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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영화 아가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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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20:34:34

● 디피인들은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표시를 해주세요.

 

 

 

박찬욱도 매너리즘에 빠져있구나 ,

영화 평론가들/ 환장할 영화

일반관객 불친절할 영화

 

 

복수3부작이라는 한국영화의 획을 긋더니 ..

싸이보그부터 박쥐까지 그의 예술의 세계

 

조금 때때로 이해가 안가네 ..

 

 

 

볼만한 것은 미장센뿐

 

예고편은 낚시용도

 

 

하드코어소문 , 개헛소문

 

블루를 뛰어넘는다는 동성장면, 전혀 근처도 못갈 기세 ..

 

 

 

하정우의 난세없는 블랙코믹개그

 

 

김민희의 얼굴은 아름답고 몸매또한 코피쏟아지네 ..

 

 

신인배우 김태리는 은교같은 역대급 데뷔

 

 

조진웅은 곡성의 천우희처럼 짧은 분량이지만 엄청난 포스

 

 

빌빌 꼬아 리플레이 장면 , 슬슬 지루해지네 ..

 

 

이 와중에 대단한것은 "류성희"라는 엄청난 미술감독

 

영화의 미장센에 허를 두르고 ...

 

세트들마저 현기증나는

 

 

한국영화중에 이 정도로 색감이 잘 나오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

 

곡성도 이 영화의 미술은 못따라갈 정도

 

 

하지만 인위적인 느낌도 다소 있지만

 

 

아가씨 영화의 최고 장점은 오직 미장센뿐...

 

 

 

 

이 영화 한줄평으로 남기면

 

"아 , 보기 좋은 무척 예쁜 복숭아를 한입 먹으니 물이 줄줄 떨어지네

하지만 그 물맛은 쓰면서 , 달콤하면서 쓰면서 더러운 끝맛.."

 

 

 

 

조진웅이 차라리 많이 나와서 김민희와 교류 장면을 많이 넣었어도

이 정도는 아니였을텐데 ..

 

 

 

 

 배드씬, 고어씬 기대하지마세요 ...

그닥..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거같습니다.

같이 본 3명 모두 똑같은 이야기 했습니다.

 

 

박쥐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아.... 정말...뭐지...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PS 잡담이지만 한국영화 보도자료가 5년만에 거의 올칼라로 나와서

추억돋더군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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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5-25 17:37:14

호..혹시 스포라도 괜찮으니 쪽지로 베드씬 수위좀 알려줄수있나요?ㅎㅎ 쪽지보내기가 정보공개로 설정한지 얼마안되서 ㅎㅎ

WR
2016-05-25 18:39:37

영화 쌍화점 여자버젼수준요

2016-05-25 18:46:12

감사합니다 ㅎㅎ

7
2016-05-25 17:43:54

하드코어, 블루 수위 운운은 기자들이 한 건데, 이런 거 가지고 트집이나 잡고.. 남는 건 미장센이라는 말도 박찬욱까들이 늘상 하던 소리. 박찬욱 영화 이런 거 모르고 보셨는지... 그냥 박찬욱이 싫다고 하시죠.

WR
12
2016-05-25 17:46:36

박찬욱까아닌데요 님이박찬욱빠같은데? 그리고 저 박찬욱감독 한국에서 존경하는 감독 top5인데요 그리고 블루수위운운한거는 많이 들어서 생각보다 기대치에 안차서 그런게쓴건데 저 여기 가입하고 이렇게 댓글 쎄게 쓰는거 처음이네요^^ 그리고 영화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게 당연한데 저는 이번 영화 미장센 빼고 장점을 못찾아서 개인적으로 쓴건데 님이 빠와 까를 가르시네요 그리고 박찬욱감독 싫어하는 사람이 왜 어제 잠도 못잤는데 시사회까지 가서 보고 전주영화제에서 올드보이 다큐는 왜 보고 왔겠습니까 .. 쩝 여기 이 이후 댓글 안씁니다 괜히 댓글싸움만들기 싫네요

5
2016-05-25 17:57:20

전작 스토커에서도 그렇고, 박찬욱 영화에 대해 미장센만 남는다, 라는 글을 워낙 질리도록 많이 봐서 무례한 댓글을 남겼네요. 박찬욱 영화에서 미장센은 단순히 미술감독의 역량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작가적 의중을 드러내고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류성희 미술감독은 국제시장의 미술감독이기도 했는데, 국제시장의 미장센에서 딱히 건질만한 게 없었습니다. 박찬욱 영화의 미장센이 두드러져 보인다는 이유로 영화 전체를 폄하하는 평을 많이 목격해서 좀 불편했던 것 같네요. 스토커의 경우 (아마도 아가씨보다) 빈약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그 도드라지는 미장센 때문에 저는 좋았거든요. 제 댓글이 언잖으셨다면 죄송합니다.

WR
1
2016-05-25 18:02:55

저도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박찬욱 팬인데 저는 블루보다 수위라 쎄다는 이야기가 기자들한테 나왔던것도 사실 몰랐고 계속 그렇게 들어서 그런 기대감이 있었고 박찬욱감독의 미장센만 남는다는글을 사실 읽어본적이 없었고 영화를 보면서 그 세트장부터 색감과 촬영에 감동했는데 후반부에 루즈함이나 예전 복수삼부작때같은 쾌감도 딱히 없고 저 역시도 이건 오바가 아니라 아가씨 본다는 설레임에 잠을 못잤거든요 진짜 사실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대하고 봐서 역효과로 실망도 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저 참고로 박쥐랑 스토커도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였는데 제가 영화보고 이 느낌은 뭐지.. 생각했는데 주변 3명이 똑같은 이야기를 해서 이렇게 글을 쓴거같네요 저도 불쾌하고 언짢은 댓글 남겨서 죄송하고요 팬인데 까라고 해서 욱해서 그렇게 댓글남긴거같습니다 제 5대 감독이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이창동 나홍진이거든요.. 곡성은 기대치 이상으로 좋았고요 사실.. ㅠ.ㅠ

6
2016-05-25 18:05:23

취향 존중 좀 해주시죠 매드문님이 어그로 끄는 분도 아닌데 댓글이 날섰네요

2016-05-25 20:34:34

남들이 까인지 생각하기 전에 본인이 빠가 아닐까 생각하고 글을 쓰세요 참.

2016-05-25 18:02:37

감사합니다. 타란티노와 정반대의 길을 걷는 듯 해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건너뛰는 것이 좋은 데 그래도 봐야것죠 ^^;;;

WR
2016-05-25 18:39:51

이건 극장용 영화에요

2016-05-25 18:03:25

박쥐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는 박쥐를 찝찝하고 불편하면서도 흥미롭게 봤는데 내용적인 측면에서 재미가 덜한가요? 이번 아가씨가 박찬욱 영화중에서 가장 상업적이고 대중적이라는데 궁금해서 못참겠네요

WR
2016-05-25 18:40:45

대중적이며 예술적인데 싸이보그보다 훨씬 쉽고 박쥐보다 훨씬 대중적입니다 전혀 찜찜함이 복수는나의것처럼 있지않아요

1
2016-05-25 18:11:34

수위에 실망하는 사람이 저만은 아니......죠?ㅠㅠ

WR
2016-05-25 18:41:41

기자들도 다 그랬어요 ㅋㅋ

2016-05-25 18:16:36

베드씬이 의외로 약하다니 다행이네요. 블루를 뛰어넘네 어쩌네 했을때 별로였거든요. 박찬욱 감독이니 믿음이 가지만 단순히 눈요기거리로 전락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WR
2016-05-25 18:42:12

눈요기거리급은 아닙니다 수작이상평작이상입니다

1
2016-05-25 18:37:07

김태리는 알겠는데 김민희 노출이 나와요??

WR
2016-05-25 18:42:28

김민희가 노출 더 심합니다

2016-05-25 18:43:04

아하.. 감사합니다

2016-05-25 18:53:38

잔인한 장면 나오는지요?

1
2016-05-25 18:56:18

... 뭐랄까 오늘 올라오는 리뷰만 보자면 언플에 당했다는 느낌이네요 (아주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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