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이사와서 거실 하이파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저에겐 꿈같은 환경이네요..

이정도 공간만 있으면 부러울게 없을것 같아요ㅠㅠ

사진 잘봤습니다~

아이구..,저 보다 훨씬 훌륭한 공간과 시스템의 회원분들이 많으신걸요..ㅜㅜ 부끄럽습니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심이 이렇게 만들었네요.
사실 지금부터는 돈 갚을일만 남았습니다~^^

아름다운 거실입니다
맘 같아선 전원주택에서 눈치 안보고 울리고 싶네요

저희집 거실 분위기와 아주 흡사하네요. 근데 무선공유기는 딴데다 설치를 잘 하셨네요?

턴테이블과 진공관 앰프 험의 주범이 무선공유기더라고요.

음악 장르를 잘 조절해서 들으면 아랫집의 불평이 줄어듭니다. 

경험상 보면.....음량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큰 볼륨의 음악이 나오는 지속 시간도 중요합니다. 1시간 쎄게 들어주고 끊으면 아랫집에서 잘 안올라옵니다.  전 아랫집에서 올라올까봐 볼륨을 줄이기 보다는 음악이 나오는 지속 시간을 길지 않게 끊어주고 있지요. 음악 청취 일정 계획을 미리 세워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혹시 서재같은 곳에서 청취 시스템이 되시면 거실에서 한시간 서재 한시간 다시 거실....이런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롤링 스톤즈 틀기는 아랫집 무서워서 조니 미첼만 들을수는 없지요.

딸기라도 한팩 갖다 주기도 하고....엘리베이터에서 웃는 얼굴로 인사도 잘해야겠죠. 어쩔수 없어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잘봤습니다^^

스크린 내리고 올리실때 시스템과 스픽 사이로 정교한 손길이 필요하실듯 해요^^

사실 오디오하시는 분들 궁극의 목표는 전용 리스닝룸이죠...^^;; 

거실을 저렇게 음악 전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하아 부럽군요..제 꿈이기도 한데..저렇게 청음환경 구축하는거요. 저는 지금 사는 곳이 방음도 안 좋고 공간도 협소해서 턴테이블부터 좋은 스피커까지 갖춰놓고 살 수가 없어서 반쯤 포기하고 cd오디오만 놓고 극히 제한적으로 음악을 들으며 지내는지라 ㅜㅜ 가족분들도 다 음악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저 혼자만 좋아하는지라 더 어려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