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녹터널 애니멀스 시사회 후기

혹시나 싶어 일단 스포 처리를 했는데,

어떤 부분이 스포라 생각하시는지요?

핵심 아니어두 스토리만 말해두 스포에요
게다가 장르 및 구성까지 적으셨자나요
요즘 민감한 분들은 예고편도 안봅니다
특히 디피에서는 이런분들 많아요

스포를 어디까지 보느냐는 이곳 게시판에서도 많이 논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장르는 포스터나 예고편만 봐도 가늠할 수 있는 거고,

해당 영화의 영화정보 사이트 첫 페이지만 봐도 나옵니다.

제가 적은 정도라면 예고편이나 보도자료 등에 나온 수준이라 생각하는데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스포를 너무 확장해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 듯 싶습니다.

그렇게 민감한 분들이라면 스포가 없다고 하더라도 아예 관련 글은 피하셔야...

저도 조금의 단서 없이 보고 싶은 작품은 스포 없다는 글이어도 피합니다.

대중문화사전의 의미변천만 살펴봐도 현재 스포일러의 정의를 쉽게 알수있습니다

초기에는 일부 반전이 있거나 특정 장면이 핵심인 영화의 중요 내용을 미리 밝히는 행위 였지만 요즘은 그런 전재없이 스토리를 미리 밝히는 행위로 확대 되었습니다

전 이 글로 피해를 봤다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포함하면 스포이므로 이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는게 맞다는 사실 지적을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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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이나 영상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스포일러는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어로 ‘네타바레(ネタバレ, ネタばれ)’라고도 한다. ‘네타바레’는 이야기의 핵심 부분을 뜻하는 일본어 속어 ‘네타(ネタ)’와 ‘들키다 혹은 발각되다’라는 의미의 ‘바레루(バレる)’의 합성어다.

‘망쳐버리는 사람 또는 그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스포일러의 한글 순화어로는 ‘영화 헤살꾼’이라는 단어가 권장되고 있다. 서사를 지닌 장르에서 줄거리는 긴장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다. 다음 상황이나 이야기 전개를 알 수 없을 때 관객이나 독자는 그 작품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스포일러는 관객이나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기대했던 영화나 소설에 대한 흥을 깨는 훼방꾼이고, 작가나 제작자 입장에서 볼 때는 잠재적 관객 수를 잠식하여 흥행률을 떨어뜨리는 원망스러운 존재다.

장르까지 말씀하시는, 익명님께서 생각하는 스포 기준에 맞추자면

'재미있다.' '재미없다' 이상의 스포 없는 후기를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군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