면 중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더라구요!

같은 앨범인데 2배차이? (180g 과 300g)

 

그 중 180g이 품질에서 꽤 좋은 것으로 스스로 판단이 되었는데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봤는데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여

이곳에 다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
Comments
1
Updated at 2017-01-17 13:05:35

일반판 기준을 120g으로 할 때 중량반 한계질량은 210g으로 알고 있습니다. (140g, 150g, 180g, 200g, 210g)...

음반 중량은 음반제작사마다 주장하는 바가 달라서 180g을 미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무거울 수록 좋다고 하는 업체(AP)도 있고... 여튼 퀄리티프레싱을 하는 업체 중 상업용으로 제작되는 음반은 210g을 넘는 경우가 없음...

그리고 엄밀하게 얘기해서 중량반과 음질은 딱히 상관관계가 없는 걸로...

단지 두꺼우면 그만큼 휘어지기 어려워서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벨트드라이브의 경우 관성의 법칙(?)이 효율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1
Updated at 2017-01-17 12:57:17

동시에 발매하면서 중량반과 경량반의 차별화된 에디션을 내놓는 경우는 없는데요?

아마도 오래전 버전과 리이슈 버전을 보신거 같아요. 그렇다면 무게의 차이에 의한 가격이 아니라 오리지날반과 리이슈의 가격차이일거 같고요. 300g짜리도 있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200g이 가장 중량반인데요.

전 그리 중량반을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향후에 판의 변질면에서 중량반이 메리트가 있긴 한거 같아요.

45rpm은 선호합니다.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에서 대사에....180g vinyl 맞어? 응...180g vinyl 맞어.....이런 대사가 나오는데....능동적인 리스너가 아니면 저게 뭔 말이냐 할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WR
Updated at 2017-01-17 13:50:24

이루마 베스트앨범이였구요.
거기에 300g라고되어있었습니다.
아마 2 lp라 150g을 합쳐서 그렇게 표현을 한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말씀해주신것들이 맞는것같습니다^^ 지식공유 진심으로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1
2017-01-17 13:54:46

제가 좀 찾아보니.. 300g라고 쓰여 있는곳은 일반적인 상품의 무게인듯 하고요..

보통은 180g 중량반입니다. 

음반의 음질이 단순한 프레싱이나 비닐의 무게 뿐 아니라
최초 녹음에서부터 마스터링.. 이후 커팅과 프레싱 과정 모두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지요.. 

과거엔 중량반에 홈이 더 깊게(?) 새겨지기 때문에 음압이나 뭐 그딴게 높을 수 있다고들 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가장 좋은건 

음반제작에 사용된 기술 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들으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 됩니다. 

 

1
2017-01-17 20:58:29

위에 Lumpen 님 말처럼 중량과 음질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음질을 중요시 하시면 초반과 리이슈를 구분해서 구매하는게 현명하지요.

1
2017-01-18 00:36:02

잘 아시겠지만 무게와 음질은 하등의 관계가 없답니다.

그럼에도 무거운것을 선호하는것은 이런거죠... 괜히 레코드판 위에 무거운 쇠덩이를 올려놓고 들으면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 느낌과 같습니다.

사실 아무 차이는 없습니다.

무거운것은 미끄러지지 않고 확실히 바늘을 긁어줄거란 정말 정말 지나친 노파심 때문에 선호하는 겁니다.

그리고 묵직하니까 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거 뿐이고

 

전혀 음질과 무관합니데이... 무거운건 사실 더 나쁩니다.. 왜냐면 떨어트렸을때 잘 깨지거든요

 

2
2017-01-18 00:38:58

참고로... 아마 90년대이후부터는 대부분 디지털 녹음이 기본입니다.

즉,,, 녹음자체를 디지털로 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비닐음반에 찍어낸다 하더라도

결국은 디지털음입니다.. 즉 시디랑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소위 말하는 시디를 능가하려면 반드시 과거처럼 아날로그방식으로 녹음된 음반이야만 합니다.

즉, 요즘 나오는 레코드판들.. 아날로그식으로 녹음 했을까요.. 다 디지털방식일겁니다.. 

레코드판은 90년대 이전에 찍어낸 판만이 진정한 비닐이란점. 

1
Updated at 2017-01-18 13:35:06

레코딩 시점만 따지자면 아마도... 대부분 그럴껍니다.

다만, AP 등... 리이슈전문레이블에서 출시하는 퀄리티프레싱 음반들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이용하기 때문에... 프레싱 시점과 상관없이 아날로그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메이저레이블도 마찬가지...)

2017-01-21 16:12:10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인데 여지껏 모르고있었네요.

WR
2017-01-18 11:34:15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소중한 지식공유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