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극장령... 이걸 영화라고 만들었냐?!!!

 
  1701
2017-01-09 22:05:27

방금 vod로 일본공포영화 극장령을 봤어요.
아는 일본배우들은 없었지만 링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작품이라 믿고 봤는데요.
영화의 완성도가 안 좋은 쪽으로 상당하네요. 연출, 화면구성, 연기, 특수효과 어느 하나 잘 된 게 없네요. 무서운 장면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이 한때 좋은 공포영화들이 많았는데 이제 한계인지 히데오 감독이 재기불능 상태인건지 궁금합니다.
이 영화는 어떤 분들에게도 비추천합니다. 주연배우가 누구냐 검색해보니 전 AK48의 멤버였네요. 해당배우의 팬이어도 그녀의 발연기에 치를 떠실 겁니다. 영화에 최악이라는 말 붙이는 거 안 좋아합니다만 이 영화는 오랜만에 최악이라는 말을 붙일 가치가 있습니다. 절대 유료로는 보지 마세요.


님의 서명
난 인형이 아니예요...
13
Comments
2
2017-01-09 22:11:38

음...대체 어느정도의 똥인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제 인생 최악의 똥이었던 공포영화는

 

 

...요거였는데 이거보다 더 후진가요?

WR
2017-01-09 22:14:47

이거도 형편없었지만 감독도 대단한 사람이 아니었죠. 저건 나카타 히데오인데 참...

2017-01-09 23:55:39

글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
일본 공포 영화도 이젠 예전 같지 않은 듯..

WR
2017-01-10 08:53:12

1시간 30분을 낭비했다는 느낌이 들긴 오랜만이었어요. 제 글들 훑어보시게 된다면(뭐 그것도 시간낭비입니다만...^^) 웬만하면 최악이라는 표현 안 합니다. 1~2년에 한번씩 나와야 정상인 단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 영화는 정말 그 정도 소리 들을만 해요.

2017-01-10 02:50:58

얼마나 최악인지 궁금하네요

WR
2017-01-10 08:53:46

그런 거 궁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기심을 해결하시려고 하다가 빡침을 맛볼 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1-10 08:09:29

주연 여배우 시마자키 하루카

쓰신대로 아이돌그룹 AKB48 멤버였으니(얼마전 졸업했다죠) 발연기야 뭐..

그래도 드라마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와

최근 종영한 <경시청 나시고랭과> 보면 나름 연기력도 좋아졌더군요

독특한 재미의 드라마 & 배우니 혹시 기회되심 함 보시길,,


WR
2017-01-10 08:52:04

사진 속 우측 상단 배우는 드라마 히어로의 에가미 검사 아닌가요?

이것도 기회되면 보도록 할께요

2017-01-10 12:34:01

넵 에가미 검사 맞습니다~
이 드라마가 흔히 말하는 좀 "병맛"드라마라 코드가 안맞으면 별로일 겁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 취향이 아니시면 쿠도 칸쿠로 각본인 <유토리..> 강추합니다
"유토리 세대" 일본 젊은이들의 모습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코믹하게 그려집니다

WR
2017-01-10 12:59:04

얼마 전에 비슷한 드라마로 형사전문변호사 99.9 봤어요. 약간의 병맛도 매력이던데요.

요즘은 아이큐246 화려한 사건부도요. 병맛은 이게 더 심하더군요^^

2017-01-10 14:26:18

아이큐246보다 좀 더 병맛입니다~~ ^ ^;;

2017-01-10 11:12:10

일본 공포영화도 이제 더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성기 이후 고민없는 자가복제만 하다가 망했다고 봅니다. 저도 이제 좀 제대로 된 공포영화 좀 보고싶네요.  

1
2017-01-10 13:22:00

저는 AKB 팬이라... 팬심으로 봤는데...

문제는 주인공의 발연기가 아니라 감독의 감이 떨어진게 문제인 듯요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전작인 '컴플렉스' 가 진짜 개초망작이거든요

컴플렉스 보다는 낫지만 2연타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버리니...

이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을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극장령'... 영화는 망작이지만

주제가는 참 좋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