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추천] CD 박스 한개 & LP 박스 한개
2
742
Updated at 2017-02-15 22:41:10
구입하신 분들이 많으실듯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포스팅 해봅니다.
마일스 데이비스는 LP로 여섯장만 갖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 박스가 리이슈 되었더라구요. 콜롬비아 시절의 앨범 20장인데 가격도 이정도면 거의 거져입니다.
박스자체는 좀 그렇지만, 낱장의 CD는 LP 미니어쳐 방식으로 나와서 예쁩니다. 출퇴근시 자주 갖고 나가는 앨범들입니다.
아직도 인터넷 판매가 되고 있으니, 마일스 데이비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회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버브의 재즈앨범 컴파일레이션 음반입니다 (마지막 수록곡인 Dirty Loops의 Hit Me를 제외하면 말이죠). 3LP이고 국내서만 발매된 앨범으로 보여집니다. (월간재즈 김광현 편집장께서 내지에 소개글을 적으셨습니다)
근데 지금 검색해보니 yes24와 알라딘에서는 모두 절판되었다고 되어있는데요,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 월간재즈 정기구독 선물로도 연계판매 되었었는데 말입니다. 버브에서 발매된 주요 앨범들의 대표곡들을 이 골고루 담겨져 작년에 무척 즐겁게 들었던 LP들입니다. (혹시나 싶어 discogs에서도 검색을 해보니, 누군가 다소 고가에 올려 놓았네요. 진정 절판인것인지...ㅠ.ㅠ)
그럼, 즐음감하시길 바라며...
16
Comments
글쓰기 |
오 마일스 데이비스 재발매 된거 괜찮나요? 저는 아직 바이닐을 사지 않아서..한 장도 없습니다 ㅎㅎ 재즈 쪽은 초판을 모으려면 비용이 참 많이 들어간다고 들은데다 음악가들도 많고 음악도 방대하니 ㅎㅎ 게다가 재발매도 이곳저곳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와갖고... 블루노트 같은 유명 레이블에서 재발매한 바이닐을 몇 장 사봤는데요. 미국 블루노트 재발매임에도 시원찮다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신경쓰여서 더는 사지도 못하고.. 그냥 한없이 미루고 있습니다 ㅜㅜ
그나마 니나 시몬이나 텔로니어스 몽크 같은 몇몇 음악가들의 스튜디오 앨범을 몇년 전에 rca에서 발매한 cd박스셋은 있네요. 문제는 슬립형 종이 자켓에 cd만 달랑 넣어서 넣고 빼기가 참 안 좋아요.. 보통 일본에서 엘피미니어처라고 바이닐 축소판 형태로 cd를 많이 내주는데 일본에서 내주는것처럼 부직포 속지에 cd를 넣었더라면 더 좋겠다 싶어 아쉽습니다. 규격이 너무 딱 맞게 제작했는지 많이 뻑뻑해요. 꺼내려면 한참 사투를 벌이면서 꺼내는데요. 그렇게 꺼내고 넣을 때마다 스크래치가 자잘하게 나니까 불안해서 자주 듣지도 못하고.. 번거롭지만 시디만 따로 보관할 쥬얼케이스 구입하려고 찾아보는 중입니다. 요즘 웬만한테선 공쥬얼케이스 잘 안팔더군요 ㅜㅜ 마일스 데이비스 저 cd 박스셋도 올려준 사진을 보면 슬립 형태의 자켓인것 같은데 별 문제 없는지 궁금합니다.
버브의 재즈앨범 컴파일레이션 음반 괜찮나요? 저게 국내에서만 발매된 거라는게 더 신기합니다. 바이닐 공장도 없는데 한국에서 바이닐 발매를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좀 놀라운데요. 저게 있다면 재즈 입문엔 유용할것 같습니다^^ 듣기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