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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클로이 모레츠 (19세)가 트럼프 당선 소식에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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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10 19:42:01




1997년생

올해 19살의 여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겼다고 하는군요

 

클로이 모레츠(19)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면서 올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직접 하기도 하였죠.




 

http://www.huffingtonpost.kr/2016/11/10/story_n_12891664.html?utm_id=naver

 


지금은 우리가 함께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들이 우리를 침묵하게 내버려 둔다면,

그들이 이기는 거예요.

 

함께 뭉칩시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자고요.

이번 결과가 게을러서 '좋은 후보가 이기겠지'하고 방관했던 이들에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아무 변화도 오지 않아요.



어쩌면 우리는 일어서기 위해,

그리고

마침내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이런 국가적 충격이 필요했을지도 몰라요.

올해는 미국에서 엄청난 변화가 많이 일어났죠.

이로 인해 그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빼앗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니까요.

 

 

어린 트랜스 여성 하리 네프가 트위터에 적은 대로,

"LGBT 커뮤니티는 미국에 속합니다.

유색인종도 미국에 속하죠

이민자들,

무슬림,

그리고 여성 역시 미국에 속합니다."


우리는 잘 할거예요.

이번 일로 우리의 아름다운 나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는 

우리의 인권을 위해 싸울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겁니다.


 

Chloe Grace Moretz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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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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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19:31:00

정말 깨어 있군요.
그 생각 오래도록 변치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6-11-10 20:29:33
4
2016-11-11 00:42:49

근데 힐러리라고 뭐 얼마나 좋은 정치가일까요

5
Updated at 2016-11-11 13:08:12

장애인/여성/성소수자/이민자 등의 사회적 소수자들을 향해서, 많은 청중이 모인 그 석상에서 대놓고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사람보다는 백배 낫죠.

2016-11-11 18:49:10

아동성폭행범을 변호하고 30년 형을 1년형으로 감형시킨것도 모자라 그 사실을 자랑까지 한 힐러리클린턴이라고 장애인/여성/성소수자/이민자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2016-11-11 19:58:05

얼마나건 다르긴 다릅니다.

2016-11-11 22:27:13

트럼프가 한 막말들은 남자들끼리 흔히 하는 일반적인 농담일뿐입니다.

그 보다 힐러리의 훨씬 심각한 범죄행각은 다 덮혀왔죠

왜냐면 민주당이 그 놈들 먹거리를 챙겨줘왔으니까

3
2016-11-12 09:13:44

흔이 하는 농담? 한국 대통령 후보자 가 "여자들은 다 보x로 잡아야돼" 로 말했다면?
그는 어디서나 생각없는 발언으로 많이 욕먹던 사람입니다 ...
그가 어메리칸을 사랑한다고는 할수있겠지만 비난화살를 다른인종으로 공공연하게 공식장에서 말한건 비겁하기도 하지만 가뜩이나 인종차별로 문제돼는 미국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입니다... 힐러리의 범죄행각? 이것도 트럼프 진영에서 주장한다는...

2016-11-11 22:24:40

힐러리를 지지한다고 해서 깨어있다는건 착각이라 봅니다.

 

힐러리는 힐러리파운데이션이란 법인을 설립해서 각종 이해관계 이권 청탁 법안처리 같은걸 해결해주는 댓가로 돈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이었으면 최순실사건으로 떠들석 할 일이었죠

 

모든 언론사, 방송국, 신문사와 월가들, 무기업체가 다 힐러리 편입니다.

먹이사슬이 다 엮여있는거죠. 겉으로는 유색인종과 여성차별개선을 주장하지만

그 이유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겨온 배경이 바로 불법이민자들을 옹호해주고 그들을 점차 정식 미국민으로

만들어주는 수법으로 선거에서 이겨왔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를 김정은같은 이상한 놈으로 만든건 언론조작이자 편향일 뿐입니다.

저는 한국인으로서 방위비분담 이야기를 안꺼내는 힐러리를 지지하지만

만약 미국인이었다면 당연히 트럼프를 지지했을 겁니다. 이유는 바로 미국이 지금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사람이 트럼프 아니겠습니까

 

힐러리... 제 눈에는 그냥 사기꾼일 뿐입니다.

단, 한국에게는 무난하고 좋은 사람이구요

 

하지만 미국인 입장에선 얼마나 많은 자국민이 실업자로 전락했는지 보세요

자유무역이란 미명하에 대기업들만 배불리고 자국민은 한국, 중국때문에 실업자가 됬습니다

 

 

6
Updated at 2016-11-12 01:14:10

죄송하지만 사실관계를 잘 모르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힐러리파운데이션이 아니라, 클린턴파운데이션입니다.

그리고 이건 힐러리가 아닌 남편 빌클린턴이 퇴임후 만든 자선단체입니다. 즉 비영리단체(미국연방국세청 규정 501c 단체)이고 따라서 수익을 남기지 않으며, 빌클린턴이나 힐러리는 여기에서 아무런 보수를 받은 바 없습니다.

클린턴파운데이션이 에이즈 퇴치의 일등 공신이라는 거 혹시 아시는지요?

아이티 지진에 가장 큰 구호활동을 펼친 것도 아시는지요.

기후변화 방지, 가난하고 억압받는 소녀들을 위한 교육활동...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clintonfoundation.org/

 

물론 이런 수 많은 대규모 사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 많은 기부금이 필요했고,

대규모 기부를 하는 부자들과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 면담도 해주었죠.  거액기부자들은 모두 아무 이유없이 그냥 와서 돈만 내고 사라지나요?  그 기부자의 동기가 어쨌던간에 그 사람들이 낸 돈으로 많은 저소득국가의 어린이들, 재해를 입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댓가로 청탁 등 '로비'활동을 해주면 그건 미국 법상의 Lobbying Disclosure Act 에 의거하여 처벌받습니다.  501c 재단은 그런 활동이 금지되거든요.   로비는 이 법에 근거하여 로비단체로 등록을 해야 법적인 로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불법적인 로비는 금방 티가 납니다. 실질적인 결과가 있으면 인과관계가 살짝만 들여다봐도 그냥 보이거든요. 이런 과정은 미국사람들은 모두 상식으로 아는 겁니다.  클린턴재단이 생긴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그러한 수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공화당 정권이 여러 번 있었지만 문제가 있으면 공화당이 임명한 연방검찰총장이 민주당 거두인 클린턴가를 그냥 놔두겠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빌과 힐러리 클린턴이 성인(Saint)라는 건 아닙니다.  물론 강연을 해서 많은 보수를 받았고 많은 경우 강연료를 클린턴재단에 기부하었지만 개인적으로 받은 강연료도 있죠. 그래서 잘먹고 잘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많기는 하지만 법적으로 정당한 강연료니까요.

이메일 문제도 역시 미국 법에 따라 처리되고 있구요.  일단 FBI의 2번에 걸친 수사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너무 대선 중의 트럼프, 공화당측의 프로파간다를 사실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클린턴 측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선단체 활동 관계로 이쪽 사정을 좀 알아서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불법이민자에서 합법화된 이민자의 표로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러기에는 그런 사람들의 유권자 수가 너무 적어요. 1960년대 이후 민주당의 표밭은 원래 노동자 + 흑인입니다.  민주당이 원래 노동자의 당입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기업인, 부유층, 백인의 당이구요. 그간 민주당이 이길 때는 보호무역, 기득권으로부터의 약자 보호, 평등권 및 민권 이슈로 이겨왔습니다.  부시 정권을 기억하신다면 공화당 보수정권이었다가 오바마에 이르러 비로소 민주당으로 넘어왔죠.

그러나 이번에 트럼프는 노동자 중에서도 백인 노동자에게 불법이민, '불공정'무역 이슈를 어필하면서, 이들 중 많은 수를 자기 표로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소위 '트럼프 민주당원(Trump Democrat)'이죠.  미국 유권자의 70%인 백인에서 58% 대 37%로 이기면서 승리한 겁니다.

 

근데 재미있는 건 전국 득표율은 47.6% 대 47.4%로 힐러리가 오히려 이겼어요. 즉 더 많은 사람들이 힐러리를 찍었다는 말입니다.  선거인단이라는 미국 선거제도 덕분에 트럼프가 이기게 된 것이니, 이게 과연 트럼프에게 미국의 민심이 기울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트럼프 당선 이후 유색인종과 소수자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부쩍 증가했다는 보도입니다. 정말 우려됩니다.  미국의 백인들은 빵을 조금 더 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소수자들에 대한 박해가 더 커지면, 그게 나라가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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