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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곡성... 이도 저도 아닌 방황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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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3 17:49:09

● 디피인들은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표시를 해주세요.

 

 곡성보고 나서,

 

 감독의 인터뷰, 메가토크등도 다 읽어봤지만

 

 

 이도 저도 아닌 방황만 하다 끝난

 

 주제도 내용도 감흥도 결말도 없는 영화라는 느낌만

 

 잔뜩 받고, 실망하고 왔네요.

 

 

 물론 보는 관점에 따른, 말붙이기 나름에 따른

 

 토론거리 만드는게 목적이었다면 성공한듯..

 

 잔뜩 기대하고 가서 실망한 게 아니고,

 

 큰 기대 안하고 봤음에도 이런 느낌이 드니 말이죠.

 

 

 재밌게 보실분도 꽤 되리란 예상도 되더군요.

 

 전, 황해가 차라리 그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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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2 22:14:02

전 감흥도 있었고 주제와 내용도 좋았습니다. 신화와 종교에 관심이 없으시면 잘 와닿지는 않을 겁니다.

WR
2016-05-12 23:27:03

신화와 종교영화 아주 좋아하죠. 부활이란 얼마전 개봉했던 영화까지 가서 봤을정돈데요. 좋아하는 장르라 더 잘만들어졌음 하는 기대감이 내심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016-05-12 22:29:58

뭐랄까.. 돈받으면서 숙제를 나눠주는 그런 느낌의 영화라고나 할까요

2016-05-12 22:32:32

그건 에바 큐가 그랬죠. 저한테 곡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1
2016-05-12 22:35:00

비슷하시네요..저도 딱 이도저도 아닌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6-05-12 22:40:05

저도 같은 감독의 전작 들보다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제는 인터뷰 보니 알겠던데 그걸 표현하려다보니 플롯에 구멍이 생긴 느낌?

2016-05-12 22:50:15

그게 이영화의 핵심 아닌가요? 믿음과 의심

2016-05-12 22:59:27

주제의 제시는 분명하지만 그 주제가 분명하질 않아서 이건 뭐… 올해 본 영화 중에서 최악은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WR
2016-05-12 23:27:43

네, 저도 최악은 아니었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네요.

4
2016-05-12 23:10:59

독특하나 걸작은 아닌 영화라고 봅니다. 그리고 뭔가 개연성에서도 많이 부족하고...저도 황해가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영화는 개연성과 기승전결은 있으니까요.

3
2016-05-12 23:22:50

대다수의 관객들을 위해서는 그냥 중요 떡밥들 설명하고 확실하게 결말을 매듭짓는 방향으로 끝내는편이 나았을것 같습니다. 한국영화들 이러는거 좀 지겨워요....

WR
2016-05-12 23:28:54

그러네요. 만약 시리즈로 이어서 두세편 더 나오는 영화라면 이번 편에 만족했을지도 모르겠군요 ^^. 조금 더 손봤다면 만족했을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2016-05-12 23:29:49

그럼 걸작이 되지 못했겠죠

5
2016-05-13 00:30:21

별로 걸작이라고도 생각지 않는지라.

2016-05-13 17:49:09

전 지겨워서 힘들었네요...기대가 너무 큰게 단점이 아니였나 싶고.....황해가 더 잼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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