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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스포) 너의 이름은... 가장 기본 설정이 엉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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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2:16:26

가장 기본 설정 자체가 엉망인 것 같은데

 

몸이 바뀐 이후 여자가 남자의 시간이 왜 3년 후의 미래라는 것을 인지 못했나?

 

이게 아무리봐도 설명이 안되네요

 

그들의 연락책은 무려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 메인 화면만 봐도 몇년인지 다 나옵니다

 

근데 여자는 그 많은 시간 동안 남자의 시간이 3년 후의 미래라는걸 인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여자는 3년전의 남자를 만나러 가고 거기서 좌절하고 이후 스토리가 블라블라 이어지는데

 

아예 설정 자체가 엉망인거 아닌가요?

 

동감에서 유지태와 김하늘이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어긋나죠 왜냐? 시간이 다르니까

 

하지만 너의 이름은은 그 시간대로 여자와 남자가 직접 교차 됩니다

 

근데도 여자는 그게 현실인지 3년후의 미래인지 과거인지 이런걸 모릅니다

 

꿈이라서? 꿈으로 착각해서? 그건 초반에나 그랬고 나중에는 서로 현실을 인지하죠

 

그러기에 여자가 남자를 직접 만나러 가지만 3년전의 남자는 여자를 모르면서 여자가 좌절하죠

 

차라리 여자가 3년전의 과거지만 인연이라면 나를 알아볼수도 있지 않을까로 진행 되면 모르겠습니다

 

근데 여자가 왜 자신을 못알아보지? 로 이야기가 흘러가는건 설정이 엉망이라는걸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

 

글을 쓰고 정리하면서도 왜 여자가 남자의 시간이 3년 후의 미래라는걸 인지 못한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이렇게 기존 설정이 엉성하고 엉망인 영화도 참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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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09 11:10:22

여자들은 그런거에 상당히 둔합니다. 실제로 많이 경험해봤고요. 그리고 3년차라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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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1:16:02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모르겠는데 몸이 바뀌는 특수한 상황인데 3년후의 시간을 인지못하는게 가능하다고 보는게 무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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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1:18:04

애니 속에서 몇번이나 언급되지만 몸이 바뀐 상황에서 있었던 일들은 다시 돌아왔을떄 꿈속에서 일어났던 일처럼 어렴풋이만 기억한다고 나오죠 . 뭐 그러니 시간차를 인지못하는게 딱히 큰 구멍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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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1:45:37

어렴풋이 기억 난다기엔 여자가 남자 만나겠다고 도쿄를 직접 찾아가서 결국 남자와 만나죠

 

3년이라는 시간 개념은 어렴풋한데 집, 학교 이런 장소가 전부 기억 난다는게 더 오류 같네요

1
2017-01-09 11:18:55

중간에 동감 영화 이야기는 빼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너의 이름은 스포에 상관없는 분들이 글을 보러 들어왔는데

비록 조금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 동감의 중요(이겠죠? 전 이 영화를 안 봐서)

내용 스포가 되니까 말이죠

1
Updated at 2017-01-09 11:22:28

본문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은....

바로 얼마전에 수차례 외치고 외웠던 이름마져도 잊혀가는데

시간의 차이나 서로 몸이 바뀐 상태에서 인지했던 상당수의 것들을 잊어버린 거라 생각하기에

설정의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WR
1
Updated at 2017-01-09 11:46:08

상당수의 것들을 잃어버린다기에는 여자가 도쿄까지 가서 남자를 만나잖아요

 

집이랑 학교는 기억해서 찾아내는데 3년이라는 시간은 기억 못한다는건 너무 편한 설정 같네요

WR
1
2017-01-09 11:32:17

동감 중요 내용 아닌데요 예고편에도 나와요

Updated at 2017-01-09 11:25:12

 그렇게 따지면 남자가 3년전의 과거로 돌아간 것을 인지 못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남자도 여자의 스마트폰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하고 학교도 다녔는데.. 저도 영화 보면서 이 설정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영화의 가장 중심적인 스토리 라인이라 뭐 어쩔 수 없었던 건가.. 하면서 보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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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9 12: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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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
Updated at 2017-01-09 13:12:18

정보교류를 하는게 이 영화 설정의 가장 큰 오류죠

 

두사람의 접촉점이 없었다면 이해 되거나 혹은 그럴 수 있지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많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은 스마트폰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인정 하고 있습니다

 

즉, 꿈이 아니라는걸 두사람 모두 알고 있고 현실 즉, 정보교류로 그걸 인지하고 있다는거죠

 

위에서 어렴풋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정보교류를 통해서 두사람은 모든걸 알고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직업, 집, 학교, 알바 하는 장소, 남자 주변 인물관계까지 전부 알고 있습니다


또한 몸이 바뀔때마다 기억이 리셋 되지 않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결정적으로 여자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도쿄를 찾아갑니다

 

명확한 기억도 없고 정보교류도 없는 상황에서 어렴풋이 꿈에서 본 것 같은 남자를 찾기 위해 무작정 도쿄로 떠나 그 사람이 자주 나오는 장소를 방문하여 만난다?

 

하지만 정작 몸이 바뀐 그때가 3년후의 미래라는건 모른다? 글쎄요

 

 

애니메이션이고 판타지물이고 타입슬림 영화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몸이 뒤바뀌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단지 그러한 설정을 이해 시키기 위한 장치가 너의 이름은 에는 부족하다는거죠

 

물론 사랑이라는 큰 주제가 있기에 사소로운 설정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넓게 보면 타입슬립물의 가장 기본적인 시간이라는 부분의 오류를 전혀 해결 하지 못했는데 이걸 단지 그럴 수 있지로 넘기기에는 자체가 너무 엉성하다는 생각은 변함 없네요

3
2017-01-09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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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
Updated at 2017-01-09 17:07:57

우연이 아니죠 남자의 행동반경 주변을 멤돌았는데요

 

도쿄가 시골도 아니고 하필 우연히 도쿄 아무데나 돌아다니다 만났다?

 

이건 강릉에 사는 여자가 서울에 살지만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는 남자 만나겠다고 무작정 서울 와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동대문에서 우연히 축 늘어져서 멍하게 있을때 마침 우연히 거기 나타난 남자와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말이 되나요?

 

집, 학교, 알바 여자는 위치 전부 알고 있습니다 단지 약속을 한게 아니라 남자가 그 순간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거죠 (남자가 꼭 집, 학교, 알바중에 있는다는 것도 웃기고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을 하지만 닿지 않았고 그 순간 발견한거죠

 

발견 자체는 우연이지만 터무니 없는 곳을 헤매지 않았다는 것에서 이미 여자가 남자의 정보 대부분을 알고 있다는걸 말하는거죠

 

단지 이 모든걸 알고 있는데 그게 3년 전이라는 것만 모르고 있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고요

6
2017-01-09 13:46:31

이런 부분에 대한 공감이 되냐 안되냐는 감상자의 판단의 영역 같네요. 

2017-01-09 16:02:05

 저도 볼때는 별로 신경안썼지만 보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그게 가장 큰 구멍 같더라고요. 3년차 나는걸 하루동안 지내면서 몰랐다는건 이해할 수 없었어요. 심지어 스마트폰에 일기도 쓰고 온몸에 낙서까지 했는데도 말이죠.

2017-01-11 10:25:10

 정말 큰 구멍이었다 생각합니다. 3년의 차이를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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