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LP]  [LP] 오늘의 플레이... 들국화

 
  383
2017-02-09 17:57:13

 

헤비메탈만 주구장창 파던 어린 시절.. 

사촌형이 그러더라고요.. 귀가 좀 열리면 들국화를 들을 것이다 라고요.. 

그리고 접한 들국화 1집과 2집

오오오.. 제게 신세계가 열렸어요.. 

 

행진이라던가 그것만이 내세상 같은 곡들은 귀 짧은 제가 듣기엔 

외국곡들에 못지 않은 명곡들 이었고요.. 

 

하지만 두장짜리 라이브 이후.. 추억 들국화라는 음반이 나오고는 

전인권의 솔로 활동만 이어지는 겁니다. 

그땐 잡지나 신문기사에 나오지 않으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던 시기라 

왜 그들이 헤어졌는지 그런건 전 몰랐지요.. 

지금엔 그들이 왜 헤어졌는지보다는 그냥 그때 감성의 노래들이 너무나도 좋아서.. 

가끔 그들의 음악만을 즐기는 것 같고요.. 

 

전인권과 허성욱의 이름을 달고 발매된 음반이긴 하지만 들국화 멤버 대부분이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고요.. 한가지 아쉬운건 알 스튜어트의 팰리스 오브 베르사이유가 번안곡으로 실려있지만

이곡의 원작자를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거에요..

나중에 상실감이 엄청나더라고요.. 

 

암튼.. 

희망의 북소리를 올리러 요번 토욜에도 모두들 힘내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Pxv2YYNwo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간 좋은날이 올꺼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WOt33uCXYlc

 

인권이형 광장에 한번 더 나와 주세요~ 

 

님의 서명
홍대입구에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3
Comments
2017-02-09 18:28:07

저는 오히려 원곡이 너무 담백해서 엇 이게 머지 했던 기억이

WR
2017-02-10 19:38:41

처음엔 좀 그렇기도 하죠.. 

1
2017-02-11 16:18:17

저는 이 앨범을 들국화 또는 전인권 최고의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가 절정기였을떄 들국화 형님들이 나와 북소리를 부르는 꿈을 아직도 가끔 꿉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