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대통령 당선 트럼프ㅡ'메릴 스트립은 과대평가된 여배우 이다'
오늘 열렸던 골든 글로브 영화상 자리를 통해
여배우 메릴 스트립과
대통령 당선자인 트럼프간의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는군요.
Donald Trump calls Meryl Streep 'overrated'
" 가장 과대평가된 여배우 중 한명
참패한 힐러리의 아첨꾼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499131
기사중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메릴 스트립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여배우 중 한명으로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난밤 골든글로브에서 공격했다"
고 비난했다.
앞서 메릴 스트립은 전날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인
세실 B. 드밀 상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2015년 트럼프가 선천적 관절만곡증을 앓고 있는 뉴욕타임스 소속
서지 코발레스키 기자의 몸짓을 흉내내며 비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나라에서 가장 존중받는 자리에 앉고자 하는 사람(트럼프)이 장애인 기자를
흉내 냈을 때 마음이 찢어졌다"
고 비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스트립은 참패한 힐러리의 아첨꾼"이라면서
"100번은 말했지만, 나는 결코 장애인 기자를 흉내 낸 적이 없으며,
단지 그가 나를 나빠 보이게 만들기 위해 16년 된 이야기를 완전히 뒤바꾼 '비굴한' 태도를 보여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매우 부정직한 언론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16년 된 이야기'란
무슬림이 9·11테러를 공개적으로 축하했다는 내용의 기사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트럼프 당선인이 코발레스키와 빚은 갈등을 말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코발레스키가 2001년 워싱턴포스트(WP)에 근무할 당시
'미국의 이슬람교도 수천명이 9·11테러를 공개적으로 기념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며,
이를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사용했다.
그러나 코발레스키는
"내가 기억하는 한 수천명의 무슬림이 9·11테러를 기념했다고 말한 사람은 분명히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코발레스키의
장애를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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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괘씸죄 연애인들 대상으로 블랙 리스트 작성 들어가나요? -_-